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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어른아이
날이 밝았다 저무는 것처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한 해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내가 지나온 자리 어딘가에 남아있는 듯 하다. 도무지 자라는 것 같지가 않다.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운 것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눈을 감아도 스미는 빛처럼 마음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는 불안감을 나는 어찌 할 수가 없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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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1.01
작품기고
[나의 시선] 2017년의 시작
2017년 1월 1일의 다짐
좋은 순간만 있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인 2016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순간들이 기억되는 행복한 2016년. 다가온 2017년에는 좋은 기억이 더욱 커지길 바라고 나라는 사람이 조금 더 단단해지길 바라고 한결같은 내가 되길 바라며.
by
김지연 에디터
2017.01.01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겨울사랑
[겨울사랑] 문정희 시인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말고 서성대지말고 숨기지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백설이 되고 싶다. 계속되는 추위에 조금이나마 따스함을 전해주는 시인것 같습니다. 꽃처럼 글씨 ⓒ2016. kkotgeul all rights reserved.
by
이화정 에디터
2016.12.30
작품기고
[반짝이길] 파괴의 집적
예술이 무엇이든, 그 파괴적이고 창조적인 기운을 일상에서도 충전 받아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의 구조물은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고 피카소는 자신의 예술을 "파괴의 집적"이라고 불렀다. 어떤 큐레이터는 자신은 아직도 예술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불완전한 상태가 좋다고도 말했다. 다 맞는 말이다. 예술이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 달라야 한다. 자신이 보고 느끼는 그 예술이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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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에디터
2016.12.25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낯선 곳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지구의 반대편 낯선 곳에서 마주한 크리스마스, 그 언저리에는 이맘 때쯤 내리던 하얀 눈도, 둘둘 감아 매던 빨간 목도리도 없었다. 그 대신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너무도 이질적이라 생각해본적 없던 두 단어의 조합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도 작은 전구들은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거리의 악사들은 캐롤을 연주했으며, 상점들 앞에는 으레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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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6.12.24
작품기고
[나의 시선]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초심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는 것 만큼 어려운 마음가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갖고 시작한 어떤일이 결과로 다가갈때쯤 내 초심과는 다른 마음이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는 것. 그것 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by
김지연 에디터
2016.12.17
사람
ART in Story
[우.사.인.] 시즌 2 EP. 17 멜로망스 인터뷰
감성 센티멘탈 2인조 피아노팝 듀오 멜로망스! 얼마 전 발매한 3집에 대한 이야기, 이번 주 토요일의 단독공연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꿈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봅니다. 읽고 난 뒤에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으실 거에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인데, 우리는 밖에서 약속을 잡지 않아도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지난 주에는 멜로망스 3집 리뷰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8월 쯤에는 '멜로망스'에 대한 소개를 드렸었어요. 다시 한 번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읽고 오시면 더 재미있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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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6.12.16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겨울냄새
겨울 냄새를 맡으며 보내주는 나의 한 해.
청명한 겨울의 하늘에서 풍겨오는 냄새를 좋아한다. 차갑지만 시원한 그 공기를 들이키고 있노라면 지난 한 해의 크고 작은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나의 모든 선택들과 그로 인한 결과들. 조금 덜 했어도 되는 자책과 조금 더 했어야만 했던 칭찬. '시간이 참 빨리간다'는 말. 이제는 지겨우리만큼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낯선 나에게 주어질 숫자는 나도 모르던 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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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6.12.15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밤바다를 보고싶다고 하셨지요.
밤바다를 보고싶다고 하셨지요. 낮과는 너무도 다른 칠흑같음을 보고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수평선 너머 저 먼 곳까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함, 처음 마주한 그 낯설음과 두려움을 아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날의 바다는 퍽 아늑했습니다. 모든걸 받아줄 것만 같은 그 넓고 넓은 어둠. 그 캄캄함 속에 당신이 묻어두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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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6.12.11
작품기고
[나의 시선] 다가오는 마무리
사람마다 다른 제각각의 마무리
12월이 벌써 아홉번이나 지났다. 마무리는 시작의 끝이기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마무리가 있을것이다. 나의 마무리는 1년간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고 지켜보는 일이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이어리를 준비한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이걸 보는 여러분들의 마무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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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6.12.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멜로망스 3rd EP 'SUNSHINE' 집중 탐구
센티멘탈 감성 2인조 듀오 멜로망스! 기존의 색과는 조금 다르게, 밝고 찬란한 음악들이 가득한 3번째 EP 'SUNSHINE'으로 돌아온 그들의 음악을 한 곡, 한 곡 만나봅니다.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시즌 2. EP. 15 밝고 찬란한 사랑의 순간, 멜로망스 EP 3집 'SUNSHINE' 집중 탐구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12월의 둘째 주, 잘 마무리하셨나요? 이젠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 게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간이 왔네요. 온도가 훨씬 차가워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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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6.12.09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그 사람으로 채워진 행복을 다시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되갚으라. 함께 마시는 커피와 함께 먹는 케이크가 이 사람과 함께가 아니라면 이런 맛이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만날때마다 선물 상자를 열 듯 그 사람을 만나라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이병률 『내 옆에 있는 사람』 中 . . . 연인관계 뿐만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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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에디터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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