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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클래식의 숲을 산책하다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도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의 이야기
이 책은 클래식을 음악적으로 해설한 책이 아니다. 제목 그대로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숲을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각 챕터는 ‘악장’이라고 불린다. ‘제 1악장’, ‘제 2악장’... 이 책에 참 잘 어울리는 소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글의 중간중간에 클래식 음악
by
송진희 에디터
2020.04.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언어가 궁금해요 [영화]
정말 음악이 수단인 이들의 이야기, 그래서 계속 연주하고 노래해야 하는 이들의 언어들이 음악 영화에 있었다. 언어란 결국 누군가 듣고 이해해주어야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럼 난 조금 더 잘 들어봐야겠다. 더 많은 이들의 언어가 궁금해졌다.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 영화같은 음악, 음악같은 영화 음악 영화를 여럿 좋아한다. 다들 좋아하는 음악영화를 좋아한다는 건 뻔한 취향이긴 하지만, 내가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영화가 좋고, 거기에 음악이 더해져서가 아니다. 영화같은 음악, 그리고 음악 같은 영화 모두가 가능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Ar
by
권소희 에디터
2020.04.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라져가는 간판의 기록 [시각예술]
이영 사진전 《만물시장》, 레이블 갤러리
코로나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내 새로운 취미는 자전거 타기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한산한 골목골목을 자전거로 돌아다니고 한강까지 가기도 한다.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게 혼자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다 성수동에서 한 갤러리를 발견했다. 집에서 멀지 않은데 왜 아직까지 몰랐던 걸까. 마침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전시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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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에디터
2020.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동양인, 여성, 비합리의 이야기 [도서]
더욱 독립적인 림킴의 인터뷰
최근 한국 대중음악에 큰 충격을 준 아티스트가 있었다. '림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김예림은 지난 10월 EP 'GENERASIAN'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렉트로닉과 동양적 사운드를 결합한 시도, 국적이 모호한 오리엔탈리즘의 뮤직비디오는 인종과 성별에 대한 논쟁점을 드러냈다. 그녀가 겪은 동양인 여성에 대한 차별은 차갑
by
김용준 에디터
2020.03.17
리뷰
공연
[Review] 세상에 정답은 없어.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연극]
‘사랑’ 정의하기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연극을 보고 난 후, 다시 한번 느낀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 인생도, 사랑도, 그 어느 것도.” 프리뷰를 쓸 당시는 이렇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헤라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집착이다. 아프로디테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한낱 가벼운 엔조이에 불과하다. 아르테미스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런 건 순진한 소설, 바보 같은 사
by
서휘명 에디터
2020.03.15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세 번째, 클래식 큐레이터 - 예술 속의 보물을 전달하다
'클래식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할까?
# Classic Leader 3 항상 강조하는 바이지만, 클래식 음악은 그 해석에 한계가 없다. 넓고 넓은 광야 같다고나 할까. 그 광야를 어떻게 바라보고 즐기는가는 본인의 몫이 크다는 의미다. 여기, 그 광야를 ‘그림’과 함께 거니는 분이 있다. 클래식 큐레이터 ‘조숙현’님은 음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
by
임보미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A HONTE EST PARTOUT [문화 전반]
세자르에서 아동 성범죄자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아델 애넬은 이에 'Quelle Honte!(수치다!)' 라고 외치며 퇴장했다.
지난 2월 28일, 프랑스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세자르 시상식에서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장교와 스파이들>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 아델 애넬은 “Quelle Honte! (수치다!)”라고 외치며 시상식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폴란스키는 아동 성범죄자다. 그는 미성년자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수차례의 성범죄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
by
황현정 에디터
2020.03.08
작품기고
[ART AGIT] 생각이 많아지는 밤
고통으로 고통을 위로받는 아이러니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던 중,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Back To Black이 눈에 들어왔다. 한 때 정말 에이미의 노래들로만 플레이리스트가 꽉 찼었던 적도 많다. 그중 가장 많이 재생했던 노래가 Back To Black일 것이다. And I tread a troubled track, 그러면 나는 잘못된 길로 가지, my odds are stacked. 내가
by
지수정 에디터
2020.03.08
리뷰
공연
[Preview]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이 무대 위에 오르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우리는 왜 싸우고 있는가?"
[Preview]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이 무대 위에 오르다.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우리는 왜 싸우고 있는가?" 공 연 명 :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공연 장소 : 콘텐츠 그라운드 공연 기간 : 2020년 2월 29일 ~ 3월 29일 티켓 가격 : 전석 40,000원 주최 / 주관 : 창작집단 LAS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헤라
by
고혜원 에디터
2020.02.27
리뷰
공연
[Preview] 페미니즘의 물결 속 우리 사회를 비추는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지금, 여기에서 다시 보다.
요즈음 공연계는 여성의 이야기를 위한 작품과 배역들이 마치 트렌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로 주인공의 연인이나 어머니 역할에만 그쳐야 했던 여성들은 이제 무대 한가운데에 나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10명의 여성 인물이 한 무대에 동시에 등장해 욕망과 자유를 이야기했던 <베르나르다 알바>부터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주체적인 여성을 그린 <
by
정다영 에디터
2020.02.24
리뷰
공연
[Preview]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연극]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 페미니즘 입문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풀어낸 페미니즘 입문 극이다. 각각의 여신들의 이야기에서 현대 여성들을 투영해 볼 수 있으며, 세 명의 여신들이 네 개의 의자를 번갈아 앉으며 이야기를 하고, 듣는 형태로 이어진다. 지금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연극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타벅스 매장 음악 찾기, 스포티파이와 'Now Playing' [음악]
'지금 나오는' 매장 음악 찾기의 험난함
1. 음악 맛집 스타벅스 필자는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스타벅스에 가서 4,000원이 넘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일은 생전 상상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스타벅스 골드회원이 되어 별 적립 이벤트에 꾸준히 참석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식사는 김밥으로 때워도 커피는 스타벅스에 가야만 하는 몸이 되었다. 사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커피의 맛 때문이 아니다. 스타벅
by
김용준 에디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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