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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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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나의 프랑스 적응기 3] 프랑스의 미술관은 좀 더 시끄럽다 [여행]
예술이, 타인과 함께하는 감상이 가지는 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에 관람하고 온 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떤 친구는 왜 그 전시를 보고 감동받았는지 진심이 묻어나오는 떨리는 목소리로 설명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전시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회 문제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중에는 조금 다른 감상도 있는데, 보통 ‘내가 잘 몰라서’로 시작되는, 전시의 어려움에
by
박소은 에디터
2024.03.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뉴욕의 핫플레이스, 글로시에(Glossier.) 매장 방문기 [여행]
글로시에(Glossier.)가 Gen G를 만드는 법
미국 gen Z를 강타한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 나 또한 뉴욕 여행을 준비하며 무조건 가보고 싶었던 스팟 중 하나가 바로 글로시에 매장이었다. 특히 뉴욕에서는 소호와 브루클린에 매장이 존재하고, 나는 그 두 매장을 모두 방문하여 상품들을 구매했다. 이 글을 통해 그 경험으로 얻은 감상을 정리하려 한다. 글로시에(Glossier.)의 시
by
우하연 에디터
2024.03.25
리뷰
도서
[Review]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의 서사 - 북극을 꿈꾸다
책을 읽으며 지난 여행의 발자취를 떠올려 보았다
어릴 때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집 앞 모래 놀이터에서 개미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하던, 토마토 묘종을 키우며 생명력의 힘을 느꼈던, 누에 애벌레가 뽕잎 먹는 순간을 우두커니 지켜보던 내가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행복하고 즐겁다. 지금은 동물, 특히나 새를 좋아한다. 새들을 바라보며 하늘을 나는 건 어떤 느낌일지 종종
by
김민지 에디터
2024.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뛰고 싶으면 뛰어, 걷고 싶으면 걸어
그들을 넉넉히 품고도 넘쳐나는 넓은 대지 그리고 하늘이 있다.
"차선과 최선 그 너머에 정답이 있었다. 교환학생에 가는 것. 무모하게 1년 휴학을 하더라도 '도전을 해봤냐', '그저 포기했냐'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낸다. 그저 한 학기 교환학생에 간다고 1년을 준비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늦은 일 또는 큰 도박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휴학을 해서라도 완전히 새
by
신지예 에디터
2024.03.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홀로 마주한 토론토 [토론토 여행기- ep.2] [여행]
토론토의 여름을 만끽하며 생각했다. 세상이 넓다는 것이 왜 구원이 되는지. 드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 내가 사는 세상을 언제든지 박차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
토론토의 여름이 이렇게 좋다는 걸 왜 아무도 안 알려준 거야 캐나다를 간다고 하면, ‘단풍국’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여름의 토론토를 권하고 싶다.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 따스하게 내리쬐는 태양 빛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맑은 하늘이 사람을 참 기분 좋게 한다. 장마와 태풍으로 정신없던 한국의 8월, 나는 토론토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홀로 마주한 토론토 [토론토 여행기- ep.1] [여행]
2023년 8월, 난생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캐나다 토론토로.
지난여름, 나는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장 14시간에 달하는 장기 비행. 기내식 두 번, 무한도전 두 편, 약간의 낮잠, 추억의 케이팝 음악 몇 곡으로 하루 반나절을 보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쓸데없는 고찰은 덤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비행이 끝나고, 비행기는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에 착륙했다. 토론토 현지 시각은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21
리뷰
공연
[Review]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 -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세 가족의 클래식 공연 관람기
클래식 공연을 본 게 언제였더라. 내 기억이 맞다면 거진 10여 년이 다 되었다. 그것도 학교 과제로 감상문을 제출하기 위함이었으니 자발적으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적은 전무했다는 이야기다. 현장에서 듣는 맛이 있다며 악기에 압도되어 써 내려갔던 그날의 감상문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다만 과제 이후, 각양각색의 핑계로 클래식 공연 관람이 내 삶 속 우선순위
by
백소현 에디터
2024.03.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나의 프랑스 미술관 탐방기] 반 고흐의 마지막을 마주하다 [여행]
오르세 미술관의 <Van Gogh à Auvers-sur-Oise : Les derniers mois>
나는 프랑스에 온 뒤로 몇 번의 전시를 관람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미술관이 많고, 파리와 거리가 가까운 덕에 미술관에 들를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몇 전시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이곳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이야기해 볼 전시는, 오르세 미술관의 Van Gogh à Auvers-sur-Oise - Le
by
박소은 에디터
2024.03.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끝없는 여행을 떠나는 법 - 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 [도서]
책에서 펼쳐진 장소로의 여행
“모두가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아직은 누구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훌륭한 문학작품을 읽으면 누구든 완전히 다른 시대와 장소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책은 나를 이끈다. 실제로 닿지 못한 곳들도 닿을 수 없는 곳들도 어느 이야기를 통해, 그 인물의 걸음을 통해 내 머릿속에서 펼쳐진다. 그렇게 현실의 모습과는 다른 세상이 내 머
by
강지예 에디터
2024.03.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겨울 바다, 그리고 눈꽃 [여행]
이 계절의 장면들
'바다'는 이따금 생각난다. 수평선처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때면, 잔잔하다가도 일렁이는 파도가 이내 발밑까지 다가오는 것처럼 머릿속을 스쳐 간다. '아, 바다가 보고 싶다.' 익숙한 바다의 풍경을 스치는 공기는 거의 따뜻하거나, 후덥지근했다. 바다의 기억에서 대부분의 그 계절은 여름이었고, 다음으로 봄과 가을이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by
안지영 에디터
2024.03.02
리뷰
PRESS
[PRESS] 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국가 미술관 탐방기 - 도서 '북유럽 미술관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
북유럽을 가본 적은 없지만,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복지국가, 쾌적한, 낭만, 행복, 드넓은 자연'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되곤 한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한 순간을 자주 마주할 것 같다. 이는 검증된 결과이기도 하다. 매년 UN이 발간하는 세계행복보고서의 행복지수 순위에서 북유럽 국가는 상위권을 독차지하
by
최세희 에디터
2024.02.2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파리의 식물원에서 (2) [여행]
파리, 그리고 도쿄
2편을 쓰는 지금 나는 도쿄에 있다. 그래서 뜬금없어 보이지만 잠시 도쿄 이야기를 해보자. 고백하건대, 1편을 쓰고 난 뒤에 사실 막막했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한 식물원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하나. 너무 거창하게 운을 띄운 게 아닐까. 친구들은 모두 잠들었고 혼자 남은 밤. 도쿄에 오니 파리가 생각났다. 이 여행을 오니 그 여행이 생각났다. 메모
by
문충원 에디터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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