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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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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우리가 캔버스에 담을 수 있는 것 [영화]
영화 <나의 뮤즈, 그림 도둑>이 그려내는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고통을 그리는 방식에 대한 고민
‘인상주의’의 창시자이자 거장이라 여겨지는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는 대기 중의 빛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하루 종일 빛의 변화를 관찰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는 그림 뒤의 거창한 서사나 복잡한 의도를 배제한 채 눈앞에 있는 빛과 그 빛이 만들어낸 풍경을 그려냈다. 심지어 모네는 그의 모델이자 어려운 시간을 함께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13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꿈꿔온 그 순간 - Wonderland Festival [공연]
우리가 그리워했던, 간절히 기다렸던 모습으로
봄 치곤 꽤나 쌀쌀했던 4월 30일,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 노래와 함성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 진행된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대면 공연, 페스티벌의 재개를 알리는 첫 공연이었다. 콘서트를 가더라도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없고, 소리 지르지 말고 손뼉 쳐야만 했던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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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5.08
문화초대
[Vol.936] 우리가 만드는 취향
직접 뽑는 2010~202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우리가 만드는 취향 직접 뽑는 2010~202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매체에서 흔히 언급되는 영화 외에 나만의 '인생 영화' 또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나요?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영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2010년대 이후 영화를 바탕으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여러분의 취향을 여쭙고, 서로 나눠보고자 합니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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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5.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는 것 [영화]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이 포착하는 우리 곁의 상실과 고독
이야기가 넘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더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접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꺼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개개인들은 오히려 희미해지기도 한다.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가 건네는 모호한 자극만 남은 채, 이야기 뒤에 있는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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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비효율적인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이유. [도서/문학]
우리 자체가 아날로그다.
"어제 저희가 김환기 화백의 '우주'라는 그림이 디지털로 다시 탄생한 작품을 보여 드렸는데요. 디지털 작품 역시 경매에서 2억 9천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낙찰이 됐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팔릴 수 있는 건, 복제를 막고 그만큼 희소성을 더해주는 NFT 기술 덕분인데요. 최근에는 아예 처음부터, NFT만을 위해서 창작이 되는 디지털 예술 작품들이 많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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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4.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당도할 내일은 어떤 모양새일까요? [영화]
한 7년차 커플이 갈림길 앞에 주저앉는다. 우리는 우리 자체로 행복할 수 없을까?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같은 공간에서 눈을 뜨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마주 보고 앉아 밥을 먹는 일은 상상만 해도 꿈만 같다. 매일 밤 본가 앞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눠야 하는 커플의 경우라면 더욱 공감할 것이다. 이렇게 매일같이 아쉽게 헤어져야만 하는 과정이 싫어 결혼을 택했다는 경우를 본 적도 있다. 그런데
by
추예솔 에디터
2022.04.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N포세대’와 ‘갓생’ 사이 잠 못 드는 청춘 - 드라마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드라마/예능]
청춘의 불안이 향하는 곳
* 이 글은 드라마 <우리가 못 자는 이유>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치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소. ‘더 이상 잠들지 못하리라, 멕베스는 잠을 죽였다. 저 순수한 잠을, 헝클어진 근심의 실타래를 풀어서 곱게 짜주는 잠, 하루하루 삶을 마감하는 죽음이요, 쓰라린 노고를 씻어주며, 상처 입은 마음의 진정제요, 대자연의 성찬이요, 삶의 향
by
김효중 에디터
2022.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이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문화 전반]
직접 하지 않는데도 어느새 몰입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종종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게임을 하고는 한다.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하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담고 있는 서사를 통해 감동을 주기도 하는 게임은 분명 매력적이며, 적당히 자극적인 콘텐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게임을 하는 것만큼 재미를 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게임을 ‘보는’ 행위이다. 물론 누군가에겐 게임
by
정하림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헛된 투쟁이란 없어 [영화]
착각이란 절벽 앞에 선 우리
* 스포주의 올해 2월 24일에 개봉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배우들을 보자마자 또 어떤 위로를 건네줄까 생각했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준 ‘빌 나이’와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사춘기 아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보여준 ‘아네트 베닝’이 한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등장한다. 한 가족으로
by
박성준 에디터
2022.03.12
리뷰
영화
[리뷰] 많은 이들이 와본 곳에 대하여 :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나는 여기 와본 적이 있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위해 몸 바쳐 사랑하고, 그 사람 외에는 온통 흑백처럼 보이는 그런 맹목적인 것이 ‘사랑’이 아니다. 단지 사랑의 한 ‘순간’일뿐이다. 콩깍지라고 하는 이러한 순간들에 속은 연인들은 그들의 사랑이 남들과는 다른, 아주 특별하고 영원한 사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랑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 연인
by
오수빈 에디터
2022.03.06
리뷰
영화
[Review] 여운이 긴 영화 -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내가 믿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많이 드는, 여운이 긴 영화였다.
29년동안 결혼 생활을 해온 중년 부부. 시를 모아 책을 만드는 유쾌하고 솔직한 그레이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조용하고 신중한 에드워드. 감정 표현이 서툰 하나뿐인 아들 제이미.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 갑자기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에드워드. 이에 절망하는 그레이스와, 부모 사이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각자 맞춰주는 제이미, 완고하면서도 그레이스를 걱
by
최지은 에디터
2022.03.06
리뷰
영화
[Review]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불완전한 사랑도 결국은 사랑이다.
모든 마음은 거칠고 투박할지언정 본질 알맹이는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던 영화이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만의 사랑 방식이 있다. 영화 속 주인공 그레이스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 사랑이고 에드워드는 묵묵히 뒤에서 챙겨주고 상대방에게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사랑이다. 아들 제이미는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모이지만 끝까지 외면하지 않고 곁을 지켜주며 조용히 위로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에 서툰 것인가? 영화
by
이지희 에디터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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