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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이상적 세계의 재현과 여성 - 알폰스 무하 원화전
무하의 그림 속 그녀들을 보다
알폰스 무하는 19세기 말 유럽에서 일어난 미술 경향인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체코의 화가로, 그의 작품들은 연극 '지스몬다'의 광고 포스터부터 이후 상업적 용도로 사용되었던 다양한 종류의 석판화, 우화, 벽화 등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순수미술과 상업예술을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화가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3월 20일부터 7월 13일까
by
유민 에디터
2025.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간의 기억과 미래를 잇기: “미니버스, 오르트 구름, ㄷ떨:안녕인사” [미술/전시]
인사미술공간(인미공)의 25년 여정을 재조명하며 미래로 이어가는 전시
자주 방문하거나 이용하던 공간이 사라지는 것만큼 아쉬운 게 또 있을까.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보게 되곤 한다. 지역 개발의 이면에 남겨진 부작용은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공간들을 위태롭게 만든다. 원서동에 위치한 인사미술공간(인미공) 역시 임대료 상승 등의 이유로 오는 6월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하게 되었다.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미니버스
by
정충연 에디터
2025.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런던 시내에 달걀들이 나타났다 [미술/전시]
부활절을 맞이하여 런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Big Egg Hunt 2025'가 개최되었다.
3월 말, 런던 시내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달걀 조형물들이 나타났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나는 전시대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했고, 곧이어 이 조형물들이 나타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카나리 와프(Canary Wharf)역에 설치된 조형물. 출처: 직접 촬영. 공공 미술 캠페인 “Big Egg Hunt” 이 달걀들은 남아시아의 야생 동물 개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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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04.26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 산책, 신발이 되어주는 책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이 책을 신으면 미술관에서 자신 있게 걸을 수 있다
거리감이 드는 현대 미술 작품 소변기를 가져와서 서명을 한 뒤 작품이라고 내놓은 남자가 있다. 심지어 그건 직접 만든 것도 아니었다. 어느 공장에서 구입한 소변기를 뒤집어 놓았을 뿐이었다. 파격적인 행동으로 미술계에 혁명을 일으킨 남자는 바로 '마르셀 뒤샹'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미술 작품이란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가령, 미켈란젤로가 작업한 시스티
by
이지연 에디터
2025.04.24
리뷰
도서
[리뷰] 그림 앞에서 걸음을 멈추는 법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한 권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미술 기초 체력 수업
‘미술관은 나와 거리가 멀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미술관과 거리감을 느끼는 이유는 대게 모두가 비슷하다. 예술을 현실과는 다른 고차원적 세계라고 여기거나, 작품을 보아도 무슨 의미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 지루하거나 둘 중 하나다.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저자는 자신있게 말한다. 예술은 현실과 시대를 반영한 것이고, 책 한
by
박가연 에디터
2025.04.24
리뷰
전시
[Review] 섬세하고 아름다운 아르누보의 꽃 - 전시 '알폰스 무하 원화전'
신비롭고 독창적인 '무하 스타일'
아르누보 미술의 거장이자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유명한 화가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 탄생 165주년을 기념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전]을 관람하기 위해 마이아트뮤지엄을 찾았다. 1895년 체코 출신의 젊은 화가 알폰스 무하는 어느 날 연극 <자스몽다>의 포스터 작업을 의뢰받게 된다. 완성된 포스터는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파리 전역
by
박주연 에디터
2025.04.23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에서 주눅들지 않는 법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미술관과 미술 작품이랑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전 미술 기초 교양 입문서
작년 핫한 트렌드 키워드 하나를 뽑자면 <텍스트 힙>이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 릴스 등 영상이 검색이나 여가 생활에 있어 디폴트가 된 세상에서 독서가 힙한 취미가 된 것이다. 최근 새로운 힙이 등장했으니. 바로 <클래식 힙>이다. 트렌드 미디어 캐릿에 따르면, Z세대 사이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이나 미술 전시 관람처럼 예술적 소양을 쌓는 활동이 힙하
by
이도형 에디터
2025.04.23
리뷰
도서
[Review] 내 머리에 채워넣는 미술 지식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끝내주는 미술 수업 듣기
그림을 보면서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사실과 다를 바 없이 그린 그림을, 누구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그림을, 또 어떤 누군가는 색칠이 아름답게 된 그림을 보며 매력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특별하게 정해진 게 없다. 어느 날은 몬드리안의 그림이 좋고, 어느 날은 모네의 그림이, 어느 날은 고흐의 그림이 좋다
by
박수진 에디터
2025.04.23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의 문턱을 낮추는 친절한 안내서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책 한 권으로 미술관과 친해지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술 기초 체력 수업’이라는 말을 보고 곧장 이 책에 끌렸다. 한국 교육 과정 내 예체능 분야, 일명 ‘음·미·체’ 중 가장 낯설고 어려운 분야가 ‘미술’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몸을 움직이라고 하면 쭈뼛쭈뼛 움직이고, 소리를 내라고 하면 미묘한 음이라도 내면서 참여했지만, 유독 미술은 손과 뇌가 영 단합을 못했다. 손이 따라
by
소인정 에디터
2025.04.22
리뷰
도서
[Review]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책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를 읽고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작품과의 대화를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포함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 앞에서 '깊이 있는 감상'을 어려워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는 현대인의 미술 감상 고민에 작은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는 수동적 관람에서 벗어나 능동적 참여를 적극 권장하
by
채수빈 에디터
2025.04.21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즐거워지는 순간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로 예술작품을 보는 새로운 나만의 세계를 그려보자
작품을 보러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지 미술관이라는 장소의 상징성이 좋아 가는 사람도 있다. 주말엔 문화생활을 좀 해야겠다던지, 왠지 잠자는 창의력을 일깨워줄 것만 같은 장소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 나는 대개 그런 편이다. 미술에 다분히 호의적이지만 예술작품이 주는 흥미보다는 장소가 주는 편의와 분위기 자체가
by
채혜인 에디터
2025.04.21
리뷰
도서
[리뷰] 지금 당장 떠나고 싶어졌다. 미술관으로.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를 읽
작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을 열심히 관람했다. 평소에 미술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전혀 힘들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내가 아는 것이 더 많았다면 얻어가는 것도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술관에 마련된 해설과 가이드로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작품 자체가 주는 느낌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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