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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오피니언] 밴드의 울림은 내 심장 울림과 같아서 [공연]
바람아 네가 보여준 이 세상은 꽃잎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더라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새해에 대한 어떠한 기대감을 적어 내리기 전에, 작년 나는 어떠한 예술과 함께 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려 한다. 작년에 본 공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당연 루시의 콘서트이다. 루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었다. 친언니가 루시를 좋아했고, 나도 그 옆에서 음악을 같이 듣는 정도였다. 루시의 콘서트 역시 일 때문에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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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5.01.06
리뷰
도서
[Review] QWER 역전의 용사 - 온 세상이 QWER이다
아이돌이 아니어도 좋다. 무엇이 되었든 진심을 다해 덕질을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
어느 순간부터 초신성처럼 나타난 밴드 QWER. 내가 주워 들었던 이 그룹에 대한 이야기는 여성 BJ들의 조합. 밴드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다는 소식. 마케팅이 꽤나 공격적이며 성공적으로 보인다는 점 등이 있었다. 어느 40대 아재의 마음까지 공략했을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모 사이트에서 연재했던 웹툰 중 할머니가 남자 아이돌을 덕질하는 내용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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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론 에디터
2025.01.04
리뷰
PRESS
[PRESS] 서울예술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뮤지컬 콘서트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다 - 2024 서울예술단의 송년갈라 SPACon
이번 <SPACon>은 서울예술단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그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분명하게 보여주었고, 이전의 뮤지컬 콘서트와 다르게 장면 시연을 하고, 연출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는 지금까지 대개 유명 배우들이 참여해서, 그들의 대표 넘버나 유명 작품의 넘버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거나, 배우 또는 작곡가의 단독 콘서트로 이루어졌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이 <브랜든 리의 심포니 콘서트>이다. 자신만의 레퍼토리를 가진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브랜든 리)은 자신이 작곡한 뮤지컬 <프랑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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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5.01.0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무한한 가치를 지휘하다, 스윙화이트와 차승희 대표의 세계
생각이 확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갤러리가 되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무한한 가치를 지휘하다, 갤러리 '스윙화이트'와 차승희 대표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구)아르띠앙서울 (현)스윙화이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차승희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대표님께서 갤러리를 오픈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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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5.0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런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잘 지내세요.
무엇보다도 먼저,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을 고르는 첫 순간부터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복을 기원하기엔 너무 많은 운의 배신을 목격해 버렸고, 행복을 기원하기엔 그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무탈하고 평안하길 바라다가도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에 휩싸입니다. 어떤 이의 평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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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민 에디터
2025.0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꽃을 피워낼 우리를 위해 – 새해 첫 곡 [음악]
SEVENTEEN(세븐틴) - April shower
‘새해 첫 곡’의 힘을 믿으시나요? 저는 누구보다 새해 첫 곡이 가진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새해에 처음으로 들은 음악의 가사나 그 앨범이 가진 의미가 그대로 제 한 해의 방향키가 되어준다고 믿습니다. 2024년에는 Juliet lvy의 we’re all eating each other이라는 곡을 새해 첫 곡으로 들었었는데요. 새해 첫 곡에 의미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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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5.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연말정산은 잘 되고 있으신가요? - 2024년 나의 예술은 [문화 전반]
2024년 예술 연말정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 저를 움직이게 한 예술들을 소개하는 글을 통해, 작지만 예술에게 보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예술이 빠질 수 없기에 올해도 고마웠고, 내년에도 예술과 함께 할 시간들을 기대하며 열심히 제 마음속의 원픽들을 꺼내봅니다. #음악 - 여전히 내 심장 뛰고 있어 [도겸-GO!] 아침에 일어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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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5.01.01
리뷰
도서
[Review] 어떤 사랑은 눈에 보여서 - 사랑을 그린 화가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근데, 가끔 그 사랑이 너무 짙으면 어떤 사랑은 눈에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근데, 가끔 그 사랑이 너무 짙으면 어떤 사랑은 눈에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형체가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까지, 그 사랑이 얼마나 진실되고 가득한지 그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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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4.12.3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량위엔 스테이션, X미술관 [공간]
문화를 통한 국제적 소통을 꿈꾼 베이징의 또다른 '느낌 좋은' 핫플레이스
중국만큼 SNS에 미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다. 손가락이 곱아들어가는 하얼빈 강추위에도 소피아성당 앞에서 공주 차림을 해 사진을 찍는다면, 무얼 더 부연하겠는가. 중국 MZ세대들은 인스타그램 대신 '샤오홍슈((小红书)‘라는 어플로 사회적 관계망을 이룬다. 토픽은 다양하지만 내가 주로 검색한 것은 다카(打卡), 핫플레이스에 다녀온것을 인증할때 쓰는 단어다
by
임지영 에디터
2024.12.30
리뷰
공연
[Review] 재즈의 재정의, 해체와 재작곡,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My Real Book Vol.2 [공연]
오리지널 곡의 다양한 재작곡, 한껏 끌어올린 음악적 완성도, 쉽게 볼 수 없는 빅밴드 구성의 풍성한 사운드.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독자적인 스타일로 그려가는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의 재즈를 오래도록 찾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재즈와 타이니 오케스터라는 단어의 조합에서 그간 봐왔던 재즈와는 다른 형식의 공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잠깐 스쳤다. 단순했다. 연말이니 재즈를 보러 가는 것, 마음이 풍요로워져 많은 감정을 허용하게 되는 요즘이야말로 재즈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때가 아닐까, 그뿐이었다. 재즈라고 하면 나에게 떠오르는 단상 또한 흔하디 흔하다. 마음이 맞는 친구와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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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4.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천의무봉한 사랑의 공식 [영화]
완벽한 사랑의 공식을 위한 가설
사랑에도 공식이 있을까. 무언가를 생산해내는 작업이 으레 그러하듯, 사랑도 대체로 정해진 과정을 거쳐 간다. 누군가를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고, 마침내 사랑에 빠지는 것. 예컨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김현석, 2010)에서 ‘시라노 에이전시’가 상용(최다니엘)과 희중(이민정) 사이에서 사랑을 발생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들은 가볍고 우습지만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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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4.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계절감 가득한 소설 한 권 - 설국 [도서/문학]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그려내는 겨울 풍경 속으로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196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서두이다. 소설을 읽지 않은 이들도 알 정도로 유명한 구절이다. [설국]의 첫 문장은 왜 이리도 칭송 받는 것일까? 아마 그것은 책을 펼쳐 든 우리를 단숨에 하얀 눈의 고장, 니가타현
by
신지원 에디터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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