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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Sexy or Sexist?' - 여성재현이미지의 역사 [시각예술]
여성에 대한 차별적 재현은 언제부터 존재했던 것일까? 미를 대표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인식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하는 매체는 바로 미술이다. 미디어 매체가 등장하기 이전 여성을 재현하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그것이 얼마나 남성 중심적 사회적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Sexy or Sexist" 지난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릴리 콜린스 주연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는 현재 한국 콘텐츠 Top 4위에 오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마케팅 회사를 다니는 에밀리가 상사 대신 프랑스 파리로 인사이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by
정다경 에디터
2020.10.10
리뷰
영화
[REVIEW]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 프란시스 하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속의 삶을 꿈꾸는 27살 청춘을 그린 <프란시스 하(Frances HA)>. 최고의 무용가가 되겠다는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프란시스'에게 현실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착한 뉴욕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매정하다. 정식 극단에 합류하려 하지만 오랫동안 연습생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대에 설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
by
김지아 에디터
2020.10.04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나무 기록
삶의 연결성과 역사, 기록들.
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2020 캔버스에 유화 (Oil on Canvas) 91*73(cm) Korea 나무의 가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여 그 공간에 남은 여러 흔적 즉, 기록들을 비현실적 조형으로써 담아냈습니다. 나뭇가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면서 그 공간을 흘러갔던 자의 손길과 동선 등을 상상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유럽의 역사에 대하여,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도서]
세계 속의 유럽사를 설명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고대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서술하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유럽의 역사를 군더더기 없이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해준다. 중세시대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의 애니매이션 디스인챈트를 본 이후로 유럽의 중세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중세의 전반적인 사건을 알 수 있었다. 놀랐던 것은 유대인의 차별이 중세 때부터 비롯되
by
김수연 에디터
2020.09.25
리뷰
PRESS
[PRESS] 돌팔이 의학의 역사 - 우리는 왜 알아야만 하는가
엉터리 만병통치약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
누군가가 나에게 “너 돌팔이지?”라고 묻는다면 돌을 팔아주지는 못해도 돌 팔매질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듯 돌팔이라는 단어는 썩 유쾌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그 단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런저런 설이 돌지만 ‘돌다’와 무당이 섬기는 바리데기 공주의 ‘바리’가 합쳐지면서 돌바리가 됐고 이 집 저 집을 들르며 기도와 간단한 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9.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연한 것의 역사 [도서]
이 책은,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수리적 사고를 거쳐 세상을 이해해 왔다. 즉 수리적 사고는 현대인이 공유하는 패러다임의 기반이다.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몇 가지 수학적 대발견의 위대함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기존의 세계를 깨뜨리고자 하는 도전이 얼마나 숭고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일인지 보여 주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당연한 것', 열쇠가 되다 어떤 대발견은 때로 하나의 새로운 문명을 여는 시발점이 되곤 한다. 정수의 세계를 연 피타고라스, 좌표평면의 세계를 연 데카르트, 우주를 향한 추론을 책상에서 증명해 낸 푸앵카레와 페렐만. 그들은 대다수가 알지 못했던 문명 너머의 새로운 지평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선구자이자 개척자들이다. 사실, 인도에서 0이 처음 발견되어
by
이규원 에디터
2020.09.1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도시 재생으로 누리는 좋은 공간들 [문화 공간]
직접 가본 도시 재생 공간, 소제동과 중림동
좋은 음식은 입안에 넣는 순간 스르르 사라지고, 좋은 옷은 부담되는 재화를 지급해야만 입어볼 수 있다. 반면 좋은 공간은, 대부분은 적은 품으로도 감각적인 곳을 누릴 수 있고, 원한다면 오래 머물러 볼 수도 있다. 좋은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다. 어색하던 사람이 의미 있는 사람이 되면 소중한 사람이 되듯이, 공간에도 의미를 더하면 정이 든다. 그래서인지,
by
곽예지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실패의 역사 속에서 나아가는 사람들 [TV/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에서 혁명은 실패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미세스 아메리카>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 보수 진영 극우 활동가 ‘필리스 슐래플리’를 다룬 정치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가 지난 19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세스 아메리카>는 1970년대 ‘남녀평등 헌법 수정안(Equal Rights Amendment; 이하 ERA)’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과
by
최은민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아트의 현 주소 [시각예술]
미디어아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이 가능한가'의 여부다.
도심 속 미술관과 대중,현대 미술의 현 주소 순수미술을 전공하며, 미술사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많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한 교수님께서 현재 미술 전시들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말씀해주셨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교수님은 대학 강단에 서시기 전 서울의 한 미술관의 에듀케이터로 일하시던 분이었고, 그 미술관은 20,30대의 젊은 대중들을 타깃으로 한
by
지현영 에디터
2020.08.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 또한 우리가 고찰해야 할 역사 - 일제의 흔적을 걷다 [도서]
서울부터 제주까지, 이 땅에 남겨진 일제의 흔적
영원한 것은 없고,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지만 어떤 풍경들은 너무나도 익숙해서 처음부터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다는 착각을 주기도 한다. 그렇게 내게 익숙함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소 중의 한 곳이 광화문 광장이다. 내 기억 속에서 처음 발을 디뎠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광장의 모습에 조금씩 변화는 있었지만 적어도,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이 이어지는 그 미관
by
강지예 에디터
2020.08.16
리뷰
공연
[Review] 역사상 가장 오래된 논쟁, 연극 '라스트 세션'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토론을 가장 세련된 연극으로 풀어내다.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처럼 오랜 기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집단이 있을까. 유신론자였다가 무신론자가 되거나, 무신론자였다가 유신론자가 되는 경우가 흔치 않게 있지만, 그런데도 해당 집단에 들어가면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신이 있기도 하지만 없기도 하다’는 문장처럼 회색 진영이 들어서기 힘든 주장이 바로 신의 존재에 관한 입장 표명일 것이다. <라스
by
김혜원 에디터
2020.08.11
리뷰
도서
[Review] 머릿속 흩어진 예술사 지식을 모으고 싶다면, 1일 1미술 1교양 [도서]
미술사가 어렵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다.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해서 종이 공예를 하기도 했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꽤 좋아했다. 그런 관심으로 학창시절 미술사 수업을 들을 때도 꽤 흥미롭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술사 지식은 성인이 되고 난 후 예술 작품을 즐기는 좋은 바탕이 되었다. 하지만 늘 기말고사 기간에만 급하게 배울 수 있었던 미술 이론들은 모든
by
김채윤 에디터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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