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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ssay] 나는 지하철 유랑민 [지하철 유랑기]
왕복 4시간 지하철 유랑기의 시작
이번 역은 00. 00역입니다. 0호선 열차로 갈아타실 수 있는 00. 00역입니다.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나의 하루는 언제나 지하철과 함께한다. 지하철은 남들보다 적어도 1시간은 빨리 일어나야 하는 한탄과 짜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막차가 얼마 남지 않았단 이유로 모임에서 먼저 빠져나올 수 있는 고마운 핑계가 되기도 한다. 그런 애증의 지하철 노선도를
by
이수진 에디터
2021.01.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무해한 AI를 위하여 - 방송계가 빠진 AI [드라마/예능]
현재의 AI 활용법을 살펴보며, 무해한 AI에 대한 꿈을 꾼다.
요즘 방송계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빠졌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AI로 부활시켜 산자와 이어주는 다큐멘터리는 물론이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 보도를 해도 목소리는커녕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아나운서 AI도 탄생했다. 그 중, 가장 놀라웠던 AI 접목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음악 프로에서는 지금 우리가 들을
by
한유빈 에디터
2021.01.26
리뷰
PRESS
[PRESS] 여성, 철강 노동자, 밀레니얼 세대. -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저자의 성장은 철광석이 불에 단련되어 철로 만들어지는 과정처럼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답다.
"러스트벨트의 도시에서 주황빛 불꽃은 단순히 역한 냄새와 오염의 전조만이 아니다. 저 불꽃은 우리 역사와 우리 정체성의 일부다." 1. 녹이 슨 지대(Rust belt) 러스트벨트. 한때 미국의 70년대 제조업을 이끌었던 공업지대를 일컫는 단어다. 미국 철강 제조업은 한때 영광을 누렸으나, 제조업의 쇠퇴, 중국 자본의 유입 등으로 미국 공업지대는 차차 쇠
by
김나은 에디터
2021.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의 모든 '떡상'을 이걸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도서]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
때때로 우리는 그저 운이 좋았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는 극적인 변화의 순간을 마주한다. 상품이 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터뜨리고, 새로운 트렌드와 유행이 출현하며, 수많은 신간에 묻혔던 책이 극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순간, 발매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던 노래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고, 2년째 구독자가 100명이었던 유튜브 채널이 갑작스럽게 화제가 되어 구독자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25
리뷰
도서
[Review]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느껴지는 당신에게 - 탐독가들 [도서]
어떤 지식인들은 독서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우주의 이치를 깨달아갔다. 이 책은 좋은 독서를 한 지식인들이 나와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현실에 맞서 갔는지를 들려주고자 했다.
독서의 좋은 점을 줄줄이 열거하라면 A4용지 10장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독서의 효용은 무궁무진하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오락거리로 좋은 취미가 되어주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지식과 통찰을 선물해 주기도 한다. 이제는 단순 취미를 넘어 자기계발의 대표격으로, 여러 사람에게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독서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잠재된 윤리성을 통해 행복해지기 - 원더 [영화]
스피노자의 윤리학을 통해 본 영화 원더 잠재된 '윤리성'을 통해 '행복'해지기
“이성의 지도에 따라서 우리는 보다 작은 현재의 선보다는 보다 큰 미래의 선을, 또한 보다 큰 미래의 악보다는 보다 작은 현재의 악을 욕구할 것이다.” -바뤼흐 스피노자 (Baruch de Spinoza), <에티카> (Ethica) 中 ‘윤리’(倫理, ethics)는 모든 인간이 ‘동등하다는’ 인식 위에서 우리가 마땅히 지키고 행해야 할 행위를 규정하는
by
남윤서 에디터
2021.01.2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마음이 힘들 때 찾게 되는 나만의 공간 [공간]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 마음의 안식이 필요할 때,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필요할 때, 찾게되는 나만의 공간
신발을 벗고, 조심스럽게 대웅전의 문을 연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황금빛 불상이 저절로 내 마음을 경건하게 만든다. 그윽한 불상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만 같다.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왔느냐. 법당의 구석에는 방석이 내 키 높이만큼 가득 쌓아 올려져 있다. 조심스럽게 방석을 하나 꺼내고,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를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신의 '신념'을 쫓아 '행동'하기 – 브이 포 벤데타 [영화]
만하임의 이데올로기 및 유토피아 개념을 통해 본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자신의 '신념'을 좇아 '행동'하기
“유토피아를 포함하지 않는 지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류가 항상 도달하고자 하는 한 나라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류가 그곳에 도착하면, 잠시 둘러보고 더 나은 나라를 찾아서 항해를 계속한다. 진보란 유토피아의 실현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사회주의 아래에서의 인간의 영혼> (The Soul of M
by
남윤서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겨울을 보며 떠오르는 단상들 [사람]
섭섭함과 후련함이 공존하고,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하는 겨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겨울이 찾아왔다. 당신의 겨울은 어떠한가.
이른 아침, 헬스장에서 운동하러 가기 위해 가방에 텀블러를 넣었다. 온통 무채색으로 가득한 옷장에서, 즐겨 입는 짧은 반바지와 그림자처럼 보이는 검은색 티셔츠를 집었다. 두꺼운 패딩을 입을까 가벼운 후리스를 입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서둘러 집을 나가라고 재촉하듯 아이폰에서 6시 30분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에이 뭐, 별로 안 추워 보이는 데 괜찮겠지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10
리뷰
도서
[Review] 빈칸을 채우고픈 당신에게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내가 믿는 것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음을 알아가는 것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의 세상은 이해할 수 없고,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것들로 가득하다. 왜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줄까? 현재의 세상이 가능한 최선의 상태일까? 모순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철학은 그토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경고는 잔잔한 삶 표면에 파문을 일으킨다. 내 세상에는 신
by
이고은 에디터
2021.01.09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싶다면 - 이언의 철학 여행
이언과 함께하는 영혼의 근력 키우기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군가는 지루하고 머리 아픈 학문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의 경우, 후자에 가깝다. 가깝다라고 표현한 것은 철학은 나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철학적인 질문에 자주 빠졌었다. ‘어릴 적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09
리뷰
도서
[Review] 예측 불가능한 시기, 소설로 철학을 읽다.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할 것이다. 나는 그 해답을 '철학'에서 찾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뉴노멀 시대에 가까워졌다. 2020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코로나 시대를 겪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의 모습은 실로 놀라웠다.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이다. 여전히 앞을 예측할 수도 예측하기도 힘든 불확실한 상황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방향을 잃지 말고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줄
by
정윤지 에디터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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