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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창작오페라 "이중섭"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선의 진짜배기 소, 순수한 조선 냄새가 나는 그런 소를 그릴 테야.
조선의 진짜배기 소, 순수한 조선 냄새가 나는 그런 소를 그릴 테야. 이중섭의 슬픈 황소의 눈은 나라를 잃은 슬픔을 그렸습니다. 한국인이 손꼽는 화가, 늘 조선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그림들을 그리고자 했던 그의 인생을 창작오페라로 만나고 왔습니다. 우선, 오페라라고 하면 다소 멀게 느껴지는 분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회는 대중적인 장르에 치중하고, 그
by
김은경 에디터
2019.10.20
리뷰
공연
[Preview] 한국 창작 오페라 - 이중섭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가 10월 1일(화)부터 10월 12일(토)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그 중 10월 11, 12일 양일간 펼쳐질 한국 창작 오페라로 재해석된 화가 이중섭의 이야기, '오페라 이중섭'을 소개합니다. 우선, 화가 이중섭의 생애를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필자는 프리뷰에 앞서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에서 열렸던
by
김은경 에디터
2019.09.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윈드밀", 막연한 마비와 청춘 [도서]
제16회 대산대학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작 <윈드밀>을 읽고.
잠시 생각해보자. 우리의 삶의 목표는 물질에서 벗어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는 거대 자본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까? 우리의 삶의 소소한 의미들은 자본과 얼마나 멀어져있을까? 우리의 행복은 자본으로부터 오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물질성을 목표로 삼기도 한다. 수단으로서의 물질을 추구하다 막대한 부담감을 견디지 못해 현실적인 타협을
by
김용준 에디터
2019.09.10
리뷰
PRESS
[PRESS] 철학적 SF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창작집단 LAS의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를 보고 왔다.
100년 뒤에 나올 법한 무기, 공포에 질린 사람들. ‘침략SF’하면 떠오르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이런 장면 없이도 침략SF는 존재할 수 있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그렇다. 두려움이 없기에 더 두려운 침략SF,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를 보고 왔다. 사소하게만 느껴졌던 개념들. 실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 <산책하는 침략자>는 개념을
by
이주현 에디터
2019.09.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창작자와 기획자의 그 모호한 경계에서 : '창작하는 기획자' [문화 전반]
기획자에게 창작은 넘어서는 안되는 선 같은 것이라고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질문 먼저 해야겠다. 도대체 ‘기획자’란 무엇인가?
#1. 창작자와 기획자 그 사이 나야말로 창작자와 기획자 그 사이, 모호한 경계에서 부유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러니까 내가 창작에 직접적으로 참여해서 가시적인 비주얼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하고, 고민하는 창작자이고 싶지만 그 이외의 정산, 자금 조달, 커뮤니케이션, 텍스트, 일정 조율 등 그런 일들도 다 하고 싶었다. 사회가 흔히 이야기하는 ‘기획자’의
by
장소현 에디터
2019.09.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난설" 리뷰 [공연예술]
“이 세상이 이 세상의 낮들이 내 것이 우리의 것이 아니었으니 우리가 가진 유일한 검고 검은 붓으로 낮을 그렸다."
뮤지컬 <난설>(이하 <난설>)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설>은 허난설헌의 시를 제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최근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의 공연을 마친 뒤 예스24스테이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극은 허초희(허난설헌)의 동생 허균이 죽기 전 그의 누이의 삶을 톺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본 글에서는 필자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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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에디터
2019.09.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호프"에 대한 단상 (2) [공연예술]
뮤지컬 <호프>에 대한 단상 후편.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호프>는 약자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호프>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 특히 무력이 곧 권력이 되는 전쟁의 시대 속에서 사회적 약자 집단이 제각기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또 그 선택들이 왜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는지 관객들에게 연거푸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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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에디터
2019.09.01
리뷰
공연
[Review] 나에 대한 탐구, 우리에 대한 탐구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프린지에서 얻은 한 가지 답이 있다면,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 그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과정 안에 예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는 '예술적 일탈을 상상하다! 예술아지트:프린지'를 주제로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었다. (T6로 올라가는 길) 솔직한, 그래서 더 와닿는 1인 창작극의 힘 무엇이 연극인지, 어떤 연극이 좋은 연극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프린지에서 얻은 한 가지 답이 있다면,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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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에디터
2019.08.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카피와 작곡 사이 [음악]
그러므로 예술을 하는 과정에서도 가끔은 자신을 돌아보며 목소리를 내고, 밖으로 향해 주변 것들을 둘러보자.
기타를 배우기까지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때 엄마는 나에게 기타를 배워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셨다. 사실 음악보다는 그림을 좀 더 많이 그리던 시절이었고, 음악을 한다면 드럼 정도 쳐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 나에게 갑자기 기타를 배울 기회가 온 것은 의외의 일이었다. 기타를 배우기로 마음먹고서 며칠 지나지 않아 10만 원 남짓 하던 세고비아
by
김용준 에디터
2019.08.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친구는 결국 배우가 되었다. [공연예술]
투명한 진심들이 모두 모여 시간과 공간을 채웠다.
원래 성악을 전공하던 친구였다. 내가 예술 고등학교로 편입을 갔던 그 여름의 그날, 먼저 다가와 시원하게 말 걸어 주던 친구였다. 오랫동안 함께하지는 못했다. 그 친구는 성악이 아닌, 뮤지컬이라는 다른 길을 택하고 학교를 자퇴했다. 그 후로는 간간이 연락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그렇게 8년이 지났다. 8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바꾸기에는 짧지만, 상황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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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번 말씀해보세요, 북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너에게 간다 [연극]
사회의 분단으로 일어난 개인의 분단은 우리 마음에 철조망을 치고 서로를 가시 돋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 남북 청소년의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청소년 연극이라고? 고백하건대, 나는 이 극단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배우를 지망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곳인 줄 알았다.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닌 나에게 ‘청소년극’은 영 낯설다.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약칭 청창)는 ‘청소년 연극이라는 한길만을 가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극단’으로 2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16
리뷰
PRESS
[PRESS] 연극으로 만나는 "산책하는 침략자" [공연]
창작집단 LAS표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8월 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으로 돌아온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산울림소극장의 <라스낭독극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의 초연을 거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두 차례의 침략을 지나,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만의 '경쾌'하고 '진정성'있는 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산책하는 침략자. 낯선 그 이름을 통해, 극은 우리에게 어떤 감상을 안겨줄까.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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