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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니 웃픈 예능 무한 상사 [TV/예능]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가나 보다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들을 이용해 매번 새로운 화제를 몰고 있다. 타 프로그램들의 고정화된 포맷과는 다르게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들을 구현하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조합은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시간이 될 때마다 챙겨 보고 있었는데 며칠 전 하루는 유튜브에 나온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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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20.10.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두가 정신이상자로 불렀다. [미술]
영화 '러빙 빈센트' 그리고 전시회 '러빙 빈센트'와 함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까마귀가 있는 밀밭 노란색과 파란색 나에게 이 단어들은 고흐를 상징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인 그는 색감을 통해 다양한 그림을 제작했고 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사실 고흐가 유명해지는 시기는 후반부로 그 당시 유명했던 화가들처럼 명성을 받는 그런 화가는 아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정신이상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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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20.02.11
리뷰
PRESS
[PRESS] 편지로 만들어진 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연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오는 9월 27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연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이 오는 9월 27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데뷔와 동시에 350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넓은 팬덤을 가진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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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9.09.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세상을 업고 강을 건너야 하는 인간에 대하여 [도서]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있어도, 그 숫자의 광대함은 '나'를 조금이라도 덜 소중하게 만들지 않는다.
인생을 바꾼 책의 구절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바꾼 한 구절'이 있을 것이다. 그 구절을 읽은 찰나에 곧바로 삶이 바뀌지는 않았더라도, 문장을 가슴에 품은 채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 바람에 어느새 그 문장이 내 안에 녹아버린, 그런 경험을 많이들 해보았을 것이다. 내게도 그런 구절들이 있었다. '좋았으면 추억이고 나빴으면 경험이다'라는 한 캘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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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에디터
2019.05.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움을 잡아먹는 영혼들 [도서]
누구나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에 먹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정용준 작가 정용준의 대표작이라고 알려진 소설은 단편집 <가나>의 표제작인 <가나>와 <떠떠떠, 떠>가 있다. 최근에 발표된 단편소설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와 장편소설 <프롬 토니오> 외에도 그가 잡지에 실은 단편 소설들은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나는 단편집 <가나>에 실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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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차 대전 속 아더 왕과 맥베스, 그리고 아가멤논 [공연예술]
천만 개의 삶, 천만 개의 진실. 참호 속 진실을 지켜 나갔을 천만 병사들을 생각하며, 묵념.
아더 왕 전설과 아가멤논 신화,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까지. 줄거리를 자세하게 알지는 못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들이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이 세 이야기를 세계 1차 대전, 영국군과 독일군의 참호를 배경으로 재해석해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모르가나: 아더 왕 전설 속 마녀 모건 르 페이 트릴로지 시리즈답게 ‘벙커 트릴로지’ 또한 세 에피소드
by
정지은 에디터
2019.01.05
리뷰
도서
[Review] 끝이 보이지 않는 결핍, <갈증> [도서]
사라진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
후카마치 아키오 의 <갈증>을 읽었다. 이 책은 제 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수상작이며 일본 영화인 <갈증>의 원작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영화 포스터를 봤었는데 딸인 가나코같은 배우의 얼굴에 피가 튀겨있고, 분위기가 으스스한 게 꼭 공포 스릴러 장르 같았다. 포스터 자체에서 느껴지는 것들은 그랬지만 딸 가나코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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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12.27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도, 사람 사는 곳이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아직 유럽 여행을 못 간 사람에게는 환상 와르르맨션인 얘기겠지만, 사실이 그랬습니다. 도시마다 다른 풍경, 다른 사람들, 다른 문화가 있었고 그 하나 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감탄스럽고 경이로웠지만 결국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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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2.19
작품기고
[청춘] 내가 나로 살아가기
나는 아마 끊임없이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아마 끊임없이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끊임없이 누군가가 정한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시선에 시달릴 것이고 그리고 또 한번 끊임없이, 나는 그 기준이 주는 묘한 안정감과 끝내 알 수 없는 현실 속에 그저 파묻히고 싶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끊임없이 나는,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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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에디터
2018.10.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차라리 둘이서 죽여버릴까, 네 남편, 나오미와 가나코 [도서]
평범한 두여자의 살인 계획
이 소설의 주인공, 나오미와 가나코는 친한 친구 사이이다. 나오미는 아오이백화점 외판부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그의 친구 가나코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둘은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가나코는 온갖 핑계를 대며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는다. 걱정이 되던 나오미는 무작정 친구의 집을 찾아간다. 집 앞에
by
신예진 에디터
2018.05.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나이에 따라 변할 사람 같냐 [문학]
#내가 나이에 따라 변할 사람 같냐 <내가 나이에 따라 변할 사람 같냐>는 열 여섯 살 이후로 나를 옭아매던 죄의식과 약속에 대한 책입니다. 내가 살아온 삶이 담긴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잠을 자야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청소년기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자랐습니다. 가정동은 인천 최대의 마을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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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17.12.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이 가는 카페 [문화 전반]
'식후 디저트'는 필수라는 말이 있듯 내 주변에서는 밥먹고 카페는 필수가 되어 버렸다. 배부르게 밥먹은 뒤 남는 시간을 길에서 춥게 보내느니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에 얘기 나누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물론 그외에도 카페에 가는 일들은 정말 많다. 나의 경우에는 야작신청을 놓쳐 과제할 장소가 마땅히 없을 때 카페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친구들은 시
by
권소현 에디터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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