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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알록달록 미피의 마을로 오세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미피야, 또 만나!
새하얀 두 귀와 동그란 눈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앙다문 엑스자 입. 우리의 친구 미피가 탄생 70주년을 맞이했다. 70번째 생일을 맞은 미피가 보내온 초대장은 우리를 놀라운 공간으로 이끈다. 미피의 70주년 생일 기념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편지’를 기반으로 총 8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디어아트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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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5.03.07
리뷰
영화
[Review] 함께라서 따뜻한 날 - 영화 써니데이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지치고, 상처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영화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돌아온 슈퍼스타 ‘오선희’가 첫사랑 ‘조동필’과 친구들을 만나며, 오랜만에 편안한 웃음을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로맨스보다는 사람을 통해 변화하고 치유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완도가 보여준 따뜻한 위로 영화 ‘써니데이’는 ‘완
by
곽미란 에디터
2025.02.16
리뷰
PRESS
[PRESS] 끊임없는 볼거리의 향연 - 명성황후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끄럽고 정돈된 시각적 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끄럽고 정돈된 시각적 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을 대표한 창작 뮤지컬인 만큼 노련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장면 장면마다 미장센이 뛰어나 한 장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뮤지컬은 노래와 대사를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공연 장르인 만큼 어느 한 요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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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5.02.02
리뷰
전시
[Review] 연재 20주년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받는 만화, 전시로 돌아오다 - 강철의 연금술사전
빼곡하게 채워진 팬들의 포스트잇을 보면서 20년이 지나도 강철의 연금술사가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만화의 줄거리를 비롯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필자는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을 전권 소유하고 애니메이션을 10번도 넘게 정주행한 강철의 연금술사의 ‘찐덕후’다. 인생이 삭막해졌을 때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만화인데, ‘진리’라는 주제를 계속해서 곱씹고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인생만화’, ‘인생애니’의 타이틀을 거머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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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5.01.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위태롭고도 아름다운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 성승정 안무가
지난 12월, 서울무용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댄스필름 <왱zzz>(2019)부터 2024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선보인 <일렁일렁>(2024)까지 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안무가 성승정을 만났다. 교육자이자 안무가, 댄스필름 디렉터로 활동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온 그의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춤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구해 온 그를 만나, 춤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난 12월, 서울무용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댄스필름 <왱zzz>(2019)부터 2024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선보인 <일렁일렁>(2024)까지 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안무가 성승정을 만났다. 교육자이자 안무가, 댄스필름 디렉터로 활동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온 그의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춤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구해 온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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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5.0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도시의 예술가되는 법 [문화 전반]
목적없는 거리 위 방랑의 기쁨
아무런 일도 약속도 없는 날, 집 밖을 나설 이유는 없지만 멋들어지게 옷을 입고 거리로 나선다. 목적 없이 나왔기에 딱히 갈 곳은 없다. 평소 많이 다니던 큰길보다는 좁은 골목길로 발걸음을 향해본다. 익숙한 동네지만 새롭다. 이리저리 바닥의 질감을 느껴가며 걸어본다. 목적지가 분명할 때는 결코 알 수 없었을 주변의 풍경이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by
강민 에디터
2025.01.15
오피니언
음악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이별은 누구에게나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그 이별에는 추억이 뒤따른다." 누군가에게 그 추억은 가슴이 사무치고 찢어질 정도의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피식 웃게 되는 마치 숨겨두었던 달콤한 초콜릿을 꺼내 먹는 작은 행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추억이 떠오르는 이유는 길을 걸어가다가 떠나간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벤치를 마주했을 때, 함께 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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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 에디터
2024.10.18
리뷰
공연
[리뷰]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 - 뿌리, 우리, 거리
너그러워지자. 우리는 같기에 연대하고 다르기에 존중한다.
그나마 날이 선선해지나? 싶던 일요일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을 관람하러 갔다. 최근 고민하고 있는 주제인 공동체, 연결, 뿌리와 같은 키워드를 보고 꼭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연극에서 또한 나와 같은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 극은 지난 2022년 공연되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어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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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4.09.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신경은 버드나무처럼 흔들거리고 해파리처럼 투명해요.
부끄러웠다 쿨했다 부끄러웠다, 정반(正反)의 개인사
최근 일을 시작했다. 해외 자료를 조사하고 번역하고 문서를 정리하는 등, 대학원 조교가 할만한 일. 되게 별것 아닌 일들 같은데 간단해 보이는 지시들이 좀처럼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다. 학부에서도 대학원에서도 조교를 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일이 서툴고 어색하다. 각주도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는게 정확히 무슨 말일까요? ‘이렇게 한다는 것’이 의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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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에디터
2024.08.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식탁 위에서 채워 나가는 결핍 - 수박 [드라마/예능]
꽃길을 걷는 데 휘청거리면 안 되지, 똑바로 걸어 나가야지!
※ 이 글은 드라마 「수박」의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정겨운 매미 소리가 나무를 따라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화창하리만치 강렬한 햇볕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추어 오던 어느 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떤 것에 대한 기억은 후각을 매개로 연상되곤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풍겨오던 서점의 시트러스 허브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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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8.03
리뷰
전시
[Review] 뱅크시를 들여다보는 시간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길거리를 떠나지 않는 예술가
자본주의가 아닌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신자유주의 체제 안에서 우리는 진정 자유로울까. 동유럽의 철학자 슬라보에 지젝은 “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 세상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다”라고 통찰했다. 사회는 아주 교묘하고 정교하게 짜여있어서 종종 우리는 시스템 안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그럴 때마다 예술은 묵묵히 할 일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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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원 에디터
2024.07.28
리뷰
전시
[Review] 소동, 말장난, 패배 선언 - 리얼 뱅크시 [전시]
아이러니가 된 치열한 실천가
뱅크시의 대표작은,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아마 「풍선을 든 소녀」였다가 「사랑은 쓰레기통 안에」가 된 작품이다.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그맘때는 대학에서 강의를 듣던 때라, 미술계에 크게 관심을 둔 적이 없음에도 그 흥미롭기 그지없는 사건에 대해 여기저기서 발 빠르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미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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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화 에디터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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