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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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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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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pinion] 아가일 패턴에 대하여 [패션]
겨울에 아가일 패턴을 찾으시나요?
“아가일 패턴, 마름모와 대각선, 질서와 포근함” 아가일 패턴 소개 아가일이라는 단어는 몰라도, 아가일 패턴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드물 것 같다. 마름모 모양이 반복되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얇은 대각선이 지나가는 무늬이다. 사각형과 선이라는 단순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상하게도 이 패턴은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아가일 패턴을 좋
by
손예주 에디터
2026.01.24
작품기고
The Artist
[언어가 머무른 자리]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기어이 봄을 데려온다
우리의 위대한 마법사. 겨울 속에 무너지는 당신을 받치러 가장 따뜻한 봄을 데리고 왔어요. 톄제,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2부 137화 中 illust by 아현(雅玄) 겨울은 차갑다.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우리는 겨울을 지난다고 말한다. 매서운 칼바람에 몸이 시리고 두려운 듯 떨면서, 귀와 손은 찢기듯 아파올 때. 우리는 겨울을 실감한다.
by
손가인 에디터
2026.01.23
리뷰
공연
[Review] 평화의 전당에서 만난 찰나의 마법 - WONDERLAND FESTIVAL 2025
평화의전당에서 펼쳐진 겨울밤의 마법, 라민 카림루부터 차지연까지
겨울의 한복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오르며 나는 순간적으로 시공간이 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졌다. 웅장하게 솟아오른 백색의 고딕 양식 건축물,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성당 같은 외관은 마치 유럽의 어느 거리에 서 있는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냈다.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 앞에서 숨을 골랐다. 그렇게 나는 지난 1월 11일, '원더랜드
by
이소희 에디터
2026.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건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지난해 11월 14일 시작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전시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는 미국 금융가 ‘로버트 리먼’의 컬렉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 후반 인상주의에서 20세기 초 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의 프랑스 회화들이 보인다. 이번 전시는 짧지만 강렬한 1부부터 인물화로 이루어진 2부, 풍경화가
by
최수인 에디터
2026.01.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겨울과 봄은 연결되어 있는 계절 [서간문]
서연 님께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서연 님! 유난히 날이 추운 겨울에 인사를 드립니다. 이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제가 에디터들 간에 릴레이 글쓰기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출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평소보다 더 설레는 마음으로 쓰고 있어요. 저는 꼭 나가야 하는 날이 아니라면 요즈음 침대 속, 이불 속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언제쯤 봄이 올까, 하
by
허희원 에디터
2026.0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겨울 한 모금
코코아 밤으로 건네는 겨울의 안부
연말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코코아 밤 만들기. 딱히 엄청난 레시피가 있는 것도, 누군가의 부탁을 받은 것도 아니지만 어느덧 3년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코코아 밤을 만들고 있다. 초콜릿을 녹여 반구를 만들고 코코아 가루와 마시멜로를 담아 예쁜 코코아 밤을 만든다. 초콜릿 펜과 스프링클로 귀여운 눈코입을 그려내면 완성이다. 자주하는 일
by
김지민 에디터
2026.0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추운 겨울,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노래들 [음악]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롤이 조금 지겹다면. 나만의 온기를 찾을 수 있게 하는 4곡을 소개한다.
연말에 거리마다 신나게 울려 퍼지는 캐롤이 조금은 지겨울 때가 있다. 그런 들뜬 분위기에서 조금은 빠져나오고 싶을 때마다 필자는 방에 홀로 앉아 노래를 듣곤 한다. 정신없이 또 한 해를 버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어쩌면 그 마음을 다독여 줄 감성일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차가운 겨울에도 따듯하게 마음을 감싸주는 네 곡의 노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by
황지윤 에디터
2025.12.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눈 덮인 마을, 고요히 반짝이는 겨울별 - Winterstella 2025 : snowy [공연]
2025 스텔라장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기
‘크리스마스이브’를 떠올리면 다양한 모습이 생각난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광장, 연인들이 가득한 놀이공원, 집에서 파자마를 입고 핫초코를 먹는 아이들과 같이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여기 목소리 하나 만으로 눈 덮인 하얀 마을로 우리를 데려가는 작은 별 ’스텔라장’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크리스마스이브에 다녀왔다. 겨울을
by
이상아 에디터
2025.12.26
리뷰
PRESS
[PRESS] 계절에 이름을 붙여보는 일 - 겨울어 사전 [도서]
겨울을 이루는 단어들을 하나씩 불러내 겨울을 더 세밀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나는 겨울을 싫어한다. 해가 짧아 밤이 길고, 아무리 껴입어도 추위는 옷 사이로 파고든다. 거리의 파릇파릇함은 사라지고, 나무들은 잎을 모두 떨군 채 서 있다. 겨울이 있기에 봄이 온다는 걸 알면서도, 겨울은 늘 마음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계절이었다. 그래서 굳이 애정을 쏟기보단 그냥 지나가면 되는 계절처럼 항상 느껴졌다. 그런 내가 이번 겨울을 앞두고,
by
박지영 에디터
2025.1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5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세 곡의 캐롤
12월이 시작되면 공기부터 달라진다. 거리의 표정도 달라지는 것 같다. 카페나 식당의 유리창 너머로 반짝이는 트리와 장식들이 보이고, 여기저기에서 반복되는 비슷한 멜로디가 있다. 그리고 어쩐지 이유 없이 마음도 조금 느슨해지는 것만 같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크리스마스가 있고, 크리스마스의 중심에는 언제나 캐롤이 있다. 나는 5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
by
김지현 에디터
2025.1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겨울의 희미한 빛이 스크린에 머무를 때 [영화]
유난히 고요하고 빠르게 어둑해지는 이 계절, 이 시기에 보는 영화는 내 현실에 그대로 덧입혀지는 것처럼도 느껴진다. 피곤하고 지쳤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에서, 잠시 영화와 함께 숨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속에서 연말이라는 사실보다는, 새해가 다가온다는 감각이 더 선명한 요즘이다. 연초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게 되면서 올해 초도 함께 돌아보게 되었다. 그 시기에 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영화다. 별다른 일정이나 당장 해야 할 과업이 없었기에 영화를 몰아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집에서 한 주에 두세 편씩 봤다. 얕은 햇빛이 집안으로 조심스
by
천유진 에디터
2025.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을 믿는 마음이 나를 쓰게 만든다
찬 바람이 생각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신춘문예의 계절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마다 떠올리는 것이 있다. 누군가는 핫팩을 챙기고, 김장을 걱정하고, 또 누군가는 겨울을 핑계 삼아 오래 미뤄둔 사랑을 고백하기도 한다. 나는? 겨울이 오면 마음속에 ‘신춘문예’가 찾아온다. 한 해 동안 쓴 시와 수필을 뒤적이며 가장 애착이 가는 문장을 골라 묶어 보내는 일. 그런데 써둔 글이 없으면 매우 슬프겠지. 신춘문예
by
최아정 에디터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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