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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여기 있는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실종 법칙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실종 법칙 연극 <실종 법칙>은 미스터리 스릴러 전으로 유영의 친동생이자 민우의 여자친구였던 유진이 실종되고 그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이 연극
by
황수빈 에디터
2024.04.19
리뷰
공연
[리뷰] 법칙 실종의 시대 - 연극 실종법칙
나는 적극적으로 오해를 해보고자 한다. 연극 <실종법칙>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보여준다고. 그 방법이 유쾌하고 깔끔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그럼에도 우리는 이 앞에 같이 서있는 것이 맞다고.
* 본문은 연극에 대한 줄거리와 일부 장면 묘사를 포함합니다. * 공연 중에는 어두운 환경에서 큰 소리와 불빛이 활용되므로 관람에 유의하십시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대기업에서 탄탄대로를 밟아가던 유진이 휴대전화를 꺼놓고 실종됐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지만, 유진의 언니 유영은 동생이 사귀던 남자친구 민우를 의심한다. 이는 유영이 민우가 경제 능력이 없는
by
진세민 에디터
2024.04.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눈을 뜨면 죽는 세상 - 버드 박스 [영화]
영화 <버드 박스>는 인류의 종말 속에서의 처절한 생존, 희망, 그리고 가족애를 다루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2018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조쉬 말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수잔 비어가 맡았다.
영화 <버드 박스>는 인류의 종말 속에서의 처절한 생존, 희망, 그리고 가족애를 다루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2018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조쉬 말러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수잔 비어가 맡았다. 영화 <버드 박스> 원작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갑자기 인류를 위협하는 괴현상이 발생하고 사람들은 눈을 뜨지 않
by
노세민 에디터
2024.0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를 수호하는 것의 무게와 노고 [영화]
현대사회에 절대적 안전망은 없다
영화 <잠>은 어느 날 남편에게 수면 중 이상 행동이 발생한 이후, 이에 심각성을 느낀 신혼부부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골자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렇지만, 영화는 이를 크게 3장으로 구획해 각 장마다 시선을 달리해가면서 공포의 대상을 전복시키기도 하고, 병치시키기도 한다. 이를테면 첫 장은 남편 ‘현수(이선균)’
by
김민서 에디터
2023.12.1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성과 본능, 사랑의 차이 - 340일간의 유예 [만화]
'운명'이란 이름 아래 사랑을 만났다면, 이 시련 또한 '운명'인 것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모두 버릴 정도로 이성적이지 못하게 되는 모습과 그들이 평생 잊지 못할 감정의 교류를 가지는 모습을 지켜보면 많은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평생 이성적으로 살아오던 사람이 무너지기도 하고, 도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함에도 선을 넘어버리게
by
정소형 에디터
2023.12.1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 판단이 맞다는 오만함과 멍청함 [만화]
완벽한 엄마의 정신적 지배
*** 본 글은 웹툰 <똑 닮은 딸>에 대한 거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제 뼈의 온갖 좋은 것들은 뱃속의 생명에게 내어주고, 출산 후에도 제 젖을 물려가며 아이를 키운다. 엄마는 희생의 아이콘이자 그 어떤 여성보다 신성한 존재다. 그렇기에 엄마를 욕되게 하는 것은 대단한 패륜으로 여겨진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한 인간을 키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19
리뷰
공연
[Review]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 - 토스카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오페라
선명히 빨간 드레스, 하얀 셔츠에 묻은 피, 신성함과 동시에 추악함. 극단적인 전개와 결말이 오페라 ‘토스카’의 인기 요소가 되어왔을 것이다.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도 비극적이고 사실적이라 알려진 토스카는 하루 사이 벌어진 치정과 격정의 드라마이다. 이는 지난 10월 13일과 14일에, 강동아트센터에서 또다시 펼쳐졌다.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
by
심은혜 에디터
2023.10.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잠들지 못하는 자는 누구인가 [영화]
일상의 파괴로부터 오는 모든 것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잠>, 간결하고 강렬한 제목에 이끌려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 <잠>은 영화 <옥자>의 연출팀에 참여하여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보기 전부터 기대했지만, 나의 흥미를 더욱 유발한 건 <잠>이라는 제목이었다. 그 일상적이고 단순한 것이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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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현 에디터
2023.09.14
리뷰
영화
[Review] 나는 지지 않아 - 그녀의 취미생활 [영화]
사람들은 항상 이유를 찾으려고 해. 이유 같은 건 없어. 그건 다 탓하려고 하는 거야.
여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있다. 바로 ‘스릴러’이다. 필자는 스릴러 영화를 그렇게 즐기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무더운 여름이 되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 영화로 눈을 돌리게 된다. 오는 8월 30일, 한국 스릴러 영화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이 개봉한다. 하명미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그녀의 취미생활>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by
황시연 에디터
2023.08.22
리뷰
영화
[Review] 당신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 - 그녀의 취미 생활
우리의 치유는 '현재 진행형'이다
상대의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며 안부를 물었던 경험이 있는가. 여기 서로의 안부를 매일같이 묻고 전하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혜정과 정인. 가정 폭력과 도박을 일삼던 전 남편과 이혼한 뒤, 고향 박하 마을로 귀촌한 ‘정인’은 유일한 혈육이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다. 마을 사람들의 농사일을 거들고 비위를 맞추며 근근이 살던 정인의 무료한 일상은 낯선
by
김민서 에디터
2023.08.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릴러로 쓴 세대론 [영화]
한 세대의 죽음에 대한 서늘한 애도
세대론은 시대의 필연적 산물이다. 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시대가 생겨나므로,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반드시 서로 다른 두 세대(혹은 그 이상)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이 문제다. 호모 사피엔스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대부분 동일한 염색체를 전달함에도 불구하고 세대와 다른 세대는 반드시 어떤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그
by
차승환 에디터
2023.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정함이 쥐고 있는 총과 칼 [도서/문학]
독서로 폭염 이겨내기
폭염을 식혀 줄 스릴러 소설 『칵테일, 러브, 좀비』를 소개한다. 『칵테일, 러브, 좀비』는 장르 소설계의 샛별, 조예은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조예은 작가는 크고 작은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을 다정하게 바라보고, 이들을 위해 마땅히 총과 칼을 겨눈다. 짧지만 묵직한 네 편의 소설은 통쾌한 재미와 함께 이야기에 스며들어 있는, 실존하는 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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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지 에디터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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