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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마스크걸 - 외모지상주의의 폐해 [드라마/예능]
드라마 마스크걸과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접목시킨
현재 넷플릭스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스크걸은 원작인 웹툰으로부터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잔인한 장면과 19세 이상만 시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 순위 1
by
서예린 에디터
2023.09.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나라 전기소설 속 판타지의 흔적 [문화 전반]
애정전기소설의 미학과 소설사적 의의
전기소설이란 지식인의 불우한 처지,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라는 모티프를 초현실성, 환상성, 낭만성에 곁들여 구현해낸 한국 고전 소설사의 초창기 양식이다. 그 중 '만복사저포기'와 '주생전'은 남녀의 애정결연을 주된 줄거리로 하는 애정류 전기 소설에 속한다. 현실계와 이계라는 이원적 세계상, 인물 특성 등 전기소설은 이후 소설사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인물형과
by
박주연 에디터
2023.06.20
리뷰
공연
[Review] 아무 의미가 없다면, 있는 것으로 족해요 - 연극 '보존과학자'
어딘가에 그저 누군가 있기를 바라며
오래된 것들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일 신화들, 역사적인 유물들, 근세 이전 미술 양식들…. 미래적인 디자인이나 화두에도 관심이 가지만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들은 오랜 시간 속에서 굳건히 버텨온 것들이다. 그 오랜 시간을 버텼다는 것만으로 왠지 경외감이 든다. 요즘이야 날로 발전해나가는 의료 기술 덕에 백 세 시대를 넘어 백 이십 세까지
by
신성은 에디터
2023.06.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미안하다고 하면 다들 얕보고 무시한다고. 지고 싶지 않아 [문화 전반]
극 중 국연수의 대사를 보고, 미안하다와 사과하다의 차이를 알아보고 진정한 사과란 무엇인지 향유해보고자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이 뭐가 그렇게 어려워?” “그럼 다들 얕보고 무시한다고. 지고 싶지 않아”」 최웅 : 미안하다는 말이 뭐가 그렇게 어려워? 국영수 : 잘 안 해봐서 못해, 최웅 : 그럼 앞으로 많이 해보도록 해 국영수 : 그럼 다들 얕보고 무시한다고. 지고 싶지 않아 최웅: 갈게 그럼 국영수 : 미안 - 드라마 <그 해 우리는>중에서 드라마 <그 해 우
by
박현빈 에디터
2023.03.13
리뷰
도서
[리뷰] 지금 당신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나요? - 도서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그리고 책을 덮은 순간, 어떤 신발이 싣고 싶어졌는가?
섹스인더시트 캐리의 마놀로블라닉 구두 신데렐라 유리구두 패션의 완성은 신발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 우리는 대부분 삶의 시간 동안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 – 가령 동양의 경우 집, 해변가 모래사장 등 – 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발을 싣고 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인 만큼 발을 위험한 것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패션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by
김소정 에디터
2023.02.24
리뷰
공연
[Review] 밤의 세계를 함께한 우리 -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공연]
그에게 아픔은 분리배출 되거나 소각 따위로 없애고 싶은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수거되고 싶은 것이었다.
오즈의 마법사가 익숙한 당신은 ‘오즈의 의류 수거함’이란 제목에 갸우뚱할지도 모른다. 혹은 패러디에 반가웠을지도. ‘마법사’가 ‘의류 수거함’이란 단어로 치환되었으니, 의류 수거함은 필히 마법사처럼 마법을 부리는 존재일 것이다. 마법같은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매개이지 않을까. 위와 같은 가설을 세운 채, 온갖 공연들로 가득 찬 대학로로 향했다. 이번 공연은
by
권수현 에디터
2022.10.25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 오즈의 의류수거함
모든 것에는 금이 가 있고,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외고 시험에 불합격하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도로시는, 매일 밤마다 의류 수거함 속의 헌 옷을 빼내어 구제 의류숍을 하는 마녀에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밤의 세계를 살아가며 거리의 노숙자와 폐지 할머니 등 낮의 세계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도로시. 그러던 어느 날, 도로시는 의류수거함에서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누군가 자살을 암시한 글
by
백소현 에디터
2022.10.23
리뷰
공연
[Review]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 오즈의 의류수거함
우리들이 이 세상에 뿌리내려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기반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도서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제 3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이 책은 작가의 안정감있는 문장과 창작력,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등을 평가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오즈의 의류스거함>은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노래와 실감나는 무대, 배우들의
by
이소희 에디터
2022.10.21
리뷰
공연
[Review] 상처 입은 여린 가지가 단단히 뿌리 내리기까지 – 뮤지컬 '오즈의 의류 수거함' [공연]
혼자 자라는 나무는 없다
거칠어 보이지만 늘 생각보다 부드러운 수피(樹皮)는 수백수천 번 겉이 터지고 벗겨지며 오랜 세월 스스로를 이루어 온 흔적입니다. 우리도 어쩌면 그와 같은 방식으로 겨우겨우 이루어 온 지금의 자신일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 누구도, 심지어 당신 자신조차도 결코 스스로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대해서는 안 됩니다. 때에 이르면 나무들도 옷을 벗고 땅에 떨군
by
김효중 에디터
2022.10.19
리뷰
공연
[Review] 어른이에게 필요한 것 - 오즈의 의류수거함
마음의 옹벽을 두드리는 그 알찬 힘
10월 10일 월요일은 은혜로운 대체 공휴일이었다. 이틀 연속으로 혜화에 다녀온다. 어제는 뮤지컬 테레즈 라캥, 오늘은 오즈의 의류수거함, 문화초대 신청 접수를 할 때야, 에이 어떻게 되겠거니, 생각하게 마련이라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런 낭패가 또 있나 싶었다. 아닌 게 아니라, 주말까지 리뷰를 다 어떻게 써내지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그쯤 고개를 들기 때
by
서상덕 에디터
2022.10.18
리뷰
공연
[Review]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관람하고
작은 혁명은 예술에서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가을비가 오는 일요일의 대학로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연극을 봤다. 원작은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6명의 배우가 열심히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노래와 춤도 괜찮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려는 결말, 게다가 힘든 공연을 끝내고서 관객들을 위해 포토 타임까지 해주어 배우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차준호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2.10.11
리뷰
PRESS
[PRESS] 낭만주의의 감수성을 만나다, 첼리스트 심준호 X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 콘서트
우아한 첼로와 피아노의 듀엣으로 조합으로 만날 다양한 낭만 시기의 작품들
다가오는 6월 초, 기대되는 듀오 콘서트 시리즈의 첫 시작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낭만주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 무대를 꾸밀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바로 첼리스트 심준호 X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 콘서트다.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우아한 첼로와 피아노의 듀엣으로 조합을 이루어 다양한 낭만 시기의 작품들을 다룰 예정
by
석미화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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