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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나와 타인에 대한 그의 철학 [문학]
나와, 타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산문집
사진 출처_ 네이버 책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휴학을 하고 책을 읽는 생활을 즐기던 와중, 너무 머리를 쓰면서 이해를 해야 하는 책들을 읽다 보니 조금은 가벼운 게 읽고 싶었다. 친구에게 소설책 한 권을 추천해달라 했고, 친구는 이석원 작가의 책들이 좋다며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을 꼭 읽어보라 했다. 노래를 들으며 읽으면
by
김민경 에디터
2017.04.21
작품기고
[쓰다듬다] '경험'에 대한 자세
두려워하지도, 후회하지도 않기.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도전이고, 멋있는 일이죠. 하지만 저에게 '경험'이란 기대보다 두려움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였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후회하면 어쩌지?" 그래서 걱정만 하다가 시작도 안하고 포기한 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인데 도전해볼걸." 그래서 요즘은 다르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비록,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마지막 공연에 관한 글들입니다. 안녕하신가영의 음악이 궁금하신다면, 그녀의 공연이 궁금하시다면. 나연과 인수가 리뷰합니다.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하나의 공연 둘의 시선) 다정한 목소리, 섬세한 노랫말,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안녕하세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오늘도 반갑습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영? 오늘 저희가 보내드릴 리뷰는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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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7.04.11
작품기고
[쓰다듬다] 꿈을 꾸고 기대하다
작아지지 말고, 큰 꿈을 꾸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못오를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자.' 제가 꿈과 기대 앞에서 가졌던 생각입니다. 저는 상처받지 않기위해서 안전한 길만 걷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저를 깎아내리고 작게 만들었습니다. 행동이 아닌 생각만으로도 지레 겁먹는 저는, 너무 작아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후회도 남았습니다. '왜 조금 더 과감해지지 못했나.' '할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문학]
여러분들에게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무엇인가요?
어릴 때 같은 방을 쓰던 언니의 일기장이나 편지를 훔쳐보다가 걸려서 몇 번 호되게 혼난 적이 있었다.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랬을까, 돌이켜 다시금 생각해보면 내게 무서운 존재였던 언니는 친구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알고 싶어서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비밀을 듣거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묘한 쾌감
by
나예진 에디터
2017.04.06
작품기고
[쓰다듬다] 빨간불 앞에 서 있는 당신은
결국 파란불은 켜질거예요
파란불이 켜진다는 것을 알기에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나요? 아니면 눈 앞에 켜진 빨간불에 초조하고 불안해하고 있나요? 빨간불의 의미는 곧 파란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 -류준열- 다들 파란불을 기다리면서 온통 빨간불에만 모여있듯이 나는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악동뮤지션, 집에 돌아오는 길- 결국 파란불은 켜질거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04
작품기고
[쓰다듬다]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사랑, 여행, 너, 나'라는 쓸쓸하고도 찬란한 계절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면 얼굴을 먼저 보게 되듯이, 새로운 책을 보게 되면 책 표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책 표지가 마음에 들면 그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읽게 된,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도 책 표지에 끌려서 읽고 싶었습니다. 제목처럼, 표지 그림에서 찬란하고도 쓸쓸한 느낌이 물씬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표지를
by
조현정 에디터
2017.03.28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차이나타운
한국 속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만날 수 있는 이 마을, 차이나타운. 길거리에선 양꼬치를 구워내는 연기와 고소한 기름냄새가 피어오르고 중국집 건물들은 저마다 '정통'과 '원조'를 칭하며 다닥다닥 붙어있다. 생각해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동네이건만 빨간 간판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이되면 한층 더 화려하게 물드는 거리를 한동안 멍하
by
신예희 에디터
2017.03.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상 속의 기분 좋은 소리, ASMR [문화 전반]
귀로 전해지는 간지러운 기분 좋은 느낌
누구에게나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소리, 마음이 편안해 지고 안정이 되는 소리가 하나쯤은 있다. 아침에 일어날 무렵에 들려오는 엄마의 요리하는 소리, 잔잔한 파도소리, 조금씩 내려오는 빗방울 소리, 머리 넘기는 소리 등등 자신의 취향에 따른 기분 좋은 소리들이 존재한다. 이런 소리들을 이제는 일상 속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ASMR이 존재하기
by
심지수 에디터
2017.03.09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이토록 비현실적인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혹은 동화책 속에 빨려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이토록 비현실적인 곳. 동화마을은 아이러니하게도 공장이 바로 내다보이는 판자촌에 자리하고 있었다. 비록 요정할머니도 호박마차도 없지만, 삭막했을 골목과 벽을 무지개 빛으로 물들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마법같은 하루를 선물해 주는곳. 노을지는 석양과 함께 바라본 마을의 전경은 어릴 적 귀
by
신예희 에디터
2017.02.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베스트셀링'의 함정 [문화전반]
'베스트셀링'이 '좋은 책'의 필요조건이 아님을 잊지 말자
나는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잘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있다. 특히 편지가 그렇고, 책이 그렇다. 누군가가 생각이나 느낌을 ‘썼다’는 사실은 그것들을 쉽게 버릴 수 없게 한다. 책이나 편지를 읽을 때마다 잉크와 종이 외의 어떤 것이 더 묻어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나는 분명 낭만적인 사람은 아닌데도 ‘절판’이란 단어에서 쇠의 단면같은 단호함을 느낀
by
이서윤 에디터
2017.02.24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추운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
by
이화정 에디터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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