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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사는 세상의 기본 - 존엄성 수업 [도서]
존중받으려면 존중해야 한다.
법조계에 관심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고 나의 진로 선택지 중 하나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법조계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하던 찰나에 책 <존엄성 수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접해본 분야인 법률 에세이는 신선했다. 책의 시작 <존엄성 수업>의 저자는 인권 변호사 차병직 님이다.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by
이수진 에디터
2021.03.04
리뷰
도서
[Review] 함께 살아가기 위해 존중하는 방법 - 존엄성 수업
나와 타인과 다른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사람답게 사는 것, 얼핏 쉬워 보이지만 기대만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까달게 우리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위해 애쓰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을 찾기가 어렵다. 인간이기에 갖는 특질. 수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인간이기에 존재하
by
이승희 에디터
2021.03.02
리뷰
도서
[Review] 존엄성에 관한 변호사의 상념 뭉치 - 존엄성 수업
다음에는 '존엄성 실습' 부탁드립니다
인간이 존엄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우리가 모두 '존엄함'의 의미를 알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비슷하게 떠올린다. 하지만 정말로 우리는 존엄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존엄함이란 한 개인이 가치 있고 존중받고 윤리적인 대우를 받을 권리가 타고났음을 의미한다. 오늘 다루는 책 <존엄성 수업>에서는 '이야기의 중심을 인간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02
리뷰
도서
[Review] 존엄성 수업, 아픔과 맞닿아 있는 존엄과 권리
내가 나를 위해 속삭이는 존엄성에 대하여
나는 요즘 존엄성이라는 단어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존엄성이란 무엇일까. 나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더라도 내게 존엄성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를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면 난 그만큼의 존엄성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 오늘날 나는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해 헷갈리고는 한다. 내 갤러리 깊
by
허향기 에디터
2021.03.01
리뷰
도서
[Review] 존엄성 수업
책 <존엄성 수업>은 독자에게 줄곧 질문을 던진다.
책 <존엄성 수업>은 독자에게 줄곧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가 하면 이내 또다시 질문한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질문은 끝없이 이어진다. 그 질문들 속에는 애써 외면해왔던 이슈들이 담겨있다. 필자는 이슈들을 마주하는 것에 거침이 없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찬성과 반대, 그 어느 쪽도 옳은 답이 될 수 없는 질문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하지 않을 것을 선택할 권리 - 필경사 바틀비 [도서]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1853
필경사인 바틀비는 자신을 고용한 변호사의 요구를 여러 번 거절한다. 유별나고 기상천외한 요구들은 아니었다. 서류 검토, 간단한 심부름, 질문에 대한 대답과 같은 그것들은 명령하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 화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례와 상식에 의거한 요구들’이었으며 심지어 소설 말미에서의 바틀비는 자신이 고용된 이유이자 필경사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필사까지
by
김수이 에디터
2020.12.19
리뷰
도서
[Review] 개인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정보 공유화의 시대로 나아간다는 것 - 출판저널 519호 [도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부른 미국 출판사와 도서관의 전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 공간이 폐쇄되고 있다. 식당과 카페는 물론 학교, 도서관 등이 문을 닫으며 일상 속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교와 공공 도서관이 폐쇄되어, 140만 권의 디지털 도서를 무료로 2주간 빌려주는 온라인 '국가비상 도서관'을 개설하였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집
by
송아영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지개 시리즈-하양' 내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뀌니까 [문화 전반]
이 세상이 하얗게 변하길 바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실텐가요?
하양 우리말로는 하양. 한자로는 백색.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우리말과 한자를 혼합한 흰색이다. 하양을 상투적으로 표현하자면 ‘깨끗한 도화지’이지 싶다. 티 없이 맑은 순수하고 순결함을 간직하고 있다. 지식백과에 표기된 흰색의 정의는 비유적이다. ‘눈이나 우유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한 색’ 눈이나 우유의 색이다. 채도는 없지만 가장 밝은 명도를 가지고
by
이지윤 에디터
2020.10.22
리뷰
PRESS
[PRESS] 태아는 생명권의 주체인가 -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문을 파헤치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이후 1년 6개월 2019년 4월 11일을 기억한다.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날이었다. 발표를 기다리며 거리에 나가 있던 사람들이 환호하던 모습, 그 모습을 배경으로 국회가 2020년 12월까지 새로운 입법안을 내놓아야 한다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2020년 10월,
by
김소원 에디터
2020.10.21
리뷰
PRESS
[PRESS] '겨우 이런' 범죄는 없다 - '우리에게는 참지 않을 권리가 있다' [도서]
더 이상 ‘그래도 되는’ 문제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고, 가해자가 동정 받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기를 바란다.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사회 각기 각층에서 봇물 터지듯 밀려 나온 미투 고발 운동, 버닝썬과 N번방, 그리고 최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성추행 가해 의혹까지. 이 많은 사건들로 대한민국이 시시각각 시끄러워질 때마다 누군가는 분노하고, 누군가는 체념하고, 누군가는 혀를 차고, 누군가는 외면했다. 처음은 소란해도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관심은 떨어지
by
정지은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연한 권리를 찾아서 '예술인 고용보험' [문화 전반]
5월 20일,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지난 5월 20일,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예술계를 비춰줄 법안이 통과되었다. 바로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용보험 대상의 범위를 예술인까지 확대시킨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다. 예술인들도 고용보험을 적용받게 되어 경제적 불안정함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용보험이란? 근로자가 실
by
고지희 에디터
2020.06.02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고기 잡이 배' - 작은 배 위의 사건으로 보는 인간의 권리와 잔혹성이 뒤섞인 우리 사회의 참상 [공연]
고기잡이배위에서 일어난 참상은 우리사회의 무엇을 비추는가
2017년 공연 사진 1996년의 어느 여름날, 광활한 남태평양 위를 항해 중이던 조그맣고 낡은 배 한척에서 일어난 일이다. 항해에 익숙하지 않았던 교포선원들은 수차례에 걸친 작업 설명에도 손이 느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를 답답하게 여기고 있던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배 안에서는 이로 인해 이미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고, 언제라도 무슨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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