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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애프터 양’ 속 음악들 [음악]
전주 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파칭코의 코고나다 감독의 장편 영화 '애프터 양'이 선정되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애프터 양’을 기자시사로 먼저 보고, 이후에 있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애프터 양’은 ‘파친코’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코고나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1년 제 74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되었고, 202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Alfred P. Sloan Feature Film Prize’를
by
신동하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빛나는 기억의 조각,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 [공연]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
* 본 글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독 사진처럼 포착되는 순간들이 있다. 특별한 날 먹은 맛있는 음식, 햇볕 좋은 날 걷던 길, 하염없이 이야기하던 적당히 소란하고 어두운 술집.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때가 와도 여전히 사진처럼 남는 기억의 조각들이 있을까?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주인공 '톰'이 옷을 입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딸 '
by
정예지 에디터
2022.04.22
리뷰
PRESS
[PRESS] 죽음이란 결론 앞에서도 당당한 삶이란 - 마지막 질문
죽음 앞에서도 당당히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소개하는 내 오랜 상상 속 대화 친구들인 릴케와 톨스토이, 칸트와 니체, 쇼펜하우어 역시 모두 마찬가지로 역경과 시련을 겪었다. 다만 그들이 보통의 인생과 다른 것은 소중한 의미를 남기며 자신들을 지켰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들의 질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프롤로그.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
by
오예찬 에디터
2022.04.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N포세대’와 ‘갓생’ 사이 잠 못 드는 청춘 - 드라마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드라마/예능]
청춘의 불안이 향하는 곳
* 이 글은 드라마 <우리가 못 자는 이유>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치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소. ‘더 이상 잠들지 못하리라, 멕베스는 잠을 죽였다. 저 순수한 잠을, 헝클어진 근심의 실타래를 풀어서 곱게 짜주는 잠, 하루하루 삶을 마감하는 죽음이요, 쓰라린 노고를 씻어주며, 상처 입은 마음의 진정제요, 대자연의 성찬이요, 삶의 향
by
김효중 에디터
2022.04.0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2022 F1- 포뮬러 1 개막! [운동/건강]
모터스포츠의 불모지, 다시금 그 열기가 타오를 수 있도록. 포뮬러 1 입문 콘텐츠 추천!
지난 20일, 'F1-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포뮬러 1'은 세계 최고의 국제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올해 72주년을 맞았다. 매년 불가능에 도전하도록 세워지는 규칙에 맞춰 만들어진 화려하고 철저한 레이싱 카, 크고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눈 깜짝할 새에 사라져 버리는 스피드, 단 한 팀과 한 명만이 차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벌
by
이규희 에디터
2022.03.28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거북씨의 인턴 도전2
새로운 시작, 그리고 마지막.
by
윤수현 에디터
2022.03.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저자극 예능의 소중함 [드라마/예능]
SBS <고막메이트>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난히 견디기 힘든 프로그램들이 있다. 매번 진부한 이야기와 조롱을 반복하는 예능들이 그렇다. 대표적으로 MBC <라디오스타>와 SBS <미운우리새끼>, JTBC <아는 형님>이 떠오른다. 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들은 게스트를,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조롱하는 말을 유머로 사용한다. <라디오스타>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김구라의 심드렁한 태도에 충
by
김희진 에디터
2022.02.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졸업하고 싶지 않았다 [사람]
대학교 졸업, 사회로 나가기 일보직전. 나는 준비되어있는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드디어 아마도 내 인생에서 마지막일 졸업장을 받았다. 4년의 재학, 그리고 1년의 휴학, 총 5년의 세월을 보낸 대학교로부터 학위수여증을 받았다. 25년이라는 짧은 인생 중 1/5을 차지하는 시간 동안 몸담은 곳과 안녕을 할 시간이었다. 대학의 마지막 학년을 비대면으로 보내다 보니 내가 모든 과정을 마치고
by
이채원 에디터
2022.0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대체 불가능한 윤종신의 NFT [음악]
'월간 윤종신'의 독자이자 청자인 필자의 평
첫인상을 결정짓는 3초 동안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을 한번 쓱 쓸어내리곤 평상에 앉아 하품하고 있었다.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처음 본 윤종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예능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만남에 만족한다. 지금껏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 통달한 초등생인 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빈발효과가 초두효과를 앞질렀는지 MBC <라디오스타>
by
윤하정 에디터
2022.02.07
리뷰
공연
[Review] 라스트 세션, 두 거장의 마지막 대화 [공연]
논쟁,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신. 우리가 누구보다 갈망하면서도, 눈앞으로 다가온 재앙에 그 존재를 의심하는 이름. 신이 정말 존재하는지, 만약 있다면 왜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지 원망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오늘은 이런 신에 대한 논쟁을 다룬 연극 <라스트 세션>을 알아보자. <시놉시스>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로 한 1939년 9월 3일 오전, 런던. 프로이트의 서재
by
정주엽 에디터
2022.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인생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 [문화 전반]
죽음, 카르페디엠 그리고 메멘토 모리
죽음이란 무엇인가? 사전에서 검색한 죽음의 뜻은 '죽는 일. 생물의 생명이 없어지는 현상'을 이른다. 과학적으로 본 죽음은 영원한 멈춤이다. 생식, 대사 생명활동이 모두 정지되어 영원히 멈추는 것이 생물학적인 죽음이다. 몇 년 전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일이 있었다. mt를 함께 떠났었던 대학 동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이 왔다. 큰 충격이었다. 나
by
이소희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1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상징인 손석희 앵커의 기록들.
검정 양말이 눈에 띄었다. 장목의 그것이 조금 흘러내려 주름이 잡힌 것을 보아하니 중력에 단련되다 못해 익숙해진 고정 기능이 신축성에 압도되었으리라. 혹자의 양말을 유심히 지켜볼 일은 없거니와 스튜디오 데스크 위 가지런한 두 손이 가장 동적이라고 감각했기에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여타 사람들처럼 타인과 대화를 이어가는 그의 온전한 두 발이 아무런 막힘이나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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