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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작가의 시선 속 사랑의 이해: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스무 명의 작가와 스무개의 사랑의 이해
처음 이 사진을 마주했을 때, 나는 절망과 허무의 외면에 대해 떠올렸다. 외딴 방에 누워 있는 여자는 자신보다 커져있는 그림자를 마주한다. 그녀의 몸에서는 희망과 함께 기력이 빠져나가기라도 한 듯 한 톨의 의지조차 찾아볼 수 없다. 마지막 의지는 높이 솟아있는 다리에서부터 가슴 그리고 얼굴까지 흘러 힘없이 돌린 고개의 두 구멍에서 한 방울로 쥐어짜지고 있
by
김유라 에디터
2020.04.27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새롭게 보는 연습
실제 풍경 속 저마다의 시선
Painting by Suhyun 그림이란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선'을 담는 것이다. 물론 그림에서 기법적인 요소나 색채, 형태 표현 등 중요한 요소는 많으며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것이지만, 굳이 한 문장으로 내가 생각하는 '그림'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붓을 처음 잡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일상적인 풍경이나 사물 속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0.04.26
리뷰
전시
[Review] 난쟁이의 시선 - 툴루즈 로트렉 展
난쟁이의 눈높이로 비치는 내 얼굴과 초상이 어떠할지를, 나는 이제 생각하기 시작했다.
‘툴루즈 로트렉 展,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이번에 문화 향유 기회가 주어져, 툴루즈 로트렉 전을 관람하게 되었다. 미술에 대해 배워본 적도, 더욱 솔직히 말하면 일찍이 그리 큰 관심을 가진 적도 없는 내가 무엇을 계기로, 또 무엇을 까닭으로 전시회를 가게 되었는가. 이것은 예술의 전당을 향하는 내내 스스로에게 부여되는 질문이기도 했다. 나는 무엇을 찾
by
서상덕 에디터
2020.04.18
리뷰
도서
[Review] 회의주의적 시선으로 읽는 과학이야기 - 스켑틱 Skeptic Vol.21
회의적인 시선이 어떤 의미에서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스켑틱> 21호는 '코로나19와 질병 x의 시대'라는 커버 스트리를 포함하여, 그 외의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과학 잡지이다. <스켑틱>을 발간하는 스켑틱 협회는 초자연적 현상과 사이비 과학, 유사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이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과학 교육
by
정윤경 에디터
2020.04.08
리뷰
도서
[Review] 과학을 향한 비판적 시선의 기록 - 스켑틱 Skeptic Vol.21 [도서]
과학의 발견과 발전은 이와 같은 시선으로 이루어진다.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의 기록: Skeptic 서문의 스켑틱 협회 소개를 읽으며 최근에 유튜브에서 보았던 한 영상이 떠올랐다. 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아시안보스(Asian Boss)측에서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인터뷰한 것인데, 영상에서 김우주 교수는 현재 한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추세 및 해당 바이러스는
by
강지예 에디터
2020.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선에 걸리다 심연까지 닿아버렸던 이에 대한 기억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영화]
시선에서 기억에 이르기까지
* 영화를 분석하는 과정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오르는 여인들의 초상>은 두 여인이 시선 속에서 주고 받은 사랑에대한 기억을 그린 퀴어영화이다. 단순히 두 여성의 사랑을 담은 영화라기엔 다소 무거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감독 셀린 시아마는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들을 그려낸 영화'라고 이 영화를 표현했다. 영화의 배경인 18세기
by
박은정 에디터
2020.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 캔 스피크', 또 하나의 시선 [영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을 통해 또 다른 사회 문제를 보다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주인공 옥분(나문희)은 시장에서 수선점을 운영 중인 할머니로, 매일같이 구청에 출석하며 약 8천 건의 민원을 넣어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도깨비 할매'로 불린다. 그러던 어느 날, 옥분은 우연히 구청에 새로 온 직원인 민재(이제훈)의 영어실력을 확인하게 된 후 민재에게
by
홍혜민 에디터
2020.03.26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을 파헤치는 색다른 시선 - 심너울 작가의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이 책 덕분에 출퇴근길이 행복했다.
심너울 작가님의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었다. 뜬금없는 말이지만 심너울 작가님을 떠올리면 농담곰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작가님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훌륭해! 라고 외치는 귀염뽀짝한 농담곰이라서. 농담곰을 좋아하는 사람 중 나쁜 사람은 없다. 그렇게 심너울이라는 세 글자 이름은 무해하고 동그란 이미지로 기억됐다. 너울이라는 이름도 꼭 그렇지
by
신은지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권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영화]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상처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
2018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이 생각난다. 역시나 난 시기의 분위기보단 상황의 분위기를 더 중요시해서,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고른다. 가만히 앉아서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하는 영화. 막- 봤다간, 훅- 들어와서 벙-찌게 만들더라. 인권 문제와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로, 6개의 단편 영화가 옴니버스식
by
홍서원 에디터
2020.02.28
리뷰
공연
[Preview] 1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경쟁과 생존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혹은 학생이란 추억이 있다면, 친구들 간의 경쟁과 어른들이 만든 규칙에서 벗어날지 혹은 따라야만 할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어른들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버텨보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란 연극을 소개받자마자 어렸던 나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겠다고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2
리뷰
전시
[Review] 언제나 진실을 향해 시선을 두었던, '툴루즈 로트렉' 展
국내 첫 로트렉 회고전
반 고흐(1853~189) ,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폴 고갱(1848~1903), 조르주 쇠라(1859~1891), 수잔 발라동(1865~1938),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7). 이들은 모두 툴루즈 로트렉과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화가들로 이름만 들어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뿐더러, 각각의 유명작이 하나 이상 떠오를 만큼 인기가
by
김민재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Review] 추함을 바라보는 시선 - 툴루즈 로트렉展
무엇이 로트렉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2020년 1월의 예술의전당은 근대 파리를 관통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매그넘 인 파리>는 20세기의 파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어서 올해 1월에 시작한 <모네에서 세잔까지> 19~20세기의 인상파 걸작들을 전시한다. 그리고 <툴루즈 로트렉展>은 19세기 파리 물랑루즈를 풍미한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들은 파리의 19~20세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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