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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사랑이 가져오는 시간의 유동성 - 파인드 미
마음에 든 커플을 헤어지게 되는걸 바라게 되는건 저도 처음입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대리석 조각상이다. 영화에서 반복해서 관객들에게 노출한 것처럼, 관능적인 소년의 육체를 표현한 이전 시대의 화려한 유물은 이상적이고 완벽하다. 퀴어 소재를 다룬 유명한 다른 영화 <브로큰 백 마운틴>과 비교를 통해 본 영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자가 완벽한 비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상을 반영이라면, 후자는
by
손진주 에디터
2020.01.16
리뷰
도서
[Review] 그 후에 그들은..? - '파인드 미(Find me)' [도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 이야기 "나를 찾아요. 나를 찾아줘요."
파인드 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 후의 이야기 파인드 미(Find me) 글을 쓰기 앞서 말하자면, 사실 나는 엘리오와 올리버의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속편을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 기사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 나올지 모를 기약 없는 약속은 아쉽기만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12
리뷰
도서
[Review] 도서 파인드 미 FIND ME
엘리오와 올리버의 만남을 기대한 독자에게는 좋은 결말이지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는 <그해, 여름 손님>이란 제목으로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Call Me by Your Name을 보았다. 책이나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그저 청명한 파랑이 가득한 영화 포스터를 보고 이끌리듯 보게 된 영화였다. 그래서 영화가 진행되면서 조금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포기할 수 없어 끝까지 시청했다. 그리고
by
김태희 에디터
2020.01.11
리뷰
도서
[Review] 덤덤하지만 아픈 사랑 - 파인드 미 Find me [도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파인드 미를 통해 바라본 사랑
'Call me by your name'을 읽거나 보면, 아픈 첫사랑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나는 두 주인공의 덤덤함, 서로에게 숨기는 감정의 방식에 더욱 눈길이 갔다. 이 책 역시 사랑 앞에서 서로의 감정을 숨기며 아름답지만 아픈 사랑을 그린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굳이 사랑을 구분하면 사랑을 주는 대상 혹은 어떤 사랑이 지닌 특징으로
by
이소연 에디터
2020.01.11
리뷰
도서
[Review] 이름에게,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도서]
콜미바이유어네임. 그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연인을 부른다. 이름으로 흔적을 남기고, 그의 셔츠와 수영복을 입고 그가 쓰던 침대에 알몸으로 눕던 것이나 그의 정액이 묻은 복숭아를 먹은 것이나 또 자신-자신의 정액이 묻은 복숭아-을 먹는 올리버를 보는 엘리오가 충만한 기쁨을 느꼈다는 것이나. 나를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이탈리아 어느 해변가에 사는 엘리오, 매해 여름마다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아버지의 원고 편집을 돕는 손님이다. 손님이 올 때마다 엘리오는 자신의 방을 내주며 마을을 구경시켜주기도 하고 가족과 식사를 같이 하기도 한다. 매해 있는 연례행사 같은 손님이지만, 이번에 도착한 여름 손님 올리버는 그 이상으로 엘리오 눈에 들어왔다. * 콜미바이유어네임. 영화로
by
오세준 에디터
2020.01.10
리뷰
도서
[Review] Call me by your name 그 이후의 이야기, "파인드 미 Find me"
결국 이뤄지는 사랑이 아니었던 사랑을 영원히 함께하는 사랑으로 완결짓는다.
Find Me by André Aciman. 안드레 애치먼의 파인드 미가 번역본으로 출간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내 멋대로 해석하겠지 싶어 영문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굉장히 기쁜 소식이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처음 봤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퀴어 영화라는 틀 안에서 바라볼 수 없었던 영화. 영화는 단지 사랑을 말하고 있었다. 1
by
신은지 에디터
2020.01.10
리뷰
도서
[Review] 첫사랑은 영원하다? "파인드 미 FIND ME" [도서]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나 자신의 모든 일상을 포기하고 그와 함께하고 나서,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의 상실감과 허무감은 그 어디에서도 말해주지 않는다. 그것은 아주 당연한 현실이지만, 로맨스 소설에서는 새드엔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나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어떤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나서 바로 다음 권, 다음 시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안심되는 일인지. 책 하나를 펼쳐서 다 봤을 때 다음 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
by
박지수 에디터
2020.01.09
리뷰
도서
[Review] Se l’amore, 이런 게 사랑이라면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도서]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 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이 책을 다 읽는 동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OST “Mystery Of Love”를 나지막하게 계속해서 틀어놓았다. 나는 영화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설을 읽는 동안 설레며 보았던 영화 일부분과 오버랩 되어 연상되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소설 자체만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그들의 다양한 장면들이 꽤 인상 깊게 떠올라 한 줄 한 줄 읽고
by
정선희 에디터
2020.0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대를 기억합니다. [영화]
새해가 밝았으니, 바삐 살아온 일상 속에서 잠시 머리 한 쪽에 둔 떠나간 이들을 꺼내 보는 게 어떨까?
풍선 하나와 기타 하나 무엇이 떠오르는가? 어쩌면 추억과 관련된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유년 시절과 청춘 시절을 떠올리는 사물들이다. 하지만 또 다른 방향으로 이 두 단어는 ‘기억’이란 단어와 함께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 영화를 상징한다. 그 영화들은 바로 ‘업’과 ‘코코’다. 개봉 후, 많은 관객의 마음을 울렸던 작품들이다. 이 두 작품은 상
by
이소연 에디터
2020.01.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을 정의하는 새로운 틀 – 국카스텐 2집 [FRAME] [음악]
국카스텐 2집 [FRAME] 리뷰
“프레임은 하나의 틀이다. 틀 안에 이미지가 들어있는데 여기서 틀은 하나의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선은 생명과 호흡이 있는 시선이다. 우리가 평소 지나칠 수밖에 없었던 것들이 프레임 안에 들어와 새로운 생명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 싶었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말은 자칫하면 추상적이고 진부한 표현이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게
by
오지영 에디터
2019.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귀를 통해 그리는 위대한 쇼 [음악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를 통한 영화 소개!
2017년 12월 8일, 우리에게 눈과 귀가 바쁜 영화 하나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쇼의 기획부터 성공의 모습까지 담은 공연을 위한 영화이다.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뮤지컬 영화로 실존 인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특히 유명한 배우로 알려진 휴 잭맨이 직접 제작과 주연으로 출현한다는 소식은 더욱 우리의 기대를 높였다. 기대에
by
이소연 에디터
2019.12.27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크리스마스
2019 크리스마스의 기억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 친구를 만나기 전 잠깐 집 앞 카페에 갔다가 만난 산타 강아지. 목에 목도리와 함께 신기하게도 전구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던 모습이 인상 깊었던 순한 강아지였다. 넋 놓고 강아지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이번 연도만큼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다고 안심하며 지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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