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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토마스 산토스
"코로나가 끝나면 브라질에 꼭 와. 나는 한국이 좋아. 그래서 다시 살려고 올 거야. 약속해. 브라질에 오면 나도 물론, 우리 가족들이 너를 반겨줄 거야. 우리 형은 밴드를 해. 음반도 냈어." "우와 나 음악 엄청 좋아해. 밴드라니. 최고인데? 직접 보고 싶다." "공연도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해서 아쉬워. 그리고 여기 인스타그램 봐봐. 음식 사진 맛있어보이지." "완전!! 이거 핀터레스트에서도 많이 본 음식이야. 잘 찍었다. 맛있어보여." "사실 내 동생 가게야. 브라질 오면 우리 가족들도 가게도 다 볼 수 있어. 그러니까 꼭 와."
너무나 사랑스러운 토마스. 내 친구 토마스 산토스. 브라질 친구이다. 언어 교환을 위해 만났으나, 열심히 수다를 많이 떨고 애정 표현만 한가득 하면서 지냈다. 역시 마음은 표현하는 것이 좋고, 많을 수록 좋다. 대화할 때마다 너무나 따스하다. 토마스가 나 호떡 만들어주기로 했었는데 결국 못 얻어먹고 가겠네.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만났다. 한국에 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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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0.09.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작은 화면 속 세상, 유튜브 - 희망편
유튜브에 대해 알아보자
0. 유튜브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매체이다. 아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 보다 영향력이 크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사람마다 스마트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시장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마 문명이 발달하고 나서 최초로 연령 대통합을 이루어낸 놀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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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8.29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 효과] 외로움
주기적인 돌아오는 것들.
주기적으로 외로움은 찾아옵니다. 언제가 될지 예상할 순 없습니다. 친구는 외로워하는 저를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네 마음속 무대엔 다양한 감정들이 올라와 주인공이 된다. 지금은 그저 외로움이 마이크를 잡은 것 뿐이다." 곧 괜찮아질 거라고 토닥여줍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거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거나 혹은 솔직한 글을 쓰면 나아지던 평소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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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0.08.29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사랑하는 바다
바다 없는 여름
[ Illusted by 파도 ]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여름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지만, 여름에 바다에 가는 건 정말 좋아한다. 올해는 바다는커녕 집 밖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이 다 가버렸다. 여름 바다의 추억은 나에겐 1년을 살아가게 하는 큰 행복인데, 이 행복을 만들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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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에디터
2020.08.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코로나 시대 학교의 최전방엔 교사가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며, 교사는 전사가 아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2020년 1학기가 막을 내리고, 이름도 무색한 여름방학이 왔다. 코로나19는 교육계에 치명타를 가했고, 학교는 이례 없는 온라인 수업의 시작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책들을 논하기 시작했다. 3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등교를 계속해 미루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고,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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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8.22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부러운 고양이
요즘 난 고양이가 되고싶다.
[ Illusted by 파도 ]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신피질이 없어 과거, 현재, 미래 같은 시간 개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한 공간에서 살아도 고양이는 지루해하지 않는다. 어느새 공간이 제한된 삶이 꽤나 길어졌다. 상황은 끝이 날 듯 끝이 나지 않더니 현재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난 요즘 고양이가 너무나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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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에디터
2020.08.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필요한 거 말고 갖고 싶은 거
마음을 채워주는 그것
“갖고 싶은 것을 필요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왠지 비겁한 타협같고” 오정희, 「꽃핀 날」 * 갖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은 다르다. 사람이 사는 데 꼭 있어야 하는 것이나 지금 당장 결핍되어 있어 충족해야만 하는 걸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갖고 싶은 건 내 생존과 아무 상관 없이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나의 원동력 중 하나는 무언가를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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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0.08.16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0. 어떤 관객의 이야기
질문 많은 관객의 미술 에세이
안녕하세요, 이번에 [관객 노트 Sigak]을 연재하게 된 오예찬 에디터입니다. 첫 번째 글을 구상하던 중 앞으로 제가 연재할 글에 대한 소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그리고 하고 싶다는 글쓴이의 마음으로) 0화로 먼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관객 노트 Sigak]은 제목 그대로 ‘Sigak’ 이라 이름 지어진 관객의 노트입니다, 라고 소개하려니 애매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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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8.15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Object
아름다운 오브제
[ Illusted by 파도 ] 올해는 나의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길어졌다. 계속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 더욱더 깔끔하게, 마음에 들도록 공간을 정리한다. 내 공간을 아름다운 오브제들로 가득 채우고 싶다. 내가 그 공간 안에 있을때 행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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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에디터
2020.08.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오늘은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소모임에게는 룰이 필요하다
직장인의 취미생활 - 소모임. 1년 4개월의 팟캐스트(4명), 4개월의 트레바리(6명)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이어온 모임들에 적용되었던, 그 모임을 건강하게 지속하기 위한 룰을 소개한다.
월요일, 엘리베이터 앞에서 회사 동료와 인사를 나눈다. 엘리베이터가 오려면 한참 멀었다. 헛기침 두어번.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대화는 지난 주말에 대한 질문이다. 1주차 "나연님 주말에 뭐하셨어요?" "아 저, 주말 내내 집에서 엄마 밥 먹고 하루에 90걸음 걸었어요^^" 2주차 "나연님 주말에 뭐하셨어요? "아 저, 이번 주에는 배달음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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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20.08.11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폭우
무사히 지나가기를.
[ Illusted by 파도 ] 폭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강이, 무릎, 심지어는 허리까지.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 시기가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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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에디터
2020.08.07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이성과 감정, 둘 중 무엇을 '먼저' 뒤집어쓸 것인가
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감상한 후.
죽기 전에, 생각의 회로가 '정지'할 일이 있을까. 0.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절주 중이다. 그런데도 몇 시간째 똑같은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맥주를 사올까, 말까.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열흘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정도면 마실 때가 되지 않았나, 맥주가 술인가, 싶다가도 건강을 챙기겠답시고 내뱉었던 말들이 생각나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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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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