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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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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혈연' 아니지만 '유대' 하겠습니다 Part 1 [영화]
피로 이어져 있지 않지만, 우리는 가족입니다.
1. 우리는 왜 ‘가족’이라는 이유로 오늘날 가족의 형태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족이 구성되는 중심에는 ‘혈연’이 있다. 이 글에서는 혈연 중심적 가족관에서 벗어나 혈연은 아니지만 서로 ‘유대’ 하며 살아가는 가족관계를 다룬 작품들을 분석하며, 오늘날 이러한 가족의 형태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오래전
by
전지영 에디터
2020.07.13
리뷰
도서
[Review] K-장녀의 미래를 읽었습니다 - 장녀들 [도서]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상처 투성이가 된 몸으로 이제 나는 내 이름을 안다고 말한다. 나는 K-장녀다.
K-장녀의 현재, 장녀 콤플렉스 어느 날 ‘장녀 콤플렉스’라는 단어가 큼지막하게 쓰인 영상을 유투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었다. 내가 장녀인 건 어떻게 알고,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클릭했다. 사실 가벼운 마음이 반, 직감적으로 장녀 콤플렉스의 의미를 이해하고서 서늘해진 마음이 반이었다. 그리고 영상이 끝나갈 즈음엔 내게 새로운 이름 하나를 붙였다. ‘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02
리뷰
도서
[REVIEW] 가족이라는 이름의 감옥 『장녀들』 [도서]
왜 '돌봄 노동'은 장녀들의 몫이 되어야만 하는가.
노화와 질병. 인간이라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제다. 대개는 자신의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기 이전에 자신을 키워냈던 부모의 쇠약함과 죽음을 맞닥뜨리게 된다. 고령화와 급격한 비혼율의 증가는 자식과 부모 간의 세대 갈등을 비롯해 '돌봄 위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들을 야기한다. 병든 사람은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치매와
by
김지아 에디터
2020.06.30
리뷰
PRESS
[PRESS] 소통전문가 김창옥,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 들리나요? [영화]
그는 아버지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고, 자신 마음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다가오는 6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들리나요?>. 사실 시놉시스만 읽고선 단순한 감동 다큐멘터리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점차 바뀌었다. 어라,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건가? 김창옥은 본인이 영화의 연출을 담당했음에도 용기 있게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
by
임정은 에디터
2020.06.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효자가 아니라 시민이다 [사람]
아빠의 아빠가 됐다.
효자가 아니라 시민이라서다. 조기현 씨가 8년간 아버지를 돌본 이유다. 8년간의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아빠의 아빠가 됐다>를 출판했다. 아빠가 쓰러지기 전까지 각자의 생계는 각자가 책임졌다. 1인분의 몫을 해내면 됐다. 아빠가 쓰러지고 감당해야할 몫은 2인분으로 늘었다. 어려웠다. 버거운 날들이 계속됐다. 아빠는 증상이 심해졌다. 외출하면 길을 잃었다.
by
박성빈 에디터
2020.05.28
작품기고
The Artist
[사사로운] #04. 나의 작은 가족
나의 소중한, 평생을 함께 할 작은 가족
by
SASA 에디터
2020.05.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엄마 시선 [사람]
엄만 진짜 다 알고 있었을까. 언제부턴가 ‘다 안다’ 싶은 그 무심하고도 사려 깊은 엄마의 눈빛을 느끼게 된 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올해 들어 종종 엄마와 아주 통하는 부분이 여럿 생겼더랬다. 예를 들면 이런거. 며칠 간 짜장면이 땡겼었는데 딱 마침 저녁을 굶고 집에 온 날, 엄마가 진작 시킨 식은 짜장면이 있었던 것, 요즘 고구마 케이크를 통 먹은 일이 없어 아쉽던 차에, 아주 우연히 엄마가 생일 케이크로 고구마 케익을 사온 것. 딱 한 캔만, 맥주를 고민하던 귀갓길에 ‘맥주 한 캔
by
권소희 에디터
2020.04.30
문화소식
도서
[도서] 가족의 세계
가족 때문에 아프고 힘든 당신을 위한 심리학
가족의 세계 가족 때문에 아프고 힘든 당신을 위한 심리학 <책 소개>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떠나보내고 싶다면 상처를 마주해야 한다. 물론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로 이리저리 일그러져버린 자신을 바라보는 이 과정이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처를 알아차리고 마주하는 과정은 자기 사랑을 위해 꼭 필요하다. 책 '가족의 세계'의 저자가 지향하는 바도 이와 같다.
by
정지은 에디터
2020.04.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걸어도 걸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거리, 가족 [영화]
영화 <걸어도 걸어도> 리뷰
걸어도 걸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거리, 가족 대체로 가족과 싸우는 이유는 사소하다. 작은 말 한 마디에서 시작한다. 타인에게는 그렇게 화 안 내고 너그러운 내가, 가족에게만큼은 유달리 발화점이 낮다. 그 날도 그런 날이었다. "나 이제부터 운동하려고" "운동? 체력도 하나 없잖아." "엄마는 왜 내가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으로 단정 지어?" "뭘? 가족인데
by
김명재 에디터
2020.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금자씨와 마츠코의 '가족 형성 실패' 경험,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영화]
아버지가 필요했던 마츠코와 어머니가 되어야 했던 금자. 그녀들의 삶이 불행해진 이유를 조명해 본다.
들어가며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200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계의 걸작이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인 2007년에 개봉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하 <마츠코>로 표기)도 일본 영화 작품들 중 주목 받는 수작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워낙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너나 잘하세요.”라는 대사
by
박소영 에디터
2020.03.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신랄한 풍자 속에서 지켜낸 가족애, 드라마 '이어즈 앤 이어즈' [TV/드라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흘러간다
드라마 <이어즈 앤 이어즈>의 장르는 하나로만 규정하기 어렵다. 근미래의 일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SF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극을 관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정치물이고, 또 막상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는 하나의 가족공동체라는 점에서는 휴먼드라마이다. 디스토피아를 예견하는 것 같다가도 막상 주인공 가족을 지켜보고 있으면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장르가 다양
by
한민희 에디터
2020.03.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가족이 되려면 [영화]
아이들을 위해 어른 혼내주는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
흔히 아이들을 두고 '우리의 미래'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수많은 아이들은 오늘도 어른들로 말미암은 상처와 고통 속에 살고 있다. 어린아이가 불행하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에게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더 잘 보듬어 줄 수 없는 걸까? 모든 아이가 더 행복
by
김채영 에디터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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