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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일'이라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잖아 [도서]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 이란 무엇일까? ‘워라벨’이라는 말이 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이 맞아야 한다는 뜻으로 흔히 칼퇴근을 할 수 있어 자기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는 회사는 워라벨이 좋은 곳이라 한다. 한편 일과 삶이 뚜렷하게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이 적절히 섞여야 한다면서 ‘워라블(work-life blend)'라는 용어
by
박혜설 에디터
2021.05.11
리뷰
공연
[Review] 새나라를 일으킨다는 것, 그것은 창업이다 - 뮤지컬 창업
창업을 이뤄내기까지
Prologue. 고려 시대 후기는 굶주린 백성들과 부패한 관리들로 인해 정세가 어지러운 때였다. 모든 나라의 끝이 그렇듯 왕권은 실추되었고 여러 갈래로 나뉜 권력은 올바른 곳에 쓰이지 못해 백성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편을 들어주었지만, 만약 고려를 지키려는 자들의 무리가 더 강했더라면 고려는 좀 더 오
by
차소연 에디터
2021.05.11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집단 Esquisse 2
나는 어떤 신발을 신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한승민(Han SeungMin) 집단 : Choice, Group and Door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우린 매번 관계의 문을 여닫습니다. 그 문 너머가 어디가 될진 내가 선택하기도, 선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걸어 들어갈지, 어떤 신발을 신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아
by
한승민 에디터
2021.05.08
리뷰
공연
[Review] 현대적인 골계미를 다룬 새로운 뮤지컬, "창업"
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 이 창작뮤지컬은 기존의 뮤지컬과 어떤 점이 다를까?
뮤지컬 <창업>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시기를 그린 퓨전 사극 작품이다. 쉽게 말하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다루는 시기가 겹친다.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신덕왕후, 원천석(한 때 이방원의 스승)/해설자, 조영규, 이방석이 등장한다. 이 소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루어졌다. 그렇다면, 그것들과 차별화되는 뮤지컬 <창업>만의 강점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08
작품기고
The Artist
[Timr of good spirit] 사람들
sns 속 사람들
sns 속 사람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모두 다른 사람들
모순과 생각들
일과 직업은 우리의 삶에서 얼만큼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까? 평생의 삶이란 하나의 업을 향해 가는 것이라 답할 수도 있고 그저 돈벌이 수단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일=자기자신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당연하게도 어느 한쪽에 정답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에 관해 조금만 깊게 생각해본 이라면, 일은 삶에서 너무
by
김유라 에디터
2021.05.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풍경은 가고 사람은 남는다 [여행]
여행을 통해 남게 되는 것은 사람이자, 또 다시 인생이었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기간동안 나는 총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는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이었고, 둘째로는 동아리 언니들과 함께한 춘천 당일치기 여행이다. 여행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것이 큰 이벤트이자 놀라움이 된다. 눈이 휘둥그레져 여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탐색하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자연을 보고 가
by
신지예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90년대 생이 바라본 90년대 생의 대화 [도서]
어둠 속에서 사랑을 켜는 사람들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최근 내게 용기를 주는 책이 생겼다. 바로 유선애 인터뷰집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이다. 책 속의 인물들은 완성형보다 진행형에 가까운 이들이었고, 모두 90년대에 태어나 내 또래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이었다. 내가 평소 용기를 얻기 위해 읽었던 책 소위 말해 자기계발서로 불리는 책의 등장인물들은 삶의 완성 단계에 와있는 사람들 그리고 나보다 훨씬 긴 인생을
by
고지희 에디터
2021.04.29
리뷰
전시
[Review] 예술가들의 예술가,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 [전시]
예술가들의 예술가, 앤디 워홀이 알려주는 예술가의 정체성.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괴짜 같은 앤디 워홀의 사진은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삐죽삐죽 뻗친 백발의 머리에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깐깐한 예술가처럼 보이기도 하는 앤디 워홀의 사진을 보고 있자면 그가 실크스크린으로 마릴린 먼로의 얼굴과 캠벨 수프를 찍어낸 작가라는 것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색채 강렬하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by
조혜리 에디터
2021.04.26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응시하는 사람들
20여 년 간 내가 몸담고 있던 나의 고향은 그 흔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하나 없는 시골이다. 마땅히 갈 데 없는 이 지루한 곳을 하루빨리 벗어나려 성인이 되자마자 도망치듯 도시로 떠났다. 허나 볼거리, 갈 곳은 많지만 고향처럼 쉴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치열한 도시 내의 삶에 지치면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오곤 한다. 요즈음의 내 고향은 내가 어
by
정은진 에디터
2021.04.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범한 사람들 속 조금은 특별한 삶을 살아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 그리고 선택에 대해 깊이 있게 보여준 영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시간을 역전해 늙은 모습으로 시작한 한 사람의 일생을 오랫동안 옆에서 바라보고 그의 마지막을 지켜준 연인 데이지가 시간이 흘러 노인의 모습으로 딸과 함께 기묘한 그의 이야기를 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전해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처음엔 아픈 데이지를 대신해 딸이 그의 일기를 읽어주지만, 점점 이야기에 깊이 들어갈수록 일기장 속 벤자민
by
조민영 에디터
2021.04.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떻게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 [영화]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던 것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목으로 기소된 한 소년의 재판에 대한 결정에 있어 12명 배심원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결하면, 소년에게는 무조건 사형이 선고되게 된다. 즉, 이 재판에서는 소배심제를 따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12명의 배심원들이 자의지에 의해서가 아닌 ‘무작위’로 차출되었다는 점과 소년의 유죄가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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