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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네트워크상 당신의 위치는 어디입니까? - 휴먼 네트워크
연결되고 분열하는 우리의 네트워크
네트워크와 함께 탄생하다. ‘배경’을 제외하고 ‘나’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의 딸ㆍ아들로, 가족관계를 맺는다. 자라나면서부터는 또래 집단과 인간관계를 맺고, 취직한다면 새로운 조직의 구성원이 된다. 그래서 현재의 ‘나’는 결코 배경과 환경을 배제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더구나 ‘코로나 19’로 인
by
심은혜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재주가 하나뿐인 말 - 보잭홀스맨 [애니메이션]
너는 너 자신을 너무나도 확연하게 미워하는데 어떻게 남들이 너를 사랑할 거라 기대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
재주가 하나뿐인 말 보잭 홀스맨은 블랙 코미디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지만 귀엽다고 하기엔 거리가 멀다. 술, 마약, 욕설이 일상이고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19금이 난무하는 이야기는 확실한 진입장벽이 있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주인공 보잭이 신경 쓰였다. 커다란 집과 화려
by
나시은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잭 더 리퍼' - "잭과 다니엘의 진정한 만남"
뮤지컬 <잭 더 리퍼>에 대한 다각도적 분석 비평글입니다.
2016년 <잭 더 리퍼>는 류정한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오랜만에 극을 보면서 카타르시르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넘버 뿐만 아니라 가사도 매우 좋았고 Reprise(특히, 다니엘이 죽을 때 사용되었던 ‘어쩌면’ reprise 부분)가 적재적소에 쓰여서 극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역동적인 노래와 정적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2.19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싶다면 - 이언의 철학 여행
이언과 함께하는 영혼의 근력 키우기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군가는 지루하고 머리 아픈 학문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의 경우, 후자에 가깝다. 가깝다라고 표현한 것은 철학은 나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철학적인 질문에 자주 빠졌었다. ‘어릴 적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09
리뷰
도서
[Review] 철학적 사유를 통한 생각 근육 기르기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소설로 읽는 재밌는 철학 이야기
성인이 된 이후로 “언젠가 철학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물론 필자는 철학자의 이론이나 논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며, 지식적으로는 거의 문외한에 가깝다. 학창 시절 때 학교에서 교양 수업으로 철학을 접하고, 대중적으로 쓰인 입문서 몇 권을 읽어본 것이 전부다. 누구에게 철학을 좋아한다고 말을 꺼내기도 무안한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by
오영은 에디터
2021.01.07
리뷰
도서
[Review] 철학에 정답은 없다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여전히 어려운 철학이지만, '이언'과 함께하는 꿈동행은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
철학philosophy, 哲學 = 인생, 세계 등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 독서에 편식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나에게는 유달리 읽기 어려운 책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는 인문학, 철학 등의 분야이다. 아무리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를 잘 모르겠고, 어느 정도 읽은 것 같은데 페이지 수는 고작 13페이지를 겨우 넘기기 일쑤이다. 한동안은 편독 증상을 없애려 흔히
by
정선희 에디터
2021.01.06
리뷰
도서
[Review] 적절한 줄타기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책 <이언의 철학 여행> 리뷰
소년 '이언'은 꿈이 아닌 꿈 속에서 노인을 만난다. 노인은 이것저것 마치 이언을 시험하듯 질문하고, 이언은 혼란을 겪는다. 꿈에서 깬 이언은 노인과 얘기했던 주제를 부모님과 다시 이야기한다. 부모님과 대화하며 이언은 생각의 오류를 짚고, 논리의 비약을 고쳐나간다. 대화는 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는 게 좋다. 논증 과정 전체가 철학의 목적과 관
by
이서연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아티스트 잭 스타우버를 아시나요? [음악]
서브컬쳐에서 나름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아티스트 '잭 스타우버' . 그를 '천재 아티스트'로 만든건 누구인가?
맬론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은지 오래다. 검색창에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쳐본지도 오래다. 요즘은 그냥,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대로 음악을 듣는다. 알고리즘이 시키는 대로 취향이 조각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게 되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도 든다. 똑똑한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알아서 피드에
by
송민형 에디터
2020.07.27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6. 잭이 꿈꾸던 사랑의 지상낙원 - 뮤지컬 '해적'
해적의 사랑은 신들의 거짓말 같은 사랑
이 공간을 비워둔 지 장장 9개월이 지나버렸다. 무엇을 써야 하나, 어떻게 써야 하나를 고민하다가 흘려보낸 시간이 벌써 아홉 달이라니, 사실 쥐도 새도 모르게 섹션이 사라져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도 했다. 무언가를 오래 좋아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오래, 같은 농도로 좋아하기는 어렵다. ‘덕생’에도 ‘현생’에도 굴곡은 있기 마련이라 절정과 하강을 수없이
by
정지은 에디터
2020.07.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관객의 찰나를 훔치기 위한 희생 - 프레스티지 [영화]
카메라를 든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0)와 <인셉션>(2010) 그리고 <덩케르크>(2017)와 같은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들의 특징은 정교하게 설계된 구조와 감독에 의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시간이다. 덕분에 놀란은 시간을 가지고 노는 감독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메멘토> 이후 배트맨 시리즈의 사이에 나온 이 영화 <프레스티지>(2006)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귀를 통해 그리는 위대한 쇼 [음악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를 통한 영화 소개!
2017년 12월 8일, 우리에게 눈과 귀가 바쁜 영화 하나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쇼의 기획부터 성공의 모습까지 담은 공연을 위한 영화이다.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뮤지컬 영화로 실존 인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특히 유명한 배우로 알려진 휴 잭맨이 직접 제작과 주연으로 출현한다는 소식은 더욱 우리의 기대를 높였다. 기대에
by
이소연 에디터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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