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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발레가 된 아름답지 않고 현실적인 동화 [공연]
존 노이마이어의 발레 <인어공주>가 말하는 사랑의 실패
2024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립발레단의 200회 정기공연 <인어공주>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라이선스 초연의 막이 올랐다. 발레 <인어공주>는 레라 아우어바흐의 음악을 바탕으로 존 노이마이어가 안무와 의상을 포함하여 많은 부분을 창작한 작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신데렐라> 같은 유명한 동화를 각색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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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05.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영화로 보는 케네스 맥밀란의 발레 '마농' [공연]
파리의 벨 에포크부터 루이지애나의 늪지까지
발레 <마농>은 영국 로열 발레단의 케네스 맥밀란이 1974년 초연을 올린 작품으로, 아베 프레보의 소설 『마농 레스코』 (혹은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를 원작으로 작곡된 쥘마스네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기반으로 (같은 소설을 기반으로 푸치니 역시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만들었지만 둘은 다른 작품이다) 하고 있지만, 오페라 음악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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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04.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같지만 다른 공연,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한국에서 발레 <백조의 호수>의 대표적인 두 버전은 어떻게 다를까?
발레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도 불구하고 흥행 참패를 거두고 <라 바야데르> 등 여러 고전 발레를 안무한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새롭게 안무해 다시 무대에 올렸다. 프티파와 이바노프가 새롭게 안무를 맡은 버전은 지금까지 수많은 안무가들과 연출가들의 안무와 음악의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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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04.02
리뷰
공연
[Review] 이토록 자극적인 발레 공연이라니 - 코리아 이모션 情 [공연]
모든 썩어가는 것들을 초월한 천상의 음악처럼 객석으로 울려왔다.
‘발레’하면 으레 떠올리는 작품이 있다. 레오타드, 동글랗고 빳빳하게 퍼진 치마, 토슈즈, 아라베스크 포즈… 우리가 미디어와 공연을 통해 ‘발레’에 대해 듣고 보고 경험한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하다. 실제로 발레는 위와 같은 요소들로 꽉 차 있는, 정통성 있는 무용이니 말이다. 이러한 기존의 발레 이미지를 탈피한 공연이 있다. 서양 무용인 발레에 국악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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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4.02.28
리뷰
공연
[Review] 가장 한국적인 발레란 - 코리아 이모션 精
가장 한국적인 정서, 가장 한국적인 발레
발레에 관심을 처음 가지게 된 건 <발레 춘향> 영상을 접했을 때이다. 짧은 영상 속 긴 옷자락을 휘날리는 변사또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유려한 턴, 동작과 함께 펼쳐지는 한복, 그리고 무용가들의 오랜 연습이 드러나는 탄탄한 몸까지. 낯설지 않은 것들이 결합해 만들어낸 낯선 아름다움에 매료되고자 <코리아 이모션 精>을 관람하기로 했다. [작품 구성]
by
이혜린 에디터
2024.02.27
리뷰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사랑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 - 코리아 이모션 情
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사랑보다 더 깊다고 했다. 더 오랜 시간을 들이면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정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발레를 제대로 본 기억은 없다. 성인이 되어서 발레 공연을 본 적이 없는 것은 분명하고, 어릴 적 기억을 책갈피 하나하나 뒤져 보아도 어린이용 발레의 장면은 남아있지 않다. 70퍼센트의 ‘안 본 것 같은데’와 30퍼센트의 ‘그래도 봤겠지’는 발레에 대한 나의 애매한 거리감을 유지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예술과는 그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by
김지민 에디터
2024.02.27
리뷰
공연
[Review] 대비의 조화가 선사하는 생소한 아름다움 - 코리아 이모션 情
대비의 조화가 선사하는 아름다움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코리아 이모션 情>이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코리아 이모션 情>은 국악 크로스오버와 발레를 조화시킨 독특한 공연이다. 발레 언어에 한국적인 색채의 선율이 더해진 작품들이 모여 한국의 고유한 감정 "정"을 표현해낸다. 멀리서 보았을 때 꽤나 생소하고도 대비된다고 생각했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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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4.02.27
리뷰
공연
[Review] 발레의 언어로 정(情)을 말하다 - 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아 이모션 情
커튼콜 동안 끊임없이 박수를 치며 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끔은, 언어 없는 언어를 통해서라야 더욱 온전히 전달되는 것이 있다는 점을.
내가 나고 자란 지역은 소박한 중소도시였지만, 특이하게도 도 단위에서 설립한 문화예술회관이 하나 있었다. 그곳에선 수시로 크고 작은 공연이나 전시들이 열렸는데, 가끔은 꽤 명성 높은 공연들이 우리 지역을 찾기도 했다. 사실 지방에서 제대로 규모가 갖춰진 공연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가끔 엄마 손을 잡고 회관을 찾을 때면 그렇게 설렐 수가 없었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26
리뷰
공연
[Review] K-발레를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공연 - 코리아 이모션 情
국악에 맞춰 가장 한국적인 춤을 선사하는 발레 공연
사실 발레는 나에게 어릴적 로망이 담긴 공연이다. 어린 시절 엄마는 항상 내 손을 잡고 대학로 소극장 공연, 각종 재단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연들을 부지런히 보여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나의 기억 한 구석에 강렬히 빛나고 있는 ‘호두깎이 인형’ 발레 공연에서의 황홀했던 경험이 나를 이번 공연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치 입체 동화처럼 동화 속
by
박다온 에디터
2024.02.26
리뷰
공연
[Review] 슬로 이-모션: 부유의 정서 - 코리아 이모션 情 [공연]
발레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재탐색했다
지난주, 겨울 같지 않던 따스한 하루에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코리아 이모션 情’을 만나고 왔다. 공연을 보기 전 한국의 선율과 정서가 발레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더욱이 이 공연이 다른 고전적인 문화예술과 달리 어떠한 힘을 끌어낼지 궁금했다. 발레 공연은 처음이었기에, 그런 내가 공연을 보며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의도를 파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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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에디터
2024.02.24
리뷰
공연
[리뷰] 새로운 한국 발레의 탄생, 전통예술의 새로운 발돋움 - 발레 '코리아 이모션 情'
본 작품은 음악과 음악 간의 결합에서 나아가 음악과 무용의 결합 방향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동서양 예술 양식의 융합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코리아 이모션 情>은 국악 크로스오버와 발레를 융합한 작품이다. 발레 <심청>과 <발레 춘향>에 이어 유니버설발레단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로 비상하는 <코리아 이모션 情>은 발레 언어에 한국적 색채와 선율을 더한 작품으로 이번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발레단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지난 202
by
김소정 에디터
2024.02.23
리뷰
공연
[Review] 한국의 정서가 가지는 힘 - 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아 이모션 情
동양과 서양의 조합
작년에 예술의전당에서 '심청' 공연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좋은 기회로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코리아 이모션 情'이라는 공연을 보게 되었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같은 서양 발레가 아닌 동양적인 분위기의 발레는 작년에 접했을 때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한국의 '정'이라는 정서를 발레로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춤에도 다양한 장르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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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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