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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혼자서 행복하게 [기타]
나는 프로 혼자족이 되어가고 있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아니 어쩌면 혼자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는 생활을 했다. 학교에서는 매 순간 친구들과 함께했고, 집에서는 언제나 가족과 함께했다. 심지어 동생과 같은 방을 쓰며 잠을 자는 순간에도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여러 사람들과 북적북적 살아가는 삶이 좋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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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봄의 인디스페이스에서 - 칠곡 가시나들 [영화]
봄처럼 따뜻한 영화 <칠곡 가시나들>
독립 영화관 ‘인디스페이스’를 SNS에서 팔로우 한지는 꽤 되었다. 작년 상반기엔 출국 전까지 하도 정신이 없어 가볼 생각도 못했고, 해외에서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그 동안은 이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을 마음에 담기만 했었다. 그러다 올해 귀국하고 충정로 근처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인디스페이스와 꽤 가까운 거리까지 생활 반경을 넓히게 되었고, 그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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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9.04.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시각예술]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나의 첫 장래희망은 화가였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4살이 되던 해, 엄마의 손을 잡고 갔던 동네 미술 학원을 시작으로 나의 일상에는 언제나 그림이 있었다. 그리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였고 내 삶의 일부였다. 그러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붓을 쥐고 살았던 나는, 한순간 붓을 내려놓았다. 입시미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정물화와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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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12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봄을 맞이하며 보기 좋은 영화
선명한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목련 나무가 많다. 어렸을 적 떨어진 목련 꽃잎들이 소꿉놀이 단골 재료로 사용될때부터 그 나무들과 쭉 함께했다. 그래서 나는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마치 작은 새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목련 나무의 봉오리를 보고 알아차리는 편인데, 이제 슬슬 봉오리가 펴지고 있는 걸 보니 봄이 또 오긴 하나 보다. 선명한 봄을 기다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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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9.04.09
리뷰
공연
[Preview] 달달한 봄, 달달한 국악과 함께 [공연]
올봄에는 일반적인 대중음악도 좋지만 애잔한 소리로도 흥이 나게 만드는 전통 악기 공연을 가 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적벽>의 리뷰와 프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언급했듯, 우리 전통을 지키는 방법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역동적으로 현대인들과 소통하며 변형해나가는 것이다. 과거를 향하는 예술, 특정 사람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방식의 예술은 예술의 본래 목적인 ‘소통’과는 자연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항상 대중에게 익숙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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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4.07
리뷰
공연
[Review]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 적벽
정동극장이 전하는 전통 공연예술의 신세계!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을 보고 내가 썼던 프리뷰를 다시 읽어봤다. 놀랍게도 <적벽>은 당시 내가 기대했던 부분을 완벽하리만큼 충족시켜주었고, 기대 이상의 감흥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사전에 공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면 기대감이 커져서, 정작 공연을 보고 난 후 실망을 한 경험이 많았었다. 하지만 <적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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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 그 설렘을 증폭시켜줄 노래 [음악]
이제 플레이리스트를 바꿀 때가 되었다!
봄이 왔다. 두꺼운 외투 속에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가고, 기분좋은 햇살에 눈부신 봄이 왔다. 벚꽃과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나무마다 연녹색의 새싹이 돋아나는, 우리의 마음에도 무엇인지 모를 설렘이 자라나는, 그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이런 봄의 설렘을 증폭시켜주는 것이 있다. 바로 노래다. 봄 노래를 들으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길을 걷는 것만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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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05
리뷰
공연
[Review] SF 창작 뮤지컬 -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툭 던져진 날것의 혼돈 속, 갈등하는 인간
<시놉시스> 밀양림은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곳, 밀양림. 유울모는 바깥세상에서 밀양림으로 돌아왔다. 바깥세상은 잿빛으로 가득한 곳이지만, '생명'이 있는 곳이다. 유울모는 바깥세상을 계속 회상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보라, 그녀에게서 '바깥세상'을 느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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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가 지저귀지 않는 봄날 [도서]
함께 살아가는 계절을 꿈꾸며,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있었다. 그 해 7월 유럽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과 가공식품이 유통되었고, 같은 해 8월 국내에서도 유독한 살충제 성분이 계란에서 검출된 사건이었다. 어떻게 하여 계란 안에 살충제 성분이 있게 된 것일까? 좁은 철창 속에서 사육되는 닭들은, 자연 상태의 닭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몸에 붙은 진드기 흙과 모래에 몸을 비벼
by
김민혜 에디터
2019.04.0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벚꽃과의 순간을 기록하다
봄을 알리는 벚꽃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마주하는 순간
by
이유진 에디터
2019.04.0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봄이 오다
아, 봄이다. 봄이왔구나.
따뜻한 계절이 시작됨을 알리기 위해포근한 것들이 기지개를 펴며 피어난다. 차가운 세상에 웅크리고 있던 몸은모든 찌뿌둥함을 떨쳐내려는 듯 크게 벌어진다. 그것들을 마주한 이들은그것들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고차가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하던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며 그들을 맞이한다.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며 우리는 깨닫는다. "아, 봄이다. 봄이 왔구나."
by
곽미란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봄 그리고 색이 느껴지는 작품들 [시각예술]
여기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드디어 봄이 왔다. 차갑고 서늘했던 공기는 사라지고 따뜻함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회색빛으로 뒤덮였던 도시가 초록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봄’을 떠올리면 잊고 지내왔던 ‘색’들에 눈이 간다. 어쩜 저런 색을 뿜어낼 수 있을지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각각 서로 다른 색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 그리고 ‘색’에
by
고지희 에디터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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