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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 [미술/전시]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전, 당신이 미술관에서 찾는 것은 무엇인가요?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현재 기획전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인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조명하고, 자신의 여가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의 전시다. 특히 전시는 여가 시간에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묻는다. 너는 왜 귀한 여가 시간을 들여 미술관에 오느냐고. 이곳에서 무얼 찾느냐고. 그리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by
김윤비 에디터
2022.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애프터 양'이 묻는 '인간'의 근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 [영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프랑스의 후기인상주의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이 건강 악화와 빈곤, 딸의 죽음 등 극단적인 시도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에 그린 자신의 작품에 직접 붙인 제목(원제 : Doù Venons Nous? Que Sommes Nous? Où Allons N
by
김효중 에디터
2022.08.13
리뷰
PRESS
[PRESS] 가난을 구분하는 수십 가지 방법들 -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빈곤은 어디서부터 문제인 걸까?
가난의 다양성에 대해 관심 가져본 적 있던가? 가난이 얼마나 세분화 되고 복잡한 유기체인지 알게 된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이것’이 파생하는 사회적·정치적·심리적 효과는 방대 하하고, 그 파괴력은 계급과 차별, 그리고 혐오를 제조하기까지 한다.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는 이 다양성에 대해 얘기한다. 가난에 대한 수십 가지 논의를 취합하고
by
박태임 에디터
2022.08.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들은 무엇을 가지고 다녔나 [도서/문학]
이야기를 통한 삶의 구원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몸을 제외한 모든 것은 온통 물건(Thing)이다. 걸치고 있는 옷과 누워있던 침대, 침대를 감싼 천들과 몸을 일으켜 앉은 책상 그리고 책상 위에 놓여있는 것들. 우리 곁의 물건들의 종류와 수는 너무 많아서 감히 전부 서술할 수도 없다. 오직 기능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에서부터 그 대척점의 것들까지. 우리는 주위의 물건들을 허투루 고
by
김민서 에디터
2022.07.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 당신이 '데스노트'를 줍는다면? [공연]
'데스노트'를 통한 논쟁,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이 '데스노트'를 손에 넣게 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의를 외치며 범죄자를 처단하는 키라(야가미 라이토)가 될 것인가,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정의와 신념으로 키라를 쫓는 엘(L)이 될 것인가. '데스노트'는 '정의'에 대한 흥미로운 가정으로 끝없는 논쟁을 유도한다. 정의의 심판자를 자처하는 '키라'와 이를 저지하려는 또 다른 '정의'의 충
by
원재이 에디터
2022.07.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마치며
과연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나.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처럼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들은 나를 미궁 속으로 아주 간단히 빠트려버린다. 오랫동안 답을 내는 데에 주저했다. 정답이 없다면 ‘나만의’ 답을 내야 했다. 나는 나로부터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나만의’라는 말은 환상과도 같다. 한때는 아무도 말하지 않은 답을 내는 것이 중요했
by
민정은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초대받고 싶은데, 안 된 거야? [문학]
어, 샌님이다.
생일이라는 게 참 참 묘한 기념일이다. 다른 기념일들과는 다르게 내 의지로 생겨나지 않는 기념일. 시기에 따라 챙길 수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내 생일은 이제 한창 새 학기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인 3월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 사귄 친구들이 생일을 물어볼 때면 이미 지나버리기 일쑤고 친했던 친구들도 학교 일로 바빠 까먹고 넘어가는 일들
by
빈민지 에디터
2022.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작품의 아우라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미술/전시]
부산현대미술관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흔히 예술 작품에는 ‘아우라’(aura)가 있다고 한다. 아우라는 본래 숨결, 혹은 분위기란 뜻으로, 발터 벤야민에 의해 예술이론 용어로 사용되게 되었다. 그에 의하면 아우라는 예술 작품이 지니고 있는 고유하고 미묘한 분위기로써, 진정한 아우라를 형성하는 예술 작품은 가까이 있어도 거리감을 형성하며, ‘일회적 현존재’로서의 원본성, 그리고 제의적 가치를
by
김민정 에디터
2022.06.24
오피니언
사람
사랑의 연료는 무엇이면 되나요[사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며칠 전에 누군가 어느 술자리에서 던진 질문이다. 다들 불콰하게 술이 오른 상태로 새로운 토론 주제에 귀를 기울였다. “인간 강아지인 거지. 사람이 너무 좋고, 사람이 있는 자리도, 사람이랑 노는 것도,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도 그냥 다 너무 좋은 거야. 박애주의자 뭐 그런 거 같은 거.” 그게
by
조수빈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무엇이 도대체 이리도 처절해야 하나 [도서/문학]
그녀는 책 속에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마주친 상황들에 이렇게 말했다.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아는 것이었지만, 또한 온통 내가 모르는 것들이었다고’ 나에게도 그녀가 책을 통해 외치는 이 세상이 실은 내가 알던 모든 것들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에 회피하여 온통 모르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여러 번의 호흡으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지금, 더는 회피하지 않기로 결심했기에 나를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의 소개 글을 시작해본다.
평소와 달리 이 책은 완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독서의 흐름이 끊기는 것을 싫어해서 책을 펼치면 그 자리에서 책의 마지막장까지 달리는 걸 나름의 신념으로 삼는 내가,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러지 못했다. 홍은전 작가가 쓴 <그냥, 사람> 이라는 이 책은 , 5가지의 목차로 구성되어 각 목차마다 짧은 글들이 담겨져 있는 칼럼 모음집과 같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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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에디터
2022.06.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어 하는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살면서 다양한 글들을 써 왔다. 삐뚤빼뚤 써 내려간 편지부터 나름 논조에 맞춰 쓴 레포트까지. 지금은 파일을 지워 세상에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지만, 인터넷 소설을 쓴 적도 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글을 적으며 살아왔건만, 막상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아예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본 적은 잘 없었다. 아무래도 당장 눈앞에 펼쳐질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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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1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이가.
오늘도 생각한다. 좋은 글을 위해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글을 마주한다. 한 페이지에 한 줄짜리 그림책으로 시작해 길가에 광고 문구로 한글을 배우고 생물 도감과 교과서를 읽고 에세이와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갈래의 글을 우리 뇌에 쌓이고 쌓이지만, 사람이라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중에서 뚜렷하게 기억나는 글은 존재한다. 읽은 지 20년은 지났지만 뚜렷하게 기억나는 동화책이나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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