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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온화한 미소를 기록하다
가을의 파리에서 만난 온화한 미소
모든 것이 낯설었던 첫 여행지, 파리 우연히 지나게 된 벼룩시장에서 본 한 할아버지의 미소 덕분에 비로소 나는 그곳에 녹아들 수 있었다 가을의 파리를 추억하며 나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든 그 온화함을 기록해본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9.29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4. 돈도 시간도 사랑도 있다, 그런데... - 뮤지컬 '사의찬미'
내 손이 조금만 빨랐다면 좋았겠지만
2015년 여름, 예스24스테이지가 아직 대명문화공장이던 시절이었다. 이게 그렇게 재미있다더라, 하는 소문에 무작정 대학로로 향했다. 아주 아주 맑고 더운 여름날이었다. 햇볕이 무자비하게 살을 뚫었던 그날 이후, 나에게 대학로 대명문화공장(현 예스24스테이지)은 그날 관람했던 그 뮤지컬로 기억되었다. 바로 뮤지컬 ‘사의찬미’다. 뮤지컬 ‘사의찬미’는 조선
by
정지은 에디터
2019.09.29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우리들의 우정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친구들이다.
매번 머리숱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모스는 마침내 모발에 좋다는 약을 샀다. 그리고 테스트 겸 사용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illust by Miwok 모스에겐 미안하지만, 그 약은 이미 친구들이 쓴 지 오래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샐러리맨 부부의 작은 아파트 속 비밀
#11 허버트와 도로시 보겔 부부
부자가 아닌 사람도 미술품을 컬렉팅할 수 있을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아시아프(ASYAAF)’와 같이 저렴한 가격에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페어나 <샐러리맨 아트컬렉터>(김정환 저, 2018) 등의 책이 인기를 끌면서 예술품을 사는 것에 대한 마음의 장벽이 많이 누그러진 것 같지만, 예술품을 사모으는 것은 ‘매우 삶에 여유가 많은’ 다른 세상
by
채현진 에디터
2019.09.28
문화소식
공연
(~10.20)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연극,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 보통의 농구 연극 -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시놉시스> "같이 농구 할래요?" 연습 사진 / c 김희지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떠나버린 버스
오히려 잘 된 일 일 수도 있고, 다시 기다리면 되니까요
아침 7시 30분 평소보다 꼼지락거린 탓인지 허겁지겁 나와 정류장까지 질주를 한다. 어느샌가 버스는 내 앞을 지나갔고 나는 버스 뒤꽁무니만 쳐다볼 뿐. 아무리 달려도, 버스 속도만큼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갑자기 멈춰 선 버스 다행이다 싶었지만, 이와 동시에 나도 멈춰 섰다. 한참 후에야 초록불이 켜졌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버스는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영화 <우리들>과 학교 생태계
영화 <우리들>은 단언컨대 우리나라의 학교 생태계를 완벽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이선'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하다고 느낀 장면은 바로 첫 장면이다. 피구를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편을 가르는 아이들 속에서 선은 어쩔 줄 모르고 누군가가 자신을 뽑아주기를 기다린다. 불안함을 드러내지 않으
by
김채윤 에디터
2019.09.21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밥은 먹었어?
모든 일이 안되고 속상할 때 그래도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있었기에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나요?
illust by Miwok 오늘은 어땠어? 밥은 먹었어? 별일은 없었고? . . . 그래, 같이 저녁이나 먹자. 얼른 씻고 와. 오늘따라 이 한마디가 하루의 고됨을 포근하게 녹여준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14
작품기고
The Artist
[URsobeautiful] 100일의 기적
100일의 기적과 함께 찾아온 100일 탈모
[ILLUST BY 202동 상꼬마토끼] 100일의 기적은 찾아오고 100일째 탈모도 찾아오고 봄이 되서 날이 풀리면 좋을 줄 알았지 봄이 와서 아기와 나가면 좋을 줄 알았지 미세먼지 같이 올 줄은 모르고... 미세먼지에 머리카락에 끝을 알 수 없는 청소
by
김보람 에디터
2019.09.0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수수께끼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찾을수록 꽃을 피우는데 더 좋은 거름이겠죠.
illust by Miwok 앞은 알 수 없고, 뒤는 후회로 남는다. 아직 주저앉지 않았다면, 다행이다. "20" 한창 꽃 피울 나이이고 어엿한 성인이라는 태그를 얻는다. 그러나 아직은 미숙한 어른. 그전에 없었던 것들이 새롭게 생기고 적응해나간다. 매일 나타나는 수수께끼는 답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스톱워치처럼 첨가되는 숫자는 꽃을 피우기까지의 기록이
by
강하연 에디터
2019.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내일 영화 보러 갈래?] #6.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순수하고도 대범한 5학년 여름방학, <우리집>을 보고 왔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 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6.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영화 <우리집> 아침 일찍 일어났다. <우리집>을 보러가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출근길이라 길이 막힐까봐 영화 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나왔다. 걱정대로 차는 자주 제자리에 멈춰 있었고, 버스에 타있는 나는 좌불안석할 수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31
문화소식
영화
(~09.24) 인디애니페스트2019 [영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 Indie-AniFest 2019 -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시놉시스>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보다. 가을 보름달처럼 가득하다. 높은 가을 하늘을 가득 채운 보름달처럼 청청히 빛나는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올해도 볾! 한국의 유일한 독립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가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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