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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영화]
미소를 바라보는 시선, 당신은 어떤가요?
'미소'를 바라보는 영화 밖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감도, 이해도 안 된다', '위안을 얻었고,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 속의 시선도 그렇게 나뉜다. '한심하다', '유니크하다' 여기, 그 '미소'가 있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대로네.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위스키, 담배, 집, 약, 데이트에 들어가는 비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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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2.02.16
오피니언
영화
엄마, 아빠의 꿈은 뭐였어? - 몽마르트 파파
누구에게나 꿈이 있지만 부모님에게도 어릴 적 꿈이 있었다는 걸 가끔 잊는다. 어릴 때부터 우리에게는 당연한 엄마, 아빠였고 당연한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렸을 때 커서 엄마가 돼야지, 아빠가 돼야지 하진 않았을 것이다. 가장 이뻤던 나이에는 배우나 모델도 문제없고 가장 똑똑하고 정의감이 타올랐을 때 경찰과 변호사도 어려울 것 없다. 낭만 가득한 세
by
박성준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영화
영원한 이별은 없으니까 - 노매드랜드(Nomadland)
이 영화와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작년 여름, 알바를 마치고 집에 오면 새벽 1시 반이 넘어있다. 아침이 되면 간만에 영화관에 가리라 하고 다짐했고 알람까지 설정했다. 하지만 몸은 피곤하고 졸려 늦잠은 어쩔 수 없는 핑계가 아닌 선택이었고 버스도 놓쳤다. 빠르게 지하철을 탔지만 멍 때리는라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쳤다. '창동역'이 아닌 '방학역'에서 내렸고
by
박성준 에디터
2022.0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이 사라져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기억을 삭제하고 나서 다시 마주하게 된 연인들의 이야기, 이터널 선샤인
프리드리히 니체, 이 얼마나 유명한 이름인가! 우리는 니체의 이름을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접하곤 한다. 하지만 철학에 대한 접근이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지는 탓일까, 그의 사상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 재개봉까지도 성공을 거두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영화가 있다. 바로 <이터널 선샤인>이다. 이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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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벌새', 치열한 날갯짓이 향한 자리 [영화]
2022년, 가장 좋아하는 영화 주인공의 선배가 되다! '벌새' 영화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 해당 리뷰는 벌새의 주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벌새'를 아시나요? 나는 ‘벌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그것은 어느 날 오후, 버스를 탔을 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이야기를 통해서였다. 우리나라 독립영화인 벌새가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어 자랑스럽다는 DJ의 말에 나는 별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by
변서연 에디터
2022.0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연빛-인공빛-어둠, 노스텔지아 [영화]
인간이 햇빛을 피하는 게 가능할까? 절대자의 시선, 빛으로 그려진 구원.
영화 <노스탤지아>는 의도치 않게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담겨버린 작품이다. 영화의 제작이 끝남과 동시에 그는 자신에게 배타적이었던 고향 러시아를 떠나 이탈리아로 공식적인 망명을 선언한다. 타르코프스키는 본인의 저서 『봉인된 시간』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나의 영혼이 내가 영화 속에서 다룬 것과 똑같은 향수를, 그것도 영원히 갖게 될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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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잊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영화]
잊어버린 것 중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푸, 난 이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어." "다시는?" "푸, 난 아무것도 안 하는 걸 하지 못해도 넌 가끔 여기 와 줄래?" "네가 날 잊으면 어떡해?" "절대 그런 일 없어, 푸. 약속해. 100살이 돼도." "그때 나는 몇 살이지?" “99살." ("네가 100살까지 산다면 난 100살이 되기 하루 전까지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너 없이는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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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2.01.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그림자' 이야기 - 킹메이커 [영화]
서창대는 승리 후 환하게 빛나는 김운범이 그 자리까지 오르도록 만든 '킹메이커'였지만,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르는 '그림자'였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김운범(설경구)'을 동경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승리를 위해 전무후무한 선거 전략을 펼치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의 6~70년대 선거 이야기로, 김운범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서창대는 당시 선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딴 캐릭터다. 하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여러 번 강조했듯 이 영화는 고증을 위
by
이현지 에디터
2022.0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해를 흥겹게 시작하는 방법 [영화]
영화 <씽2게더>와 함께
"바닥에 떨어지면 뭐가 좋은지 알아? 올라갈 길밖에 없다는 거야, 위로 쭉!" - <씽> (2016) "남은 길은 하나뿐이야. 위로 올라가는 것!" - <씽2> (2022) 영화 <씽>으로 5년 전인 2016년을 마무리했다면, 속편인 <씽2>로 올해 2022년 영화의 문을 열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인 오프닝이었다. 영화가 전파한 해피 바이러스로 인
by
임정화 에디터
2022.0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매한 위선, 가위손 [영화]
이것은 고도화된 문명사회에서 일컫는 ‘교양’이자 ‘격식’이다.
현대 사회의 우리들은 차별과 혐오가 나쁜 것이란 걸 안다. 인종과 능력, 정체성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똑같으며 평등하게 대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고도화된 문명사회에서 일컫는 ‘교양’이자 ‘격식’이다. 우리는 피부색으로 인한 불이익이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여전히 백인은 흑인에게 손쉽게 총을 겨누고, 한국인 고용주는 외국인노
by
박태임 에디터
2022.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운명'은 있을까 [영화]
영화 <이프 온리>와 <동감>을 보고
인간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결정, '운명.' 운명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운명이 있다고 믿는 자와 없다고 믿는 자, 그리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자와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 어릴 적 보았던 영화 두 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두 작품은 모두 로맨스 영화이지만, 볼 때마다 사랑보다는 인간의 운명에
by
임정화 에디터
2022.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약자를 위한 파괴적 위로 - 지구를 지켜라! [영화]
비운의 명작(?!) <지구를 지켜라!> 속 '좋은 비유'에 대해.
경이로울 정도로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예상보단 더 괜찮았던 영화. 잘 만든 이음새는 아니지만 한국 영화계에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긴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한 줄로 정리하자면 대충 이런 평균치가 내려질 것이다. 엄청난 걸작은 아니지만 정체성이 굳건한 수작라고는 할 수 있겠다. ‘권력 우선주의의 타락한 사회와 그 안에서 고통 받는 희생자를 그린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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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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