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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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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게임은 당연하게도 혼란스러워야 한다 - 다른 여름
화이팅! 고곽대! 아니 최고작!
5년 연속 전국대회 예선탈락, 문제아의 집합체로 불리는 대한고 핸드볼부는 해체되고 부원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그해 여름, 학교 체육관에 원인 모를 불이 나고 방화범 용의자로 대한고 핸드볼부 ‘전설’ 속 인물 고곽대가 지목된다. 하지만 고곽대는 사고 당일 선명한 CCTV 속 영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방화 사실을 부인하고, 자신은 고곽대가 아닌 ‘최고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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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3.08.16
리뷰
공연
[리뷰] 다른 여름 - 정신적 상처로부터의 탈출기 [공연]
정신적 상처로부터의 탈출기
대한고등학교 핸드볼팀은 전국 예선전에서 계속 탈락한다. 주인공 고곽대는 이 팀에 소속된 선수이다. 그는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고 경기장에서 오줌을 싼다. 이후 학교 경기장에 불이 난다. 고곽대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오덕구형사와 청소년 상담센터 상담원인 이수희선생님이 사건을 추적한다. 사고현장이 찍힌 CCTV에 고곽대가 나오지만 그는 범행을 부인하
by
윤민주 에디터
2023.08.14
리뷰
공연
[Review] 한여름, 온몸의 소리가 말이 될때 소년은 성장한다 - 연극 '다른 여름'
다음 여름에서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비가 오는 날에도 울어대는 매미를 안쓰럽게 생각한 적이 있다. 매미는 땅 깊은 속에서 말없이 허물을 벗어대다가, 한 달 동안 세차게 울어대다가 죽는다. 내게 매미는 7년 동안 죽음을 경험했고, 겨우 한 달 살아있다가 다시 죽는 존재다. 죽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끼어있는 삶의 순간은 그래서 그가 울어대는 한여름처럼 맹렬하다. 그래서 그 찰나의 시간 동안
by
이승주 에디터
2023.08.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단단한 질문
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알아가는 과정
지난달 7월, 뜨거운 햇빛에 못 이겨 얇은 셔츠 한 장과 이별을 선고했던 날. 드디어 여름이 시작됐다. 슬금슬금 들리는 매미 소리와 버스 안에서 나오는 거센 에어컨 바람까지. 여름이 왔다는 걸 느낀다. 주변의 변화로 나의 몸은 여름을 인지했지만, 마음은 아니었다. 아직도 겨울과 봄 사이 어딘가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다. 신체와 정신이 받아들인 계절의 거
by
이지은 에디터
2023.08.12
리뷰
공연
[리뷰] 다른 여름, 그리고 손잡을 나를 찾아서 - 다른 여름 [공연]
CJ아지트 대학로점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볼 수 있는 스포츠 심리 추리극 <다른 여름>의 감상문이다. 파란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하기 좋은, 나 자신과 함께 보기 좋은 환상적인 연극을 보았다.
* 본 글에는 연극 <다른 여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년 연속 전국대회 예선탈락, 문제아의 집합체로 불리는 대한고 핸드볼부는 해체되고 부원은 뿔뿔이 흩어진다. 그러나 여기, 결승까지 갔던 전 대한고 핸드볼부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고곽대’다. 그는 결승전이 끝나기 몇 초 전, 단 한 점을 남겨두고 지고 있던 상황에서 7미터 드로우 라인
by
박주은 에디터
2023.08.1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거슬리는 여름
언제 들어왔는지 알 수 없는 것들뿐이라서
새벽 네시 반이었다. 무려 네시 반. 세시 반만 됐어도 이렇게 짜증나진 않았을 거다. 다섯시 반이었으면 더 짜증 났을 수도 있긴 하겠다. 엄청나게 맛있는 무언가를 먹는 꿈을 꾸고 있던 것 같은데, 앵앵거리는 소리가 하늘에서 울리는 것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닌지라 서서히 잠에서 깨어버렸다. 물속에서 내려갈 수 있는 만큼 힘껏
by
이주연 에디터
2023.08.11
리뷰
공연
[Review] 모든 여름에서 울리던 매미소리 - 다른 여름
연극 <다른 여름>이 그리는 여름
연극 <다른 여름>이 공연하는 곳, CJ 아지트 대학로에 다녀왔다. 푹푹 찌는 더위, 멈추지 않고 흐르는 땀방울, 그야말로 작열하는 여름이다. 분명 더위를 피해 들어온 실내지만, 이곳은 이제 막 핸드볼 경기가 진행된 듯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핸드볼 경기를 보는 듯한 현장감 무대는 실제 핸드볼 경기장처럼 바닥에 구현되어 있어 다른 연극 무대처럼 높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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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3.08.1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겨울에 찾아 떠난 여름 [여행]
겨울에 여름을 찾아 떠났던 방콕
희한한 일이다. 추운 겨울이 싫어서 여름을 찾아 떠날 때는 언제고, 막상 여름을 마주하니 겨울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다시 지난 겨울을, 그리고 내가 찾아 떠났던 여름을 꺼내본다. 오랜 친구와 함께 방콕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올렸다. 그러나 5시간 이상 비행은 힘든 일이었고, 뻐근한 몸과 함께 방콕에 도착했을 때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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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마솥 같은 더위! 폭염예방 아이템 [문화 전반]
연일 이어지는 폭염, 미리 대비하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해본다.
띠리링♪ 하루에도 몇 번씩 시간마다 폭염 알림 경보 문자가 온다. 그냥 더위가 아니라 펄펄 가마솥에 들어간 것만 같다. 푹푹 찐다는 표현이 맞을까? 현재 폭염경보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필자의 집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돌려야 겨우 숨통을 틀 수 있다.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반복될 경우 내려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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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08.10
리뷰
공연
[리뷰] 올여름의 피서 - 다른 여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신뢰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매앰 맴 매앰 맴 - 막이 내리고도 지속적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던 매미 소리. 연극을 보는 내내 여름 순간의 한가운데 폭 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한여름날의 뜨거운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고 돌아온 듯한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 무대 4면을 활용하여 뜨겁게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과 땀방울은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체감상 에어컨이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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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에디터
2023.08.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자장가 [음악]
21세기에도 연인들이 발생하는 골목이 있나요?
해마다 여름이면 생각이 나는 시가 있다. 서윤후 시인의 '거장'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아직도 연인들이 발생하는 골목이 있습니까?". 꽁꽁 언 겨울의 언저리를 말하는 시이지만, 어쩐지 땡볕에 이글이글 익은 아스팔트 골목길을 지날 때 더욱 생각이 나는 시구다. 한여름 더위가 40도에 임박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잠을 뒤척이게 되는 밤에도 여전히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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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에디터
2023.08.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본에 가다 1
첫 일본 여행을 떠나다 - 1편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필자는 일본의 문화를 좋아한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재패니메이션 명작들을 좋아하고, 일본 음식의 츠유(쯔유) 향을 좋아하고, 잔잔하지만 화려한 일본의 풍경을 좋아한다. 그러나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던 일본. 어쩌면 일본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매체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모습만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충동적으
by
윤지원 에디터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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