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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만의 미술관을 지어보자! -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도서]
도서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에 대한 감상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는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하나씩 짚어 가며 그 기본적인 역사와 기관의 성격을 소개하고, 관람 정보와 팁, 그리고 소장품과 전시 작품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건내는 책이다.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올해 초,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을 방문하며 느낀 것은 미술의 세계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는 사실
by
문경란 에디터
2026.10.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엄마, 있지. 뒤돌 수 있는 곳에는 향기로운 풀내음이 나지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주피터’
낯가리던 모차르트가 다정해진 저녁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주피터’ 리뷰 (10.15)
“다녀올게요.” 하고 현관문을 향해 걸으며 출근 인사를 하고 나면, “다녀와, 오늘 일찍 올 거지?”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꼭 뒤따라온다. 철컹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고, 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면 뒤편에서 달칵!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뭐지? 싶어 고개를 돌리면 방금 잠에서 깨 뽀얀 얼굴, 아주 살짝 통통해진 눈가, 조
by
장유진 에디터
2026.10.16
문화소식
문화현장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과 함께하는 가을 공연 관람 지역 공연예술 유통지원형 축제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 개최
분야
공연 ·
기간
2026.10.16 - 2026.11.14 ·
장소
예술의전당 외 8개 극장 ·
지역
서울 ·
관람료
행사에 따라 상이
■ 공연보기 좋은 가을, 전국 곳곳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의 즐거움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이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가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국 500여 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1,700여 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일
직접 등록 - 2026 리:바운드축제
2026.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의 경계에서, AI를 마주하다 [미술/전시]
AI 아트의 가능성과 창작자의 고유한 예술성, 그리고 기존 미술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다.
변화의 기로에 선 디자인·예술 산업 몇 줄의 문장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시대다. 과거에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와 제작 기술이 필요했던 작업도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창작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과 예술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미지 산업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계
by
최온유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예술가=유령
베레나 크리거『예술가란 무엇인가』 리뷰
현대미술은 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왔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대신 일상에서 사용하던 변기를 전시장에 가져다 놓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대신 하나의 개념과 질문을 작품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예술가란 무엇인가? 뛰어난 기술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인
by
이성혜 에디터
2026.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미술/전시]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는 사진이 회화와 조각, 판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 온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끊임없이 자신의 일부로 포섭하는 예술의 본질을 탐구한다.
유독 무더웠던 9월과 10월 중순을 지나, 서서히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문득 지난해 겨울의 날카로운 공기가 떠오른다. 영하 10도를 웃도는 매서운 한파를 뚫고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찾았던 지난해 12월 말의 기억이다.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전시를 보기 위해 추위를 견디며 발걸음을 옮겼던 그날의 풍경이, 다시금 겨울을 앞둔
by
서연화 에디터
2026.10.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국 뮤지컬, 웨스트엔드를 찾다 [공연예술]
한국 뮤지컬, 웨스트엔드에서 통할까?
오에오 (오에오) 오에오 (오에오) 너도나도 모두 다 즐기세 양반 놀음 SWAG AGE 외쳐, 조선! in concert, 넘버 '양반놀음' 중에서 "오에오" 하고 배우가 선창을 한다. 그러자 객석에서 "오에오"하고 받는다. 처음엔 몇 사람이던 목소리가 어느새 극장 전체로 번졌고, 나 역시 따라 부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여기가 어디인지 떠올렸다. 런던이
by
김은지 에디터
2026.10.14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을 알면 예술은 더 깊어진다,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도서]
작품만 알아도 재밌는 곳인데 미술관까지 안다면 얼마나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까. 이 모든 즐거움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줄 책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을 소개한다.
미술관에 가는 일은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는 일이면서, 미술관의 이야기도 함께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 어떤 이유에서 이 작품들이 모였고, 언제부터 미술관의 이름을 갖추고 운영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 이 공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거대한 역사의 파도 속에 놓인 기분, 그 황홀한 기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우리는 미술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by
고지희 에디터
2026.10.13
리뷰
공연
[Review] 비가 내리던 밤까지 즐거웠던 - 2026 렛츠락 페스티벌
밴드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던 축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렛츠락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다. 나는 이틀 가운데 일요일 공연을 관람했다. 여러 무대 중에서도 크라잉넛, 노브레인, 국카스텐, 자우림의 공연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오랫동안 한국의 밴드 음악을 이끌어온 팀들이지만, 현장에서 만난 네 밴드의 매력은 저마다 달랐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공연을 보면
by
정충연 에디터
2026.10.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면 뒤에 뭐가 있는지 난 궁금하지 않아요 [사람]
껍질도 나고, 나도 나고
사람들은 각자의 ‘모양’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겉모습은 중요하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루는지의 관점에서 그렇다. 슬리퍼를 신은 사람과 구두를 신은 사람의 걸음걸이는 다르고, 그 걸음걸이는 내 안의 리듬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터벅- 터벅- 걷는 리듬은 나를 더 여유롭게 만들 수도, 게으르게
by
유예현 에디터
2026.10.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눈썹도 마음도 티가 나고 마는 것이 사람인데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주피터’
눈썹은 또 자랄 테고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주피터’ 프리뷰
눈썹이 짙어졌다. 머리카락은 진갈색에 가까운데, 눈썹만 유난히 까맣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생 때였다. 한동안은 별다르게 신경 쓰지 않고 지냈다. 눈썹도 탈색할 수 있다는 것, 눈동자보다 옅은 색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건 최근에야 알았다. 이제는 거의 주기적으로 눈썹을 탈색한다. 조그만 원형 통에 담긴 탈색약을 눈썹 위에 올려두었다가 닦아내면, 조금
by
장유진 에디터
2026.10.12
문화소식
문화현장
부산 원도심 장소특정적 공공예술 《모두의 풀이》
분야
전시 ·
기간
2026.10.23 - 2026.11.01 ·
장소
부산 중구 중앙동·동광동 일대 ·
지역
부산 ·
관람료
무료 ·
문의
simp.art@gmail.com / @simdosigak / 010-3004-7591
원도심 장소특정적 공공예술 《모두의 풀이》 《모두의 풀이》는 부산 원도심의 장소와 기억, 생태와 역사를 현대예술로 풀어내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오래전 마을 공동체는 마을의 안녕을 빌고 함께 흥을 나누는 의례를 통해 사람과 자연, 다양한 존재들과 관계를 맺어왔다. 《모두의 풀이》는 이러한 공동체 문화를 오늘의 예술로 재해석한다. 예술가와 시민이 원도심의
직접 등록 - 심도시각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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