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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Preview] 모빌 창시자의 배경과 세계,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어른의 모빌을 만든 미술가
모빌은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이다. 어렸을 적 우리는 대부분 침대 위에 떠다니는 모빌 하나쯤은 바라보고 있었다. 실에 매달린 해님, 달님, 동물들을 보면서 우리는 지루하게 누워있던 유년기를 보냈을 것이다. 모빌은 아이들의 필수품과도 같다. 아이들의 방의 구조를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모빌은 침대 인테리어에 항상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대부분 모빌을 보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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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도서]
유치원에 다시 갈 순 없으니, 그림책을 읽어야겠다.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유치원 다시 가라’는 말을 자주 한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스스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노래도 자주 부른다. 예의 없는 사람을 보고는 ‘저 사람 유치원 다시 가야겠다.’라며 웃기도 한다. 유치원에서는 기본적인 삶의 가치와 예의, 그리고 사람과 사회 안에서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아이들의 올바른 자아 개발을 돕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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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0.01.20
리뷰
전시
[Review] 어른이들의 놀이터, 미니언즈 특별전!
작고 귀여운 미니언즈 캐릭터들을 통해 하루 동안은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한번 가저 보는 것은 어떨까?
2020년 새해가 되자마자 간 첫 전시, 미니언즈 특별전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미니언즈가 열리는 전시는 안녕 인사동이라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이 된다. 인사동을 자주 갔지만 이렇게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미니언즈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전시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공간이었다. 안녕 인사동이 개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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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2020.01.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겨울에 풀어보는 여름 이야기, 초여름을 닮은 "보희와 녹양" [영화]
이 영화는 초여름을 닮았다. 한 겨울, 한껏 추워진 날씨에 여름의 정취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다.
초여름을 닮은 성장 영화 <보희와 녹양> 2019년. 지난 한 해 스크린에서 나를 사로잡은 서사는 '청소년'이었다. <벌새>와 <메기>를 필두로 여성 감독이 큰 강세를 보인 작년의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어린 여자 아이'와 그들의 이야기는 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다. <미성년>, <영하의 바람>, <우리집> 같은 영화들을 주의깊게 보곤 했다. 특히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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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20.01.03
리뷰
전시
[Preview] 미니언즈 특별전 - 오감만족이 가능한 특별한 전시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특별한 전시
지금까지 다양한 전시들을 보러 다녔지만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은 독특하고 신기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 기대되는 전시이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전시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생생한 색감과 여러 체험 부스들로 "미니언즈 특별전"은 타깃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는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에게 맥주는 어른의 술이다 [사람]
‘맥주는 술도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내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에는 딱 한 줄이 적혀 있다. ‘인생은 3B1C’. 책(Book), 맥주(Beer), 밴드음악(Band), 그리고 커피(Coffee)를 뜻하는 말로써 나의 뼈와 살과 피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와서 보니 더 깔끔하게 밴드를 콘서트(Concert)로 바꾸고 ‘2B2C’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by
한민희 에디터
2019.12.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기억하고 이야기하기 [공연예술]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 '앨빈'과 어른인 줄 알았던 아이 '톰'의 이야기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뮤지컬 <레드북>의 가사이자,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인간의 개인적인 경험이 언어라는 형태로 만들어질 때 그것은 살아 있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 이야기가 모여 인간은 정체성을 가지며 삶의 의미를 찾는다. <레드북>의 안나는 자신을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이라 이야기하고, 자신의 상상과 이야기를 글로 쓰며 정체성과 삶의
by
정다영 에디터
2019.12.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본주의 체류기 - 누구에게나 인생은 하나의 고시와 같은 것이 아닐까 [도서]
여전히 자본주의에서 살아가야하는 우리에게 쓰디쓴 실패가 찾아와도, 웅크리고서라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갑을고시원>이 여전히 그곳에 있기를 바라면서, 작가는 담담하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온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하나의 고시와 같은 것이 아닐까. (p.299, 박민규 단편집 카스테라) 갑을고시원의 인간 - 가구같은 인간 ‘갑을고시원’은 소설 속 주인공들의 삶의 터전이다. <갑을고시원 체류기> 속 인물들은 자본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타의 박민규 소설과 마찬가지로 <갑을고시원 체류기>는 자본주의에서 소외된 변두리의 삶과 인물들의 자본주의에서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목소리 없이 살 수 있을까? [사람]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가 될 것인가
학창시절, 휴학 후 대외활동을 하면서 부산의 한 청년활동가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청년으로서 국가에 마땅히 요구할 것들을 먼저 나서서 제안하는, 아주 적극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같은 청년으로서, 그는 마치 전쟁터에서 앞장서는 장군 같았다. 그는 먼저 우렁찬 소리로 진격할 것을 결정하고, 전쟁의 승패에 대해 오롯이 짊어지는 그런 우두머리였다. 그럼
by
황채현 에디터
2019.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른이는 ‘귀여운’ 캐릭터를 사랑해 [문화 전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덕질, 그건 바로 ‘귀여운 것’을 사랑하는 것
“그냥 좋아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귀여운 것을 사랑합니다. 귀여운 그림과 물건은 모든 걸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줍니다. 저는 삶에서 '유머'는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귀여운 것들은 재미, 유머,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 줍니다. 그들은 이미 존재만으로도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 이승희 외, <브랜드 마
by
김현지 에디터
2019.10.31
리뷰
공연
[Review] 버텨낸 삶에서 만난 어른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삶이 굳이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도 되는 이유
가끔 삶 자체가 굉장히 예민해질 때가 있다. 원치 않은 일들이 갑작스럽게 밀려오고, 잠깐 쉬고 싶어 억지로 짬을 내더라고 마음이 개운치 않다. 오늘의 나에게 굉장히 과분한 일들을 간신히 해내고 그나마 부릴 수 있는 사치로는 남은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그렇게 끝나지 않은 일들은 여전히 남아 ‘오늘’이 아닌 어제의 연장선의 하루를 살아간다. 더 암울한
by
정일송 에디터
2019.10.12
리뷰
전시
[Review] 로빈의 100 에이커 숲, 나의 뒷동산 '안녕, 푸 展' [전시]
어른이 된 내가 나의 어린시절과 다시 인사하다.
어른이 된 내가 나의 어린시절과 다시 인사하다. '안녕, 푸 展'의 프리뷰 글을 기고하면서 난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살던 곳은 높은 언덕길이 있는 곳이었다. 경사가 꽤나 가파른 언덕길에 집들이 촘촘히 서 있었다. 난 그 언덕의 중턱에 있는 빌라에 살았다. 내가 살던 빌라 앞에는 다른 빌라와 기와지붕을 얹은 주택들이 마주 보고 있었다
by
한수연 에디터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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