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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읽어주기와 교감, 책이라는 세계로 [영화]
인간이라는 개체의 한계와 욕망을 책이라는 세계에 접합하며
A reader lives a thousand lives before he dies. The man who never reads lives only one. - Jojen Reed, [Game of Thrones: A Dance with Dragons], George R.R. Martin 읽는 사람은 죽기 전에 천 번의 삶을 산다. 읽지 않는 사람은 오직
by
송혜현 에디터
2021.04.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완벽'에 대한 집착이 낳은 비극 [영화]
완벽한 도미 요리 (The Perfect Fishplate, 2005)
“열심히 말고 잘해야지” 학부 시절, 가끔 융통성 없이 굴던 나에게 누군가가 뼈를 때렸다. 온갖 과제를 주야장천 붙잡고 있던 시기였다. 당시 나는 이미 완성한 결과물을 두고 아쉬운 부분에 끊임없이 집착하며 밤샘 작업을 반복했다. 자기만족이라기엔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 있었다. 상황이 이러니 편의점 삼각 김밥과 커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다. 건강이 눈에
by
김세음 에디터
2021.04.20
리뷰
영화
[Review] 우리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 타인의 친절
잿빛 도시 속에서 발견한 친절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타인들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타인에 관한 콘텐츠들도 다수 존재한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는 애절한 고백으로 시작되는 영턱스클럽의 곡 <타인>...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타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지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박화영,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가출 청소년 이야기 [영화]
조악한 날것, 울타리 밖에 존재하는 청소년의 세상
<조악한 날것, 울타리 밖에 존재하는 청소년의 세상> 감독 이환 출연 김가희 강민아 이재균 이유미 개봉 2018년 7월 19일 상영시간 99분 영화 <박화영>은 우리에게 날 것을 보여준다. 한 개도 정제되지 않았다. 그것도 우리들이 소화하기 불편한 부정적인 날것을 여과 없이 전달한다. 감독 이환은 이를 하이퍼리얼리즘을 담았다고 표현했으며, 단지 대상이 가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리뷰
영화
[Review]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어른들은 모르는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 감독 이환 출연 이유미 안희연 이환 신햇빛 개봉 2021년 4월 15일 상영시간 127분 영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영화<어른들은 몰라요>는 <박화영>의 두 번째 이야기나 다름없다. 이미 전작에서 엄청난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충격과 불편함은 충분한데, 이번 작품도 역시 나다. 물론 전작과 비교해 대중성을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리뷰
영화
[Review] 사각지대의 사람들 - 영화 '타인의 친절'
우리는 모두 타인이다
'타인과 '친절' 사이의 거리를 좁히다 '타인'과 '친절'. 이 두 단어의 조합이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우리는 언제부터, 왜 '타인'과 '친절'이라는 단어 사이에 거리를 두게 되었을까. 내 시선이 약간 다른 걸까. <타인의 친절>에 대한 글이나 홍보물을 볼 때 종종 보이는 ‘힐링 영화’, ‘따듯한 영화’와 같은 수식어가 영화에 통 어울리지 않
by
송세희 에디터
2021.04.09
리뷰
영화
[Review] 먼지와 같이 떠도는 삶을 그리다 - 더스트맨
삶의 무게가 버거워 스스로 먼지가 되기를 선택했던 이가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며 치유 받는 이야기
늘 곁에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영화 ‘더스트맨’은 말그대로 ‘먼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먼지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 존재를 애써 부정하려는 사람과 먼지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이야기이다. 늘 우리 주위를 부유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먼지가 이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또 고
by
박다온 에디터
2021.04.08
리뷰
영화
[Review] 내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다. - 피넛 버터 팔콘
친구란 우리가 선택하는 가족이야
내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다. 그런 영화가 필요할 때가 있다. 아름다운 풍경, 착한 사람들, 잔잔한 파도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영화. 비록 각본이 아주 훌륭하다거나 연출이 끝내 주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에 위안과 따뜻한 여운을 주는 그런 따뜻한 영화. 나는 인디 영화를 좋아한다. 인디 영화들만이 줄 수 있는 감성이 있다. 할리우드의 거대한 자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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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에디터
2021.04.07
리뷰
영화
[Review] 지금 바로 이 순간, 타인의 친절
이토록 각박한 세상의 중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음의 가치를 말하는 영화
살기 팍팍하다. 마음처럼 되는 일은 없고, 그 덕에 얻은 스트레스가 건강까지 해친다. 재난은 일상이고, 세상은 흉흉하기만 하다. 이토록 각박한 세상의 중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는 영화가 있다. 론 쉐르픽 감독의 <타인의 친절>이 그렇다. 영화 <타인의 친절>은 뉴욕의 어느 러시아 식당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누군가에겐 특별한 외식 장소,
by
송혜현 에디터
2021.04.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계의 한계점 [영화]
영화 <가타카> - 당신은 당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가타카는 SF 장르로 분류되는 영화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유전자 조작이라는 SF적 요소보다는, 영화가 지닌 휴머니즘적 메시지와 이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방식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가타카는 SF라는 형식을 택한 휴머니즘 영화라고 조심스럽게 정의하고 싶다. 가타카를 보는 관객들은 영화 러닝타임 내내 수많은 상징을 마주하게 된다. 가타카 안의 상징들은 굳이
by
송세희 에디터
2021.04.06
리뷰
영화
[Review] 좀 더 따뜻하고 친절해지세요 - 타인의 친절
우리는 모두 누군가가 필요해요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꿈을 안고 찾아오지만, 누구나 길을 잃을 수 있는 뉴욕. 그곳에서 서로를 발견한 여섯 사람의 이야기 한 번도 뉴욕에 가본 적이 없는 클라라(조 카잔)는 남편의 가정 폭력을 피해 두 아들과 함께 뉴욕으로 향한다. 갑작스러운 뉴욕 행으로 인해 돈도 머물 곳도 없이 뉴욕의 이곳저곳을 떠돌게 되는데, 그런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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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 영화가 됐다 1 [영화]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영화가 된 영화들
영화보는게 취미가 되었다 나의 영화 인생은 중학교 3학년 즈음에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 나는 영화를 몰랐다. 그저 티비에서 ‘투니버스 Tooniverse’라던가 ‘챔프 Champ’ 채널에서 시간 맞춰 틀어주는 만화를 수동적으로 볼뿐이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본 <인셉션 Inception>을 시작으로 나의 영화 인생은 시작되었다. 크리스토퍼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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