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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고립
때로는 나에게 닥친 일에 쌓여, 모든 힘을 뺀 채로 제 3자가 된 것처럼 지켜볼 수밖에 없다
[print by. 내니] 고립 54.5 x 78.7cm collagraphy 원치 않았지만, 주변에 둘러싸여 움직일 수조차 없을 때가 있다.
by
김예인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일곱 번째 이야기 : 왜 삶은 괴롭고, 죽음은 외로워야 하나요? [문화 전반]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일곱 번째 이야기
누구나 살아가면서 반드시 맞닥뜨려야 하는 죽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생각하며 우리는 때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기도 하고 때로는 주어진 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자 최선을 다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완성될 수 있는, 완전하게 평등해질 수 있는 삶의 마지막 단계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by
남윤서 에디터
2021.12.14
리뷰
도서
[Review] 고립된 섬에서 탄생한 고귀한 태도에 관하여 - 보이지 않는 것들
척박한 섬에서 우리는 때로 아름다운 침묵의 소리를 듣는다. 우리의 삶이 위대한 이유다.
윌리엄 터너, ‘바다 위의 어부들(Fishermen at Sea)’ 1976 <보이지 않는 것들>은 바뢰이 섬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기술한 소설이다. 바뢰이 섬에는 바뢰이 가족만이 산다. 노르웨이의 많은 섬에는 오직 한두 가구가 거주하며,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얕은 토양을 경작하고 싶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자식을 키우며 살아간다. 섬은 고립되어 있고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건강하고 평화롭게 고독한 생활을 즐기는 나는야, 명랑한 은둔자 [도서]
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삶의 한순간에서 변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용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가? 나는 그랬다. 나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다. 대표적으로 내가 확신했던 것은 나는 고독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남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체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코로나와 더불어 산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자 나의 확신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코
by
조윤서 에디터
2021.03.14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사랑하는 바다
바다 없는 여름
[ Illusted by 파도 ]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여름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지만, 여름에 바다에 가는 건 정말 좋아한다. 올해는 바다는커녕 집 밖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이 다 가버렸다. 여름 바다의 추억은 나에겐 1년을 살아가게 하는 큰 행복인데, 이 행복을 만들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27
리뷰
영화
[Review] 유배된 시간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다, 영화 '여름날'
영화 <여름날>이 보여주는 고립의 의미
어릴 적부터 더위와 습도에 유독 약한 탓에 여름이 온다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여름날의 한가운데에 서 있기만 해도 진이 쭉 빠져 쉽게 도통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어떠한 이미지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흔히 여름은 정열적이고 활발한 이미지와 직결되는데 나는 오히려 여름에
by
이지현 에디터
2020.08.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계의 어지러움을 종이에 쏟아내는 일 [문화 전반]
기계가 세상의 일상을 지배해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기계가 싫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기술과 그 기술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계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이성을 잡지 못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게 싫다.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에 중독될 경우보다는 핸드폰, 유튜브, 여러 가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독될 경우가 훨씬 많고 대중교통만 타도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에 미쳐 가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헬조선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 - 개인주의자 선언 [도서]
나로 시작해도 분명 타인을 발견하고 세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집단을 위한 개인이었던 스스로를 분리해내고, 나와 너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세상에 선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글쓰는 판사 저자이신 문유석 작가님의 판사라는 직업이 이 책의 기대지평이나 신뢰도에 영향을 주게될까? 판결을 내리는 ‘판사’라는 직업은 공정함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냉철함, 논리적, 비판적, 분석적 이미지도 함께이다. 판사가 쓴 글은 한국사회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러한 이미지에 기대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마녀사냥 ; 1인분의 생각 [사람]
소문이란 것. 소름 끼칠 정도로 빠르다.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했던 말의 무게와 책임을.
2015년도에 있었던 연예계 사건이다. 두 여자 연예인이 서로에게 욕설하며 말다툼을 한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들과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기사를 보고 상황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곧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을 판단하고 욕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위의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대중들은 예원에게 동정론을 형성하였고 이태임에겐 입에 담기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01
작품기고
['틈' 이야기] 단절
무엇이라도 좋으니 연결되고 싶지만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모든 것과 단절되는 때 세상에게서 당신에게서, 그리고 나에게서까지 이 벌어진 틈을 이 공허한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몰라 막막한 때 무엇이라도 좋으니 연결되고 싶지만 모든 것과 끊어져버린, 그런 때 <작가의 말> 그림 속 사람이 처한 상황이 어때 보이나요? 그가 속한
by
장의신 에디터
2017.12.11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붉은 매미
붉은 매미 -고독한 소년 고립된 소녀- 세대를 막론한 부재감, 언어 중심의 연극성 공연명 : 붉은 매미 공연일시 : 2017.06.29 (목) ~ 07.09 (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17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10분 작, 연출 : 김
by
장미 에디터
2017.06.30
리뷰
공연
[PREVIEW] 고립 된 광부의 생존 보고서, 연극 '후산부,동구씨'
연극은 과거 우리나라에 실제로 일어났던 탄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탄광산업이 한창일 시절 1967년 구봉관산이 붕괴되어 16일만에 광부 1명이 구조되었으며, 1982년에는 태백탄광이 붕괴되어 15일만에 광부 4명이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곳에는 단 한명의 광부만 있었을까.
1988년 희락탄광붕괴. 고립 된 광부의 생존 보고서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후산부, 동구씨. 공연일정 8월 11일 목요일~ 8월 28일 일요일 (월요일 공연 없음) 평일 8시, 주말 4시 장소 CJ아지트대학로 입장권 전석 20,000원 /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예매처 플레이티켓 www.playticket.
by
박유민 에디터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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