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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 Avril Lavigne - 2000년대 10대의 시대정신이 담긴 틴 팝의 여왕 [음악]
그녀의 음악이 공연장을 울려퍼진 순간 그들은 모두 10대가 되었다
한창 해외 팝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중학생 때의 이야기다.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레이 젭슨 등의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성기를 맞이했을 무렵이었다. 스마트폰이 조금씩 대중화되려 하던 시점, 저마다의 MP3에는 저마다의 디바들이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디바는 테일러 스위프트도, 칼리 레이 젭슨도 아니었다. 사춘기의 한가운데에서, 한 캐나다
by
이호준 에디터
2025.06.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넷플릭스부터 한대음까지, 국악을 찾는 3가지 방법 [음악]
추다혜, 카디 그리고 반도
‘얕고 넓은 관심사’. MZ세대의 문화 소비 성향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 Z세대의 한 명으로서는 그렇다. 유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핫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락페스티벌, 그리고 매년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등 각종 시상식까지—놓치고 싶지 않은 콘텐츠가 넘쳐난다. 그런데 이 속에 모두 국악이 있었다는 것, 심지어 국악의 지분이 점점 늘고 있
by
원미 에디터
2025.06.15
리뷰
도서
[Review] 한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 음악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잠비나이’가 각자의 선택과 우연으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냈듯, 우연히 만난 예술을 운명처럼 간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대중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필자에게 한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마치 댐과 같다. 이는 신인철 저자의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를 읽고 작성한 감상에서도 언급했었다. 그러나 당시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히 작성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기회에 다시금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국이 예술을 대하는 태도는,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댐과 같다. 한국은 혐오의 밀도가
by
고은솔 에디터
2025.06.11
리뷰
도서
[Review] 음악하는 마음 - 음악을 한다는 것은
그 스펙트럼 안에서는 어떤 소리도 낼 수 있다.
좋아하는 출판사가 몇 있고 그 중 하나가 제철소다. 제철소는 ‘일하는 마음’ 인터뷰집 시리즈를 출간하는데 나는 그중 <번역하는 마음>, <출판하는 마음>, <문학하는 마음>을 읽어보았다. 앞의 두 가지야 번역하고 출판한다는 말이 있으니 이상할 것이 없지만, ‘문학하다’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책을 읽기에 앞서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책을 읽고 나서도
by
김지수 에디터
2025.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에 숨결을 불어넣는 '오토메이션' [음악]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자 싶었던 것들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주말 이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만난 4일간의 연휴. 지난 구정 때 한 주라는 긴 황금연휴를 어영부영 보낸 것이 후회되어 이번 연휴는 잘 보내고 싶었다. 평소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고심 끝에 오랜만에 곡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아주 가끔, 몇 달에 한 번씩 머릿속에 어떠한 멜로디가 스쳐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휴대전
by
이호준 에디터
2025.05.06
리뷰
전시
[Review] 고혹적인 선, 아르누보의 거장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예술과 대중을 잇는 아르누보의 혁명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 그의 원화가 마이아트뮤지엄에 상륙하다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적인 화가 알폰스 무하의 원화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아르누보의 고혹적인 여인들을 표현하고 포스터 예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눈이 호강하는 아름다운 원화들의 향연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by
이소희 에디터
2025.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 번째 눈을 떠라 - 불교와 대중문화 [문화 전반]
대중문화에서 드러난 불교적 내러티브
부처핸섭, 극락도 락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불교 트렌드가 정점을 찍었다. 이제는 월드 스타로 거듭난 제니의 신곡 ‘ZEN’이다. 지금까지 여러 대중문화에서 수많은 메타포로 쓰인 개신교와 다르게 불교는 명상이나 수행법 등의 실천적인 덕목으로 인지됐다. 특히 서양에서 불교는 동양적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오리엔탈적인 요소로 해석되며,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
by
박서우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G-Dragon의 'One of a Kind'에 담긴 미학 [음악]
One of a Kind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가장 강렬한 족적을 남긴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K-POP을 대표하는 뮤지션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단연 지드래곤(G-Dragon)이다. 그의 음악과 스타일은 대중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어떤 사운드를 선보일지, 어떤 뮤직비디오를 찍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등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월 25일. 정규 앨범 [Übermensch]를
by
노세민 에디터
2025.02.18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은 내뱉을수록 짙어지고 - 온 세상이 QWER이다 [도서]
QWER 덕질에 관한 QWER
사랑은 내뱉을수록 짙어진다. 눈치채지 못한 마음이 언어를 통해 구체화되고 타인에게 전달되며 자꾸 커진다. 이 원리는 어떠한 형태의 사랑에도 적용된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든, 애인 간의 사랑이든, 친구 간의 사랑이든. 사랑이란 말을 하면 할수록 깊어진다. 그러니 이 책 ‘온 세상이 QWER이다’는 QWER을 향한 사랑고백서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4
by
김민서 에디터
2025.01.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4 K-POP 리뷰 1 : 밴드 붐은 온 것이 맞을까? [음악]
진짜 '밴드 붐'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2024년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서 밴드음악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데이식스와 QWER, 이 두 밴드의 놀라운 활약이 2024년 K-POP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사실, 이 두 밴드는 그 시작점부터 기존의 밴드들과는 달랐다. 데이식스는 대형 기획사 소속으로, QWER은 유명 유튜버, BJ 등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시작한 밴드이다. 음악에 대한 관
by
이호준 에디터
2025.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입덕’과 ‘탈덕’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② [문화 전반]
입덕부정기는 왜 일어나는걸까?
* 전편 - '입덕'과 '탈덕'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① 대중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예인을 접하며 그들에게 호감을 느껴 ‘입덕’하거나, 실망과 가치관 충돌로 인해 ‘탈덕’을 경험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감정 변화가 아니라, 인지부조화 이론과 균형 이론 같은 심리학적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전편에서는 이러한 이론들로 ‘입덕’과 ‘탈덕’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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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입덕’과 ‘탈덕’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 [문화 전반]
입덕부정기는 왜 일어나는걸까?
대중들은 다양한 매체와 접하면서 연예인들을 만나게 된다. 가끔 사람들은 연예인에게 모종의 이유로 마음이 가고 반해서 이들을 좋아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표현하는 신조어인 ‘입덕’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렇게 ‘입덕’한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크게 부딪히는 일이 없는 이상 연예인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의 가치관이나 신념도 함께 좋아하며 우상처럼 여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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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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