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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물건의 매력 - 포맷_FORMAT [공연]
청소년이 마음껏 극을 보러 다니는 날은 언제쯤 올까
사진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이다. 미술책에서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백남준의 작품이 왜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다고 평가받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TV 쌓아놓은 거 아니야?’, ‘에이, 저 정도는 나도 하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어느 가정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TV가 미술품의 재료가 된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다. 이러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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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8.19
리뷰
공연
[Review] 폐품을 활용한 로봇 인형극 : 포맷_FORMAT
제1회 청청로 페스티벌 [PART 2.]를 관람한 뒤
제1회 청청로 페스티벌의 [PART 2.] 공연인 아동극 <포맷_FORMAT>이 2021년 8월 8일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8월 6일 금요일부터 8월 8일 일요일까지 집에서 관람하는 온라인 상영도 진행하였다. '예술단체 보이저런처(Voyager Launcher)'에서 공동창작한 아동극 <포맷_FORMAT>은 정크아트로 만든 로봇인형극이다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18
리뷰
공연
[Review] 하나의 인형에서 한 명의 인간으로 - 모던걸 백년사 [공연]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인사
모던걸 백년사 <모던걸 백년사>는 1920년의 모던걸 ‘경희’와 2020년의 페미니스트 ‘화영’이 자신들의 꿈과 사회의 요구, 비난, 시선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민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20년 경성에 사는 경희는 이화학당에서 신식 교육을 받고 동경 유학을 다녀와 세간의 화제가 된 신여성이다. 그러나 잡지에 여성 해방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하고
by
문지애 에디터
2021.08.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애착인형을 사랑하는 자의 기록 [사람]
'살아온 역사'를 담은 애착인형들
인형을 빨아야겠다 인형들을 어떻게 씻겨야 할까. 예전에는 세탁기 안에 넣고 돌려버리면 됐는데 이젠 인형들이 너무 약해졌다. 곰돌이는 2003년에, 곰순이는 2005년에 나와 처음 만났다. 자그마치 15년, 17년 함께한 아이들이니 아직까지 탄력이 있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세탁기에 그냥 넣었다가는 이 인형들과 영영 안녕할 수도 있다. 그건 싫다. 아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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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난 네 바비 인형이 아냐 [음악]
레트로 팝의 신예, Ava Max(에이바 맥스)
Ava Max(에이바 맥스) 최근 우리는 그 무엇보다 강하게 부는 레트로 폭풍 속에 서 있다. 옷, TV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요계도 마찬가지이다. Dua Lipa(두아 리파)의 'Future Nostalgia', The Weeknd(위켄드)의 'Blinding Lights'의 성공이 바로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 속에서 레트로를 컨셉으로 못 박은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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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3.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반려영화 한 편 들여보세요 [영화]
초가을이 되면 나를 찾아오는 것들
9월이다. 올해 9월은 교도관 같다.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무수히 흐르는 구름으로 시간을 꼽고 꼽다 고개를 떨굴 때쯤. 미묘하게 변해가는 공기 냄새가 저벅저벅 걸어와 나를 내려다보며 약간은 단호하게 말한다. ‘9월이다.’ 그러니까, 2020년의 4분의 3이 흘러갔다는 소식이 선언처럼 머리를 퍼뜩 때린다. 다시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뒤죽박죽한 올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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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9.02
리뷰
전시
[Review] 내 속의 그림자와 마주하는 시간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서늘한 여름밤, 내면 속 악몽 같은 불협화음의 동굴로 초대합니다.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엄마, 인형들이 다 무섭게 생겼어." 전시를 관람하던 한 아이가 내 옆에서 했던 말이다.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전시회는 흡사 어린이 영화인 줄 알고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치기로 유명한 영화 ‘판의 미로’ 같았다. '퍼핏(Puppet, 인형, 꼭두각시.)'의 대가인 퀘이 형제의 작품 전시라는 설명만 듣고 아기자기한 인형을 기대하고 왔
by
이강현 에디터
2020.07.22
리뷰
전시
[Review] 잠들어있던 인형들이 깨어나는 곳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한동안 퀘이 형제의 인형들이 남긴 잔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지난 7월 1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Quay Brothers: Welcome to the »Dormitorium«)(이하 ‘퀘이 형제展’)에 다녀왔다. 옛날 민담이나 동화를 읽다보면, 누군가를 저주할 때 인형을 만들곤 하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그림이나 사진에 비해 인형은 어딘가 인간의 분신과 같
by
장은재 에디터
2020.07.22
리뷰
전시
[Review] 기묘하고 불편한, 그래서 환상적인 그 조용한 공간으로의 초대 - 전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
전시장은 마치 큰 도미토리움 같고 그안의 세계는 작은 행성이다.
예상을 깨고 침범해 들어오는 전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전시를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어딘가 불편하고 난잡하다. 그런데 그것이 새롭고 기묘하지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준다. 그것은 처음 전시를 시작하는 지점에 붙어있던 오디오 클립의 QR 코드로부터 시작되었다. 일반적인 도슨트 오디오와 도미토리움의 ‘집사’가 이 공간을 소개해준다는 형식
by
박다온 에디터
2020.07.21
리뷰
전시
[Review] 인형이 잠든 곳으로의 초대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인형이 잠든 곳에서 마주하는 과거의 취향과 본질
나는 인형에 큰 관심이 있지도, 오싹한 것을 즐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전시는 끌렸다. 나 자신이 성인이 된 이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진 나의 취향과 닮아 있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목탄과 콩트를 즐겨 사용하는 드로잉 작가의 전시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다. 그리고 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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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20
리뷰
전시
[Review] 그로테스크함의 천재, 퀘이 형제의 전시에 다녀오다
'인형의 숨'을 통해 보는 퀘이 형제의 전시에 주목해야 할 이유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를 승낙한 이유 먼저 내가 동경하는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기에 과연 그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또 어렸을 적부터 < 쏘우 >, < 그것 >, < 컨저링 >과 같은 공포물을 좋아했던 나기에 초현실적인 그로테스크함을 체험할 수 있다는 퀘이 형제의 전시회를 다녀오지 않을 수 없었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0.07.19
리뷰
전시
[Review]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피노키오 - My Dear, 피노키오展
"나무 인형이었을 때는 정말 우스꽝스러웠어! 지금 이렇게 착한 아이가 된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
* “나무 인형이었을 때는 정말 우스꽝스러웠어! 지금 이렇게 착한 아이가 된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 My Dear, 피노키오展 _한가람미술관 [Review]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피노키오 국적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동화 이야기 <피노키오>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표현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 《My Dear, 피노키오展》(이하
by
오예찬 에디터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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