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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Fa-narchism
가장 사적이자 가장 공적인 우리 사회의 가족들을 위해서.
한승민 무가족 상태, 2022 한 채널 컬러 비디오, 사운드, 22분 23초 가족에게 복수를 주자.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던 작품 하나의 개념으로 밀어붙여지는 가족에게 복수의 뜻을 주자는 뜻도, 가족에 다치고 고통받은 사람에게 전통적 가족이 전부가 아님을 말하고 싶은 의도도, 가족이자 가족을 넘어서는 무가족 상태가 되자는 다짐도 모두 이안에 들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3.01.16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무가족 상태
나의 정상이 남의 정상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갈등은 필요하다. 정상이란 보존이 아닌 충돌을 통해 확장되는 거니까.
<무가족 상태: 나레이션> 우리 가족은 다섯 명이고, 난 셋 중 둘째이다. 끼인 둘째여서 그런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4인이나 외동 가족을 보며 부러움과 소외감을 느꼇고, 우리 가족에서 한 명이 빠져야 한다면 그것은 내가 될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 난 아동미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엔 회사에 소속돼 프리랜서로 일했는데, 소위 문제 아이들의 대응
by
한승민 에디터
2022.1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도화지에 사랑을 적어 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 [음악]
'스트레이 키즈'스러운 사랑 고백 방법
아이돌 음악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여겨지던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었던 후크 송 전성기를 지나 어려운 가사가 늘어났고, 곡을 구성하는 노트에 많은 전자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돌 음악과의 거리는 서서히 멀어졌다. 음악 방송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조차도 마음에 닿지 못하게 되자 순위는 팬들의 사랑 지표인 것이지 대중성의 지
by
견유빈 에디터
2022.11.11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주목해, 이 자식들아"! [미술/전시]
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의 “콘트라포스토 스터디(Contrapposto Studies)”
주목해, 이 자식들아! 최근 예술 비평가 제리 살츠(Jerry Saltz)의 저서 ‘예술가가 되는 법’을 읽었다. 그 책에서 소개된 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의 한 마디를 보고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주목해, 이 자식들아”! 브루스 나우만이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저 문장을 내뱉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나도 ‘나우만스러운’ 문장이라고 생각했
by
장민경 에디터
2022.10.0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칠레 비디오예술을 알리다, INVE 다니엘라 릴로 대표
INVE는 2014년 칠레 발파라이소를 기반으로 설립된 예술가를 위한 융합 실험아트 플랫폼입니다.
칠레 비디오예술을 알리다, INVE 다니엘라 릴로 대표 글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칠레의 비디오아트 작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여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18일~26일까지 9일간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Nemaf2022)에서는 한-칠레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칠레 비디오예술 특별전’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9.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쁠 때는 셀프 비디오를 [문화 전반]
안광, 눈의 정기
"여행하다가 진짜 행복한 순간이 오면, 그 이유를 찍지 말고 네 얼굴을 남겨 봐." 어느 날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J가 말했다. 여행하다 이따금 찾아오는 주체할 수 없이 기쁜 순간에, 동영상을 켜서 그 찰나의 표정을 남기라는 당부였다. 그러면서 나의 표정을 찍는 것이 행복의 이유가 된 풍경보다도 그때의 감정이 더 잘 담긴다고 덧붙였다. 한 번도 생각해
by
김지은 에디터
2022.05.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Feel My Rhythm : 지옥에서 온 그녀들의 리듬 [음악]
'쾌락의 정원'에서 춤을
ⓒ SMTOWN 3월 21일, 필자는 오랜만에 접속한 유튜브에서 메인 상단에 레드벨벳 컴백 라이브 쇼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아무리 휴덕덕질을 쉬는 것기간이라지만, 아직도 레드벨벳 케이크를 볼 때마다 레드벨벳의 노래를 떠올리는 나로서는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황급히 머릿속으로 대충 셈을 해보니 1월 1일 이름부터 한숨이 나오는광야에서의 sm
by
백나경 에디터
2022.03.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미래'의 계절 [사람]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 ‘미래’
우연히 '미래' 그녀를 알게 되었다. 얼굴을 처음 본 순간은 더 오래되었을 수 있지만, '이름'을 알고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 건 올해이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찾기 어려웠지만, 표정과 행동만으로 자신을 오롯이 표현하는 그녀에게 매력을 느꼈다. 해사한 미소와 섬세한 움직임에 난 그녀를 더 알고 싶어졌고 더 다양
by
정서영 에디터
2021.12.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왜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나 (1)
영화와 나의 역사.
지난 일요일, 극장에서 4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영화를 좋아할까?’ 이제는 극장에서 하루 서너 편 보고 나오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매월 쏟아지는 개봉작을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영화관을 찾는다. 개중에서 특별히 기대를 품었던 작품이라면 –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며 – 용산 IMAX와 같은 특별
by
윤아경 에디터
2021.1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셜 맥루언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미술/전시]
맥루언의 견해를 통한 백남준 작품 분석
허버트 마셜 맥루언은 캐나다 출생으로, 1911년생이다. 그는 미디어 이론가 또는 문화비평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의 이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그의 이론은 이후 시카고 학파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의 이론인 미디어 생태학과 매체 형식론을 바탕으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셜 맥루언은 매체 지각과 인식에 대한 이론을 펼쳤다.
by
김지윤 에디터
2021.10.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미셸 공드리가 연출한 뮤직비디오 플레이리스트 [음악]
창의적인 영상 연출의 대가 미셸 공드리의 뮤직비디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와 마돈나의 ‘Like a Virgin’ 이후 음악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바뀌었다. 음반의 판매량이 중요하던 시대에서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가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된 것이다. 시각적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영화와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활약하는 감독들도 점차 늘어났다. 미셸 공드리도 그중 한 명인데, ‘
by
이정욱 에디터
2021.09.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Queendom: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하여 [음악]
레드벨벳 신곡 'Queendom' MV 리뷰
당신이 아이돌 산업, 특히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근 1년은 꽤나 당황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데뷔와 함께 무언가 낯선 세계관에 시동을 걸더니 마침내 'SMCU'라는 이름의 영상으로 거하게 한 건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얼마나 거하게 완성했냐면, SMCU를 모르는 사람도 에스파의 '광야'와 그들의 A
by
백나경 에디터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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