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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사회의 자화상 - 질문하는 미술관
그림으로 보는 8가지 사회문제
* “부끄러움” :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 떳떳하지 못한 마음 : 스스러움을 느끼어 수줍어하는 마음 미술관 벽에 걸린 작품들을 보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감추고 싶은, 혹은 지우고 싶은 부끄러운 자화상이 그 안에 숨어 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혹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숨어 있는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 <질문하는 미술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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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9.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 묻은 돈 뺏던 것들 ① - 불량식품 [문화 전반]
어린 시절 자주 먹던 문방구 앞 불량식품
영화 <미나문방구>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말해주는 준비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를 자주 방문하고는 했다. 찰흙이나 색종이, 필기도구까지, 문방구에 없는 물건들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였다. 하굣길에 문방구를 들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준비물을 구매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100원 정도에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었던 불량식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
by
송도영 에디터
2019.12.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평등과 분리는 함께 갈 수 있는가? [문화 전반]
중앙일보가 공식 SNS에 노키즈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올린 걸 보고
플래시 대 퍼거슨 사건을 알고 있는가? 플래시 대 퍼거슨 사건은 플래시가 백인 열차 칸에 있다가 유색인종 열차 칸으로 옮겨가라는 차장의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사건이다. 플래시는 인종차별을 금지한 수정헌법 13조와 14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연방 대법원은 '분리하되 평등한' 시설이라면 인종을 분리해도 평등 조항에 위배되지 않
by
박해윤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등만이 꿈과 환상의 나라를 만들 수 있나요 [영화]
디즈니에서 사라지지 않은 계급 이데올로기
* <알라딘>, <라이온 킹>, <겨울왕국 2>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디즈니의 재생산은 사회의 진보를 반영한다. 2D 셀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실사화하는 프로젝트에서 원작에서 지적된 인종차별·성차별적인 요소를 없애고 PC(Political Correctness)한 방향으로 줄거리를 개선하며 이러한 움직임은 새롭게 제작되는 3D 애니메이션에서도 반영된다.
by
조현정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 전반]
이 작업은 단순히 여성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가에 대한 고전적인 질문을 넘어서, 현재 문화콘텐츠 제작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하나의 작품(콘텐츠)를 이야기할 때는 사회와 문화의 관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콘텐츠는 다양한 기호와 표준연상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화에서는 여러 가지 ‘코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는 그 코드 또는 표준연상체를 반영해 제작되고, 문화콘텐츠의 이미지는 흡수되어 다시 하나의 문화를 만든다. 반 기능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23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영화 "북스마트", 모든 학교 중독자들에게
반목하던 모범생과 문제아, 서로를 이해하게 되다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학교가 좋은 점 중 하나는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던 미국 영화들을 매주 무료로 상영해준다는 것이다. 재학생들도 잘 모르는 사실인데, 파견될 학교가 정해지자마자 근처에 영화관이 있는지부터 알아봤던 나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큰 혜택이다. 그렇게 본 영화 중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북스마트(Booksmart)
by
김채윤 에디터
2019.11.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아성찰 시리즈 - 미술, 열등감 그리고 나 [사람]
미술 + 열등감 + 자격지심 + 노력 = 나
# 들어가는 동시에 마무리를 예고하는 글 지난달부터 기고한 <자아성찰 시리즈>는 '많은 사람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아성찰을 하고자' 시작된 글이다. 물론 가끔 내 블로그에도 성찰의 냄새를 풍기는 글들이 많이 있지만, 그건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글들이다. 기분이 나쁘면 나쁜 대로,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마음껏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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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11.08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을 평범하지 않게 보여주는 것,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평범함이 현실보다는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극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젠더 담론을 이야기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페미니스트'라는 의미의 일부는 신념이 아닌 정치가 되었다. 페미니즘은 갈등 속 투쟁이 되었고,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폭력성을 역으로 비난한다. 그리고 그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느 누구도 갈등의 현장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은 가치에 대한 방관이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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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19.10.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김지영을 모른다 - "82년생 김지영" 영화화를 앞두고 다시 읽기 [도서]
페미니즘은 무엇인가? 왜 페미니즘인가? 페미니즘은 이제 20,30대에게도 낯선 일이나 옛 일이 아닌 현재여서, 페미니즘에 대한 각자의 대답을 준비해놓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를 기다리며 원작을 다시 읽어본다.
<82년생 김지영>과 영화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사회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의 최전선에 있는 책 <82년생 김지영>. 원작은 물론 영화화 확정을 둘러싼 각종 이슈가 있었다. 대체 이 책이 무슨 책이길래 이렇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걸까. 개봉을 눈 앞에 두고 원작을 다시 살펴보자
by
김인규 에디터
2019.10.18
리뷰
공연
[Review] 햄릿 아닌 오필리어의 이야기 -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오필리어가 등장하는 순간, 전혀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극은 세 사람의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햄릿 배역을 맡은 배우, 오필리어를 연기하는 배우, 공연의 분장사. 이들은 독백을 통해 각자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은 아주 공평하게 세 인물들에게 이야기할 시간을 내어주는 듯하다. 그러나 유일하게 구체성을 띠는, 가장 생생히 살아 숨쉬는 듯한 인물은 오필리어이기에 이 극의 제목에 오필리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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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에디터
2019.10.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문화예술은 Barrier-free한가요? (2) [문화 전반]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앞선 글에서 문화적 권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인들이 물리적인 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운동)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 역시 배리어프리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본래 물리적인 장벽을 제거하고자 했던 배리어프리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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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장 ‘보통의’ 명절 [사람]
아,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나의 몇 안되는 낙 중 하나는, 일주일에 세 번 꼬박꼬박 요가 수업을 받는 것이다. 좀처럼 운동에 흥미가 없었던 내가 점점 요가에 흥미를 붙여가는 이유는,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편안해지기 때문도 있지만 같이 운동하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꽤 재밌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다니는 클래스에는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강생과 선생님이 모두 주
by
김현지 에디터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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