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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Preview] 돌아오는 것과 돌아오지 못하는 것
당신이라는 계절도 돌아오나요?
계절은 참 신기하다. 막상 한 계절을 지낼 때는, 그 다음 계절이 언제인가 싶은데, 지나고 보면 언제 그랬나 싶을 만큼 빠르게 잊혀진다. 올해도 여느 때와 다름이 없다. 언제 겨울이 가나 싶게 아득하다가도 벌써 3월이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 쌀쌀함 안에는 설렘이 있다. 어디선가 살금살금 봄이 오고 있겠지. 오늘 미리 살펴보고자 하는 책 역시 이런 계절에
by
최서진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9살도 인생인가? [문학]
'9살 인생'을 다시 만나고.
‘9살 인생’을 처음 만난 것은 정확히 9살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의 뒤편에는 항상 2칸짜리 작은 책장이 있었습니다. 그 책장에는 필독 도서라고 불리는 책들이 나란히 꽂혀져 있었고, 선생님께서 책을 읽는 시간이라고 일러주시면 아이들은 우르르 몰려가 서로 더 얇은 책을 빼가곤 했습니다. 키가 작아 맨 앞자리였던 저는 책장에 가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걸렸
by
정연수 에디터
2017.03.08
리뷰
도서
[Preview]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사랑,여행,너,나'가 담긴,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아직 꽃샘추위로 쌀쌀하긴 하지만,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곧 봄옷을 꺼내려 옷장정리도 하고,벚꽃이 만개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지요.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여름과 겨울이 돌아오는 것처럼제가 지금 소개할 책에도 네가지 계절이 담겨있습니다.사랑의 계절, 여행의 계절, 너라는 계절, 나라는 계절.한 편으로는 특이하면서도 ,섬세하고 감성적인
by
조현정 에디터
2017.03.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모네의 그림과 나의 기억[시각예술]
그 날은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제때 일어났음에도 지하철을 놓치고, 약속에 늦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2번이나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되어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데, 모네의 ‘수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련 : 버드나무가 드리워진 맑은 아침, 클로드 모
by
정연수 에디터
2017.02.22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시골집
내 옷장 한 구석 박스 안에서 발견된 필름사진 속 그집.
생기와 온기를 띄우던 곳 지금 어럼풋한 추억으로 떠올리는 곳 전 보다 좀더 짙은 의미를 간직하는 곳
by
이주연 에디터
2017.0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포켓몬스터의 Return, 포켓몬 GO [문화 전반]
문화가 된 포켓몬 GO
피카츄, 라이츄, 파리이, 꼬부기, 버터플,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맞아~) [ 우리는 모두 친구 (포켓몬스터 엔딩) 中 ] 맞다. 우리는 모두 친구다. 어릴 적 피카츄의 울음소리인 피카피카에 매료되어 포켓몬스터를 접했다. 만화와 게임으로 어린 시절을 함께한 포켓몬스터를 떠나보낸 지 10여년이 지났다. 다시는
by
이종국 에디터
2017.02.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메리카노와 소주에 담긴 추억 [문화전반]
아메리카노와 소주에 담긴 두 사람에 대한 추억
도깨비 공유에 대한 여운이 아직 남아 있던 탓일까. 공유하면 떠오르는 커피가 생각났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시작으로 카누 광고까지 커피 남자인 그. 커피를 선전하는 그의 모습에 아메리카노가 처음 나에게 다가온 순간이 떠올랐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섞어 만드는 아메리카노는 어린 나에게 그저 쓴 음료였다. 믹스커피는 설탕의 달달한 맛 덕분에 마셨지만 아
by
이종국 에디터
2017.02.03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그 때
한 여름밤의 꿈 처럼 달콤했던 기억, 그 때의 기억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지금은 그 추억을 꺼내어 볼때.
어둠이 내려와도 아무런 걱정없이 포근했던 그 때를 다시 한번 그리워 할 시기.
by
이주연 에디터
2017.01.24
리뷰
도서
[Review]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시간, 그 시작
나는 미술학원 선생님의 도움의 손길이 끊긴 뒤로 채색도구를 손에 들지 않았다.
평소에 그림을 그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분명 그림에 대한 두려움이 한 가지씩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밑그림에 색칠을 하는 것이 두렵다. 연필 또는 검정색 펜만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명암 넣는 것을 좋아한다. 색을 입히는 순간 내 그림이 한껏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나는 미술학원 선생님의 도움의
by
박이슬 에디터
2017.0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간의 미학 [문화 전반]
시간의 미학, 순간을 아련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일
시간의 미학 <첫 사랑> -김용택-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해 같은 처녀의 얼굴도 새봄에 피어나는 산중의 진달래꽃도 설날 입은 새 옷도 아, 꿈같던 그때 이 세상 전부 같던 사랑도 다 낡아 간다네 나무가 하늘을 향해 커가는 것처럼 새로 피는 깊은 산중의 진달래처럼 아, 그렇게 놀라운 세상이 내게 새로 열렸으면 그러나 자주 찾지 않는 시골의 낡은 찻집처럼
by
한나라 에디터
2017.01.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송구스러운 명작, 처참함의 클래식 ‘살인의 추억’ (2003) [시각예술]
지금 봐서 송구스러울 정도의 명작들 다시보기
지금 20대 초반의 나이인 나는 여태까지 정말 평범하게 문화 생활을 즐겼다. 현재 시점에 개봉해서 화제가 되는 영화들, 베스트셀러, 음원 순위 1위 등 현재의 명작들은 웬만하면 다 챙겨보고, 들었다. 사실 그것들을 내가 직접 보지 않아도 요즘은 SNS와 기사를 통해 대충 어떤 내용이고 대중들은 어떤 반응인지 알 수 있다. 내가 직접 보지 않아도 대충 아는
by
전마띠아스 에디터
2016.12.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 당신은 지울 것인가요? 영화 '이터널션사인'
고등학교 때 쯤 로맨틱한 영화에 빠져있을 때가있었다. 그중 하나가 ‘이터널 션사인’이란 영화였다. 권태기의 연인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이 큰 주제인데 사실 공드리의 정신없는 프레임의 복잡함과 그만의 특유의 상상력과 이해하며 따라잡기 힘든 영화였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한 장면 한 장면 기억에는 남는 영화였다. 2015년 겨울 개봉 10주년 영화가 다시 재
by
김석희 에디터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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