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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음악을 들을 때 선율과 가사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필자는 무조건적으로 선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창 노래를 듣다가 빨려 들어가듯 집중하게 되는 순간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때 가사는 이미 휘발되고 선율만이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가사보다는 선율이 취향인 노래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필자는 한국어로 쓰인 노래를 즐겨 듣는다
by
황시연 에디터
2023.03.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 하이키의 건사피장(이하 : 건물 사이에 핀 장미) 희망과 위로의 노래 [음악]
희망과 위로의 가사, 진정성 있는 노래로 차트아웃에서 역주행에 성공한 노래를 이야기 한다.
출근길, 퇴근길 메이트 ‘건사피장’이 대세다. 언뜻 들으면 사자성어 같기도 한 가요, 건사피장. 뭘까? 요새 나온 아이돌이라면 잘 모르는 내 귀를 사로잡게 된 ‘건사피장’. 바로 사인조 하이키라는 그룹의 a.k.a.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는 노래. 차트아웃에서 시작해 역주행 나아가 얼마전 1위로 탈환한 노래 건사피장.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 노래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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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03.31
리뷰
공연
[Review] 행복은 마치 커튼 뒤 일렁이는 햇살처럼 -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다시, 오월의 노래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 희곡인 보이체크를 재해석하여 한층 깊어지고 새로워진 시각으로 귀환한 뮤지컬 <보이 체크 인 더 다크>. 오래 지속되어 온 전쟁으로 혼란하고 피폐한 가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당시 가난한 민중의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통과 절규를 아름답고 적나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강가에 붉은 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부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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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에디터
2023.03.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일 소중한 오늘을 노래하는 우리는 [공연]
잘 모르는 밴드의 단독 콘서트에 간다는 것은 남의 사랑으로 가득 찬 수영장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콘서트가 황홀한 이유는 사랑을 열정의 형태로 내뿜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는 것은 그래서 매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그렇다면 좋아하지 않는, 정확히 말하자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밴드의 콘서트에 다녀왔을 때는 어떨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갔을 때처럼 즐거울 수 있을까. 나는 어제(12일) 있었던 밴드 오월오일의
by
김지민 에디터
2023.03.13
리뷰
음반
[리뷰] 현실의 비현실 노래하기 : 행복회로 부수는 중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면 나노말을 찾으세요
‘나노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걸 연상하게 되는가? 나노말은 2020년 [행복 회로 돌리는 중]이라는 앨범으로 처음 데뷔한 인디 팝 밴드다. 2인조 밴드였던 그들은 부산 씬에서 주로 활동하다 2022년 한 명을 더 영입하여 인천에 본거지를 두고 홍대 씬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사운드로 평범하지 않은 팝 음악을 한다고 본인들을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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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에디터
2023.03.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늘 밤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아침 햇살이 들 때까지
얼마 전에는 잊고 있었던 작은 버킷 리스트 하나에 우연히 성공했다. 올해 나는 교환 학생 신분으로 독일에서 한 학기를 보내게 되었고, 지난 3월 1일, 인천 공항에서 출국했다.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긴 항공편이라, 인천에서는 여섯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밤하늘을 날았다. 바깥을 잠깐 구경하고 기내식을 먹은 뒤에는 노래를 들었다. 특별히 듣고 싶은 노래
by
김지수 에디터
2023.03.09
리뷰
음반
[리뷰] 부셨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행복회로 부수는 중
나를 마주하는 주문, ‘나노말’
3인조 밴드 ‘나노말’이 첫 번째 정규앨범인 ‘행복회로 부수는 중’을 오는 3월 11일에 발매한다. 처음 앨범을 받았을 때 노란 앨범 표지 구석에 있는 빨간 조각들이 눈에 들어왔다. 밴드의 원래 이름인 ‘나의 노랑말들’을 생각하자 부서진 말의 조각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사탕이 눈에 띄는 지난 앨범들을 봤을 때 비로소 사탕이 ‘부서졌음’을 알 수 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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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3.03.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자살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개하고픈 작품
김병종 작가의 '생명의 노래(Song of Life)'로 치유받는 메세지
“이 세상의 법칙은 딱 하나다. 죽음의 필연성과 삶의 일회성. 한 번 살고 누구나 다 죽는다.” 위 문구는 쿠바 태생의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가 언급한 세상의 법칙아다. 과연 그렇다. 모든 생명은 선택의 여지 없이 잉태되는 순간 삶을 시작한다. 인간 사회에서 발현되는 생존본능은 복잡하다. 견고한 상부구조에 종속되어 선악이 모호한 행위와 음모가 난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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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빛나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면을 고민하고 그 끝엔 숙면을 응원하는 노래 [음악]
당신의 그 날엔 누구의 무릎이 있나요
어제 잘 잤나요? 이 질문을 먼저 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불면증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고 그 외에도 여러 압박감을 몸으로 받으면 그 몸은 정직하게 반응한다. 꿀 같은 숙면을 취하기에 너는 불편한 상태라고. 불면증은 적절한 수면의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에
by
유은수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출발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 [음악]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힘이 되는 노래
익숙했던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2월은 학생에게 꽤나 중대한 의미를 갖는 시기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문이다. 입학생은 학교에서의 시작을, 졸업생은 학교 밖에서의 시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새로운 시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이전의 과정과의 이별을 먼저 겪었다는 의미와도 같다. 정들고 익숙했던 환경을 벗어나 낯선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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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3.02.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밀은 저 깊은 곳에,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 [영화]
비밀이 묻힌 곳, 아주 깊고 깊은 습지
지난 주말 어머니께서 인상 깊게 읽으셨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를 보고자 OTT를 뒤적거렸다. 원작 소설은 무려 미국에서 180주간이나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다. 상영 당시에도 제한된 시간대에 제한된 영화관에서만 상영되어 영화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어머니께서는 무척이나 아쉬워하셨다. 다행스럽게도 OTT 플랫폼에 이 영화가 등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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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은 에디터
2023.02.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끝나지 않는 노래 [공연]
연극 <일리아드>. 지금 이야기되어야 하는 이유
* 본 글은 특정 배우의 회차를 관람한 뒤에 작성되었습니다. 신이 죽어버린 시대에 신화의 서사시를 노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일리아드>는 잘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기반으로 한 연극이다. 2021년에 이 오래된 서사시는 왜 무대 위에 올라와야 했으며, 왜 나는 2023년에 이 연극에 대해 말하고 있을까. 그것은 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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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에디터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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