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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정상가족은 없다 Ep1. 가족치료의 세계
변화하는 가족, 변하지 않는 문제 : 에세이 시리즈 [정상가족은 없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혼인,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기본단위'라는 법의 정의는 잠시 접어두겠다. 그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족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을 떠올려보자. 한번 더, 솔직하게 물어보고 싶다. 평소 심심치않게 마주하는 사회의 '가족상'에 대하여. 가족에 대한 수많은 이미지를 바라보고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이 질문에 대한 예상
by
신지예 에디터
2022.08.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양성의 지뢰밭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도서/문학]
차별과 다양성의 시대에 아이들은 '모두가 다른 게 당연하다'고 외친다.
개인적 서서와 결합해 완성되는 읽기 책은 개인의 서사와 결합하며 내용을 완성한다. 추천해준 사람, 책을 처음 만난 장소, 읽게 된 때의 상황 등 독자의 개인적 서사에 따라 같은 책 한 권도 본래의 의미를 더욱 확장한다. 이 책에 담긴 내 서사는 이렇다. 뼛속까지 문과인 나에게 과학적 사유를 보여주신 고등학교 시절 생물 선생님께서 고향 동네에 비건 베이커리
by
오영혜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틀림이 아닌 다름, 다름이 아닌 다양 [드라마/예능]
하트스토퍼는 자극적이고 피폐한 이야기들을 답습하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10대들에게 희망적인 길을 제시한다.
하이틴이라는 장르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무엇일까? 아마도 마약, 담배, 술과 같은 것들이 아닐까. 하이틴이라는 장르는 영미권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어리게는 중학생들부터 많게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하이틴 드라마들에는 10대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가득 들어가 있다. 그리고
by
김예솔 에디터
2022.05.12
리뷰
공연
[Review] 동시대의 고민과 호흡하는 연극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다양성, 청소년, 노동, 사회 그리고 연결. 시대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2015년 안산문화재단 ASAC B성년 페스티벌 초연 이후 서울과 안산, 대전 등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제목만 듣고는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고, 굉장히 마이너한 연극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연을 보기 전 시놉시스를 참고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준호는
by
송진희 에디터
2022.03.27
리뷰
공연
[Review] ‘XXL 레오타드’와 ‘안나수이 손거울’ 사이 교차하는 억압과 고민들 [공연]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통해 본 연대의 의미
젠더와 계급이 교차하는 억압의 장(場)에 선 아이들 우리는 각자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렇게 다양한 위치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만큼, 혐오와 억압도 하나의 층위에서만 작동하지 않는다. 젠더, 계급, 인종, 장애, 연령, 섹슈얼리티 등 다양한 기준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복합적인 억압과 차별을 마주한다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역사 서술의 다양성을 찾아서 [도서]
안녹산과 양귀비를 톺아보다
안녹산(安祿山)의 난은 당나라의 명운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이 안녹산의 난을 계기로 군사 국가였던 ‘당나라’가 경제 국가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책 『비단 버선은 흙먼지 속에 뒹굴고』는 그 변화의 중심인물, 안녹산과 양귀비(楊貴妃) 그리고 당 현종(玄宗) 세 사람이 만들고 간 역사를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이외에도 저자는 당대 활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복
by
정주엽 에디터
2022.0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해밀턴', 힙합으로 시사하는 미국의 저항 정신과 다양성 [공연]
뮤지컬 <해밀턴>은 어떻게 역사와 미국 이념 정신을 살아 숨쉬는 예술로 대중에게 전할 수 있었을까
해밀턴, 그게 뭔데? 2009년 5월의 어느 저녁, 미국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근대사에 대한 ‘랩’이 울려 퍼졌다. 매년 열리는 ‘시와 음악과 말의 저녁’ 행사였다. 한 청년의 랩이 끝나자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일어나 박수와 함께 함성을 보냈다. 청년의 이름은 ‘린 마누엘 미란다’였다. 그는 그날 저녁, 미국의 개국공신 중 한
by
남서윤 에디터
2021.08.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의 조각이다
타인에게 존중받고 싶은 만큼 나도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당신은 문화다양성을 존중합니까?”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문화다양성이라는 말을 못 들어본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라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문화재단 기획단으로 활동하며 문화다양성에 대해 알리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기
by
도혜원 에디터
2021.07.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절대주의에서 상대주의로 나아가는 세계 [문화 전반]
절대성과 상대성이 나타나는 과정, 그리고 그 활용에 대해
오늘 시험이 끝났다. 계절학기를 듣는 3주 동안 무지막지한 속도로 나가는 진도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한 학기에 들을 과목을 3주 안에 해치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번째 듣는 계절학기지만 이렇게 머리 아픈 기간이 될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 과목 자체가 어렵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다행히 교수님이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by
김재훈 에디터
2021.07.0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두연씨, 잘 먹고 잘 살 거예요. [만화]
납득시키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삶을 꿈꾸며
<두잘잘>과 비거니즘 이제 한국에서도 ‘비건’이나 ‘채식’이라는 단어를 제법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한국의 비건들이 살기가 편해졌느냐는 질문에 바로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어렵다. 비건과 채식이 다른 뜻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비건(Vegan)의 사전적 의미는 비거니즘(Veganism)에 동의해 동물성 제품 섭취를 피하며
by
송세희 에디터
2021.05.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해리포터 함께 볼 파티원 구함 (1/N) [문화 전반]
문화 편식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며칠 전, Mnet <쇼미더머니9>을 보는데 나와는 친하지 않은 주문이 흘러나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슈타인’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사에 사용했고 지금은 팬과 아티스트 사이에 ‘유행어’가 되었다. 누군가는 이를 듣고 반사적으로 영화 <해리포터>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한낱 외계어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나는 ‘문화 편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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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0.1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 [영화]
독립영화를 되돌아 보다
근래 들어 <벌새>, <메기>, <우리집>,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과 같은 독립 예술 영화들이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찬사와 주목을 받았고, 수십 개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해당 장르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정책과 사업 측면에서도 독립 예술 영화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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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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