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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브론테 [대학로 자유극장]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시놉시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팍팍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자매들의 이야기는 활기와 욕망으로 가득했다. 어릴 적부터 슬픔이 찾아올 때
by
김나윤 에디터
2022.10.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선선한 목소리를 따라 가을을 걷자 [음악]
케니더킹,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로우행잉프루츠
사시사철 계절 이야기를 거르지 않는 나는 여름 전후로는 특히 말이 많아진다. 추위에 약한 탓에 본능적으로 여름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을과 겨울, 봄은 여름을 기다리는 계절에 불과하다. 그래서 더위가 살풋 느껴지기만 해도 이제 여름이라며 성급하게 기뻐하고, 찬 바람이 느껴지면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아무리 고대하던 계절이어도 여름의 시
by
김희진 에디터
2022.09.28
리뷰
공연
[Review] 붉은 에너지의 향연 - 뮤지컬 '적벽' [공연]
경쾌하고 호탕한 적벽대전
뮤지컬 ‘적벽’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 장면을 차용한 판소리 ‘적벽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칼군무와 판소리 합창의 강한 매력으로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대중성까지 거머쥔 작품으로, 4년 연속 공연되며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재구성한 전통예술의 신(新)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지인들의 호평이 자자해 원
by
민정은 에디터
2022.09.05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적벽'을 보고와서
다채로운 장르의 믹스, 젠더리스 '적벽가'
일전에 소리꾼 이자람이 쓴 에세이집 <오늘도 자람>을 읽고 판소리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나 판소리 공연을 따로 보러가지 않아 20년 넘게 아직 판소리 공연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2017년도의 첫 공연 이후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적벽>은 판소리와 현대무용, 뮤지컬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여 궁금해져 관람을 하고 왔다. 고등학교 시절 국
by
이진교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간결함 뒤에 숨겨진 다채로움을 지닌 공연 - 판소리극 '적벽'
도원결의, 적벽대전 낯선 이웃나라의 삼국시대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적벽’이라는 공연에 대해 관심을 가진 지는 사실 좀 되었다. 한창 연극과 뮤지컬을 보러 다니던 재작년, 색다른 장르의 공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혜성처럼 나타났던 공연이 바로 ‘적벽’이었다. 앞서 인상 깊게 보았던 ‘낭랑긔생’이라는 공연을 통해 정동극장의 창작 공연들에 관심이 있었기에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구미가 당겼다. 그러나 관람을
by
박다온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부채의 움직임 한 번 만으로도 - 판소리 뮤지컬 '적벽'
판소리와 춤의 화려한 대전, 적벽
객석 내 주의사항 안내가 끝나고, 객석의 불이 서서히 꺼지면서 악기들이 조율을 시작했다. 이제까지 공연장에서 들어온 오케스트라의 조율 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 순간 들린 아쟁 소리. 판소리 공연을 보러 왔다는 실감이 났다. 이날 나는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향했다. '적벽'은 지난 2017년 초연 이후 다섯 번째 공연되
by
류지수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리뷰] 진입장벽을 부순, 적벽 [공연]
잔잔하고도 화려한
졸업전시를 앞둔 탓인가, 요즘 머릿속에 온갖 인식되지 않는 이미지, 텍스트들로 가득 차 있다. 내용이나 형태가 뚜렷하면 해결하던가 회피하던가 할 터인데 그저 두루뭉술하게만 가득 차있으니 머릿속이 바글바글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요즘 들어 시각적으로나 의미적으로나 정확하고 깔끔하고 여백이 있는 것들에 눈이 간다. 햄릿, 서편제,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by
여기은 에디터
2022.09.03
리뷰
공연
[Review] 가자, 적벽으로! - 적벽 [공연]
전통과 현대를 합쳐 결국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피워낸 극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적벽]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돌아왔다. [적벽]은 지난 2017년에 국립정동극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2018년, 2019년, 2020년 총 4년에 걸쳐 연속으로 공연되었다. 2022년에는 보다 확장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적벽]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적벽]은 삼국지의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적
by
황시연 에디터
2022.09.03
리뷰
공연
[리뷰] 한국형 뮤지컬, 퍼포먼스 판소리극 공연 '적벽'
2022년판 공연 <적벽>은 지금 이 순간뿐!
현장에서 울려 퍼지는 판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국악기 공연은 그래도 몇 번 봤었는데, 판소리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항상 궁금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까이서 들어보리라, 홀로 다짐을 해보게 될 정도로! 그러던 중 공연 <적벽>을 알게 되었다. 5대 판소리 중 하나에 속하는 적벽가의 내용을 소재로 삼아 한국무용과 함께 버무렸다는 퍼포먼스 판소리
by
김규리 에디터
2022.08.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세상은 희생이라 했고, 그녀는 인생이라 했다 [공연]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올해 유독 판권이 끝나는 뮤지컬이 많이 보인다. 한국 한의 정서의 절정을 보여주는 <서편제> /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엘리자벳> / 어른들의 환상동화 <아이다> 이 세 작품 모두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아쉬움은 배가 된다. 이 중, 특히 뮤지컬 <서편제>는 한국적인 소재가 다분한 몇 없는 귀한 극이라 오랫동안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든다. 길
by
여기은 에디터
2022.08.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첫 번째 파장. "작은 목소리를 위한 책을 만듭니다" - 웜그레이앤블루
작은 목소리가 모이면 힘이 생기고, 무해한 공간의 영역이 더 커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드는 웜그레이앤블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파장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콘텐츠에 담을까요? 첫 번째 파장. 출판사 ‘웜그레이앤블루(warm gray and blue)’ 웜그레이앤블루 출판사는 송재은, 김현경 두 명이 직접 글을 쓰고, 누군가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2.08.24
리뷰
PRESS
[PRESS] 너와 나의 노동에게 - 검은 안개, 출근길에 새어 나오는 깔깔깔 웃음소리
노동이 나의 삶도, 당신의 삶도 파괴하지 않기를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 것인데, 때때로 일이 삶을 위협할 때가 있다. 일하다가 죽는 사람들 소식을 뉴스에서 볼 때마다 기분이 참담해진다. 노동 문제는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의 삶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꾸만 자신이 노동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노동을 지난 시대의 단어로 인식하곤 한다. <검은 안개, 출근길에 새어 나오는 깔깔깔 웃음소리>는 광명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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