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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영감을 주는 사람이 쓴, 인생의 영감을 주는 책 "독서 주방"
'매력적인' 책이란, '매력적인' 사람이 쓴 책을 뜻한다.
어떤 책이 매력적일까. 나의 경우엔 배울만한 점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 냄새나면서 다정하고 진심이 담긴 책을 좋아한다. 적다 보니 은근히 바라는 게 많다. 나는 사람이 주는 에너지를 믿는다. 그 에너지는 언제나 예상보다 강력했다. 좀 딴소리 같지만 일터에서 으레 가장 힘든 건 사람 문제라고 하지 않는가.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으로 얻게
by
이민희 에디터
2019.10.30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의 전쟁으로부터 저항할 용기를 얻기를 _ 책 '전쟁의 목격자'
많은 도움을 받게 된, 마거리트 히긴스의 삶에 대한 서평
우리는 어떤 순간에 자주 망설인다. 두렵거나 공포스러운 순간일수록 그 감정은 더 커진다. 그 순간은 늘 전쟁과 같다. 그럴 때마다 도망가는 선택을 했다. 어떻게 그 전쟁과 같은 순간을 용기 내 맞닥뜨릴 수 있을까. 20세기 전쟁을 기록한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의 삶이 답이 될지도 모르겠다. 마거리트 히긴스의 삶을 다룬 책 <전쟁의 목격자>는 히긴스와 인
by
손민경 에디터
2019.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라도 [도서]
옴니버스 퇴사 에세이,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지난 여름, 홍대 인근의 독립서점을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형광의 쨍한 연두색 배경과 귀여운 일러스트 때문에 유난히 눈에 띄던 책이었다. 제목은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이 책은 퇴사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던 일을 시작한 사람들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10명의 여성 퇴사자를 인터뷰한 책의 저자는 기자 출신인데, 저자 또한 마찬가지로
by
임정은 에디터
2019.10.10
리뷰
도서
[Review] '전쟁의 목격자', 마거리트 히긴스 [도서]
'전쟁의 목격자' -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마거리트는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인천상륙작전을 함께 했던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마거리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끈기 있고 강인한 사람이다. 권모술수를 쓴다라고 한다면 그렇다라고도 할 수 있고, 목표의식이 투철하다면 그렇다고도 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마거리트
by
김초현 에디터
2019.09.30
칼럼/에세이
[서평] 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에누리 없는 치열한 인생과 그 속에서 피어난 세기의 걸작들
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 글 - 오경희 / 도서출판 평단 편집부장 이 책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작품들을 누구나 쉽게, 저만의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미술 에세이이다. 큐비즘, 야수파, 인상주의, 리얼리즘 같은 어려운 용어 대신, 화가들의 삶과 작품 속 숨은 이야기들로 작품 해설을 시도한다. 화가들의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06
리뷰
도서
[Review] 5가지 사랑을 담아,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안드레 애치먼이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수수께끼 변주곡'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으로 유명세를 얻은 안드레 애치먼이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총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폴'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이 사랑 이야기들에는 어린 시절의 날카로운 첫사랑, 사랑으로 인한 시기와 질투, 짝사랑, 향수에 가까운 젊은 날의
by
김초현 에디터
2019.07.31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미술심리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도서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리뷰
미술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내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선 하나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포착하기도,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미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시큰둥하다. 미술은 재미없는 것. 나와는 상관없는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 내가 미술을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는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도 못 그렸
by
오지영 에디터
2019.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기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과정, ‘죽음’ [도서]
톨스토이의 단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고.
1. 들어가며 : 죽음의 문제 톨스토이 문학의 중심은 ‘삶과 죽음’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을 읽기에 앞서 접했던 「전쟁과 평화」에서도, 톨스토이는 전장이라는 배경을 통해 인간이 삶의 불완전함을 느끼고 죽음을 인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역시 마찬가지이다. 두 작품 간의 차이점이라면 「전쟁과 평화」에서는 죽음보다는
by
이소현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를 모르는 그대에게 – 시 읽는 법 [도서]
시가 있는 일상은 뜻밖의 여행이 된다
초등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때는 시가 정말 싫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시는 어려웠고, 시어가 뜻하는 의미를 외우고, 주제와 제재를 그렇게 외워대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험을 보기 위해선 그 의미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외워야 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 후유증으로 시를 감상하는 것보다는 그 의미를 찾고, 정해진 ‘답’이 있을거라는 강박에 시달렸
by
오지영 에디터
2019.06.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삶을 위한 영어 - 단단한 영어공부 [도서]
삶을 위한 영어공부
영어. 영어라면 어릴 적부터 나를 괴롭혀왔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는 남들이 배우는 거니까, 남들 따라서 배운 것이고, 중고등학교 때는 오직 시험을 위해 공부했기 때문에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지금은 영어가 풀리지 않는 퍼즐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자유롭게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을지, 지금 영어 공부 방법이 맞는 건지, 실력이
by
오지영 에디터
2019.06.27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도서]
이 책은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당신에게 꼭 필요한 말을 건넨다.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행복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한 학기 동안 행복에 관해 고민하고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는 수업이었다. 그리고 그때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까지도 행복에 관한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한한 사랑일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작가는 자신의 삶의 궁극적인 목
by
김초현 에디터
2019.06.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죄와 벌'에 나타난 이성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고찰 [도서]
나 혼자만의 이성이 아닌, 너와 함께하는 사랑이 인간을 구원하리라
'죄와 벌'이 수행해낸 어려운 과제: 종교적 구원의 메시지 복원 신에 대한 믿음이 예술, 정치, 경제를 비롯한 인간 생활의 전반을 사로잡았던 중세 시대를 지나, 14세기 이후에는 종교가 아닌 인간이 다시 삶의 중심에 서는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 그 후 17세기, 18세기에 걸친 계몽주의 사조와 급격한 자연과학의 발전, 산업화의 추동은 ‘인간의 이성’에
by
이창희 에디터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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