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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뮤즈이자 반려견을 담다 - 윌리엄 웨그만展
현대 사진의 거장과 바이마라너의 만남
윌리엄 웨그만은 미국 출신의 개념 미술의 선구자로서 사진, 회화, 설치, 조각, 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이다. 현대사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런 거장의 전시가 올해 7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 중심의 사상과 철학을 화폭에 담다 [미술]
묵선의 흔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표현하다
수묵은 동양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재료이다. 빛이 엷은 먹물이 종이에 스며들어, 있는 그대로를 그리기보다 그리는 사람의 내면적인 고유한 정서의 깊이를 표현한다. 일전에 수묵화를 배운 적이 있다. 직접 그려본 수묵화는 특정 주제를 드러내기보다 개인의 정서를 표현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었다. 붓을 잡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당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30
리뷰
공연
[Review] 50년의 한을 두 시간에 담다. - 연극 '새들의 무덤'
연극 '새들의 무덤', 한의 정서를 담아내며.
한의 정서, 미시사적 관찰 한국어에는 ‘한(恨)’이라는 독특한 정서를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한’이라는 단어가 어떤 정서를 표현하는 것인지 설명해주면, 그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끼긴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한’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직관적으로 느끼는 것과 같은 감정을 받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한 사람이
by
최호용 에디터
2021.06.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상이 멸망하는 날, 초능력이 발현된 사람들 - 꿈 일기 (1)
만약 꿈에서 초능력이 발현된다면?
평소 공상을 즐기는 사람인지라 틈날 때마다 나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로 판타지 장르의 영화, 드라마, 웹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현실과 동떨어진 제 2세계의 일을 그려냈다. 이러한 상상의 여파로 종종 드라마틱한 판타지 영화가 펼쳐지는 꿈을 꾸곤 했다. 때로는 좀비나 귀신같은 허상의 존재가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1.06.14
리뷰
전시
[Review] 일상적인 소재 속에서의 특별함을 그린 작가, 로즈 와일리 - 로즈 와일리展
일상에서 찾아보기 쉬운 소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로즈 와일리의 자유분방한 작품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로즈 와일리’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 역시 그의 나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로즈 와일리는 한국 나이로 85세의 고령 작가이다. 그는 21세의 젊은 나이에 결혼해 육아와 자녀 교육에 전념하느라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창작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그의 작품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그러한 작가의 배경에도
by
박다온 에디터
2020.12.30
리뷰
도서
[리뷰] 죽음에 대한 이야기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명화를 통해 죽음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기
죽음은 왠지 무겁다. 쉽게 입에 올려서는 안 될 것 같다. 어제 같이 논 친구, 어제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있어도, 어제 죽은 이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대부분의 죽음은 필연적으로 가까운 이들에게 상처가 된다. 그것은 죽음이 되돌릴 수 없고 비가역적인 영원한 단절이기 때문이다. 한 번 죽은 사람은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오지 않
by
안우빈 에디터
2020.12.16
리뷰
도서
[Review] 죽었거나 혹은 잠들었거나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삶과 죽음을 진자운동하며.
그림 속 인물들은 잠든 걸까, 혹은 죽은 걸까. 페르디난드 호들러의 <밤>이라는 작품이다. 검은 천을 뒤집어쓴 무언가가 한 남자를 덮치고 있고, 남자는 두려워하며 막으려 한다. 남자가 사투하는 동안 주위는 놀랍도록 평온하다. 주변 인물들은 의식이 없고 나체로 검은 천을 덮고 있다. 그들이 잠깐의 단잠에 빠졌는지, 깨어나지 못할 잠에 든건지는 분간이 안 된
by
임채은 에디터
2020.12.15
리뷰
도서
[Review]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죽음'에 관하여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바로 보았을 때, 당신의 오늘이 특별해진다
죽음은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가장 먼 곳에 두고 싶어하는 존재다. 나의 죽음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란 건 상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 항상 우리의 곁을 맴돌고 있다. 그렇다면 죽음을 마냥 외면하는 것이 정답일까? 이 책은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사실 책을 읽어보기 전
by
최우영 에디터
2020.12.15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일상의 삶을 사는 지혜
일상의 삶을 사는 지혜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예술가들의 소재들 중에 유독 죽음에 대한 작품들 앞에 서면 숙연함이 전해져 옵니다. 왜 그토록 많은 화가들은 죽음을 그렸을까요. 죽음의 순간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인지하고, 죽음을 수용하며 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함이었을까요. 이 책에서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한 24점의 명화와 이를
by
김은경 에디터
2020.12.14
리뷰
도서
[Review] 잊은 것이 아니야,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거야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비로소 가치 있게 만드는 것들
추억이 빛 바래가는 과정 삶이 무거운 만큼 죽음 또한 그렇다. 한 사람의 죽음은 수많은 타인의 삶과 맞닿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상실감은 때로 추억마저 왜곡시킨다. 행복했던 기억보다 후회스러운 일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보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뭉크의 <죽은 어머니와 어린이>에서 아이는 귀를 막고 어머니의 죽음을 외면하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2.12
리뷰
도서
[Review] 죽음에 관하여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이야기하며 삶을 여행하게 해주는 작가의 의도가 아주 잘 드러나는 교양서이다.
죽음에 대한 기억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죽음을 그리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미 주변에 무수히 많은 죽음을 지켜봤음에도 죽음이라는 것은 약간 머나먼 미래,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만 같다. 어린 시절은 특히나 죽음에 대한 개념이라곤 없었다. 어릴 때 작은 생물을 키웠지만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고 결국 모두 죽게 되였다
by
박은희 에디터
2020.12.11
리뷰
도서
[Review] 삶의 거울에 비춰지는 것은 죽음이다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아, 배고파 죽겠다.', '아이, 예뻐 죽겠네', '힘들어 죽겠다 진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다. 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지만 막상 정말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숙연해진다. 게다가 'YOLO(You Only Live Once)'가 널리 퍼지면서 당장 내일의 미래도 불확실하니 뒷일은 모르겠고 우선 현재만 생각
by
유소은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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