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가수 하이키의 건사피장(이하 : 건물 사이에 핀 장미) 희망과 위로의 노래 [음악]

글 입력 2023.03.3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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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퇴근길 메이트 ‘건사피장’이 대세다. 언뜻 들으면 사자성어 같기도 한 가요, 건사피장. 뭘까?

 

요새 나온 아이돌이라면 잘 모르는 내 귀를 사로잡게 된 ‘건사피장’. 바로 사인조 하이키라는 그룹의 a.k.a.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는 노래. 차트아웃에서 시작해 역주행 나아가 얼마전 1위로 탈환한 노래 건사피장.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 노래에 왜 열광하는 걸까?

 

 

 

뻔한 사랑 노래에서 벗어나다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기존의 틀을 깬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노래 속 메시지에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수 하이키는 운동돌이라는 콘셉트로 가요계에 나왔지만 이번에 나온 로즈블러썸 앨범은 내적인 강인함이 내포되어 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제발 살아남아 줬으면 

꺾이지 마 잘 자라줘 

온몸을 덮고 있는 가시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견뎌내줘서 고마워


 

가수는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중소 신인이 차트 진입에 이어 해냈다, 일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NS에서는 #나의 힐링 띵곡, #위로곡, #일하면서 듣는 곡 등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을 입증한 셈이다. 아이돌 브랜드 평판에서도 블랙핑크, 뉴진스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가사는 많은 것을 내포한다. 건물 사이를 뚫고 나온 장미처럼 음원 차트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하이키의 모습을 나타내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 꿈을 나타내는 메시지를 대변한다.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하 중꺾마)이라는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다.

 

 

 

4인 4색 다양한 매력에 실력을 더하다


 

노래와 콘셉트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멤버들의 매력 플러스 실력 그리고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이키는 역동적인 칼군무와 장미를 연상시키는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그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뛰어나다.

 

실제로 장미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와 걸크러쉬하고 파워풀한 안무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완전무장해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커뮤니티 입소문, ‘그 노래 좋지 않아?’


 

러블리즈 미주가 듣고 울었다는 그 노래.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미주는 하이키의 건사피장을 듣고 울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차례 ‘건사피장’을 언급했다. 무대 영상 혹은 특정 멤버로 인해 그룹 혹은 노래가 ‘빵’터진 적은 있어도 음원 자체만으로 음악이 급부상한 적은 드물다.

 

사람들은 건사피장을 듣고 ‘내 얘기 같다’ ‘가사가 미쳤다’ ‘가사가 잘 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킬링 파트 구간의 가사는 ‘어렵게 살았잖아’ ‘악착같이 살았잖아’ 등 감정 이입구간들이 많다. 신인 아이돌 자신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나에 대한 위로로도 치환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진정 음악이 주는 위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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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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