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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문학]
'인생은 허무하다. 허무는 인간 영혼의 피 냄새 같은 것이어서, 영혼이 있는 한 허무는 아무리 씻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김영민 교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사는 법
허무(虛無) 「명사」 「1」 아무것도 없이 텅 빔. 「2」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져 매우 허전하고 쓸쓸함. ('허무', 표준국어대사전) 삶은 필연적으로 허무하다. 신이 부재한 우연의 세계 속 유일한 필연 법칙이랄까. 그 필연성에 왜를 묻는다면 그저 그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이때의 허무는 「1」 ‘상태’이나, 때론 그 자체로 「2」 ‘감정’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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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에디터
2022.1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인생은 검은 도화지
때로는 어둠으로 다가올 수 있어도
※아랫글은 번아웃과 우울증에 관한 내용을 일부 담고 있습니다. 아랫글이 불편하거나 힘들게 다가오면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심호흡을 깊게 해주세요. * “무엇이 민성님을 힘들게 하나요?” “제 미래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기분이에요. 어둠 속에 있는 기분이에요.” “민성님은 그 어둠 속에서 무얼 하고 있나요?” “어디로 가기에도 무서워서 가만히 서 있어요.
by
김민성 에디터
2022.11.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권태로움 이겨내기 [사람]
나는 쉽게 오지 않을 날에 잔뜩 기대를 걸어두고
1년에 4번 정도, 귀신같이 분기마다 찾아오는 그놈이 또 찾아왔다. 인생 노잼시기이다. 나는 자극에 취약한 사람이라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컨디션이 쉽게 바뀌는데 이 시기에는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 그래도 일상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이 시기를 벗어나기 위한 나의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화장실 청소하기 꽤 많은 사람들이 인생 노잼시기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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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10.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인생이 연극이라면 폐막하고 싶을 때 [공연]
코로나 블루로 인해 삶이 매너리즘에 빠질 것만 같다. 내 인생도 나와 거리를 두는 것 같다. 일상은 소중하고 봄은 따듯한데 어쩐지 침잠된 기분이 든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뮤지컬 두 작품을 꼽아보았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과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다. 두 뮤지컬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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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지 에디터
2022.10.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두 번의 휴학으로 인생이 바뀐, 룰루
여러분 잘 먹고 잘 쉬세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붙어 다니던 친구가 있었다. 어떤 이유로 친해졌는지조차 까마득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온 친한 친구. 다른 고등학교를 가고, 다른 대학교에 진학해 바운더리가 달라져 얼굴을 거의 못 보게 되어도. 가끔 연락을 하면 어제라도 놀았던 친구인 것 마냥 웃음꽃이 피워졌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편하고 적당한 온도로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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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10.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족상담소 인터뷰 :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을 거 같아요
[정상가족은 없다]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트인사이트 1:1 가족상담소
[정상가족은 없다]가족상담소 "가족에 관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아트인사이트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상담소' 1:1 인터뷰에 귀히 모셨습니다. 인터뷰는 익명과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에세이 시리즈 [정상가족은 없다]의 마지막 편을 장식합니다. 가족 안에서의 '나'를 온전히 살펴보고, 더 건강하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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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10.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인생도 깨끗이 빨 수 있다면 - 빨래 [공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 빨래를 보기 위함이다. 엔데믹인 요즘 대학로엔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과 놀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의 공연장이 가득 찬 것은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다. 빨래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17여 년간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일본 레플리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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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콩나물시루 퇴근길에 바라본 노을 [사람]
경기도에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내게 된다
경기도에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내게 된다. 누군가가 SNS에 쓴 글은 밈(인터넷 유행어)이 되었다. 유독 경기도민을 콕 집은 이유는 서울에 가장 근접한 수도권 지역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인생을 하루로 축약해 본다면 하루 24시간 중에 무려 4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낸다는 것과 같았다. 지하철에서 무려 4시간이라니.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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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09.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대로, 유저를 게임에서 소외시키지 말 것 [도서/문학]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 인생의 초점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맞춰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초라해지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어느 순간부터 기대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나름대로의 방어기제였다. 쉽게 실망하고 쉽게 슬퍼하지 않도록, 내가 긁어대는 부스럼에 상처입지 않기 위해서. 내 마음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 이 '기대하지 말자, 어떻
by
백소현 에디터
2022.09.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요한 투쟁의 시간, 지혜의 역사 - 책 '싸우는 식물' [도서]
당신은 어떻게 싸울 것인가?
“자연계는 두 번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다. 승부에서 졌다는 것은 그대로 죽음을 의미한다.” - p.43 자연의 세계에는 용서와 포용이 없다. 사느냐 죽느냐를 고민하는 인간세계와는 다르다. 식물은 삶의 목적을 선택할 여유가 없다. 적재적소에 자신을 방어할 무기를 만들어 두지 않으면 생존경쟁에서 지게 되고 그것은 멸종을 의미한다. 반면 우리는 자연 속에서
by
김예린 에디터
2022.09.20
리뷰
도서
[Review] 여름밤의 몽상가가 노래하는 청춘의 조각들 - 장르는 여름밤 [도서]
"내가 믿는 유일한 마법이 있다면 바로 여름이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망설임 없이 ‘가을’이라고 대답한다. 대단한 이유는 없고, 다른 계절들을 소거하다 보면 남는 게 가을이기 때문이다.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싫고, 여름의 무더위는 나에게 쥐약이며, 겨울엔 마음마저 생명력을 잃고 꽁꽁 얼어붙을 때가 많다. 그에 비해 가을은 나에게 언제나 적당한 계절이다. 내가 좋아하
by
송진희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로맨틱 코미디에 현실 한 스푼 [영화]
넷플릭스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별이 다른 친구가 분위기에 휩쓸려 원나잇을 하고 돌고 돌아 마음을 확인한 후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는 흔하다. 넷플릭스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는 이 흔한 이야기에 만약 아기가 생겼다면,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면 일어났을 일들을 교차로 보여준다.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나탈리는 졸업 후 친구인 카라와 함께 LA로 떠나 그
by
신민정 에디터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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