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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미술가와 공예가, 그 구분을 허물다 :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 [시각예술]
금호미술관은 현대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우하우스 디자이너들의 작업뿐만 아니라, 20세기의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가구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가을에는 전시가 풍년이다. 1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기획들을 이맘때 배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음주는 미술주간으로, 각종 사립 국립 미술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장료 할인이 진행된다. 이러니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을은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처럼 삼청동에서 전시 투어를 하면서 보고, 듣고, 새겼던 것들
by
장소현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하이메 아욘의 즐거운 상상 [시각 예술]
대림미술관,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 관람 후기
지난 주,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산업 디자이너 중 한명인 하이메 아욘의 대림미술관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에 다녀왔다. 스페인 출생의 그는 특유의 강한 개성과, 의외의 재료를 통해 유일무이한 오브제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용성과 편리성을 중시해야 하는 디자인의 보편적 목적에 비해 그의 작품은 심미성에 보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로 가을을 맞이하는 방법 [시각예술]
가을이 담긴 작품들을 느껴보자
10월, 뜨거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인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짧지만 아름다운 이 순간을 길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가을이 흠뻑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이다.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포착한 가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훨씬 풍부하고 극대화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y
고지희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간의 한계를 넘어 – 갤러리 현대의 두 전시 [시각예술]
색채와 소재, 질량감 모두 대비되는 두 전시를 국내 최고(最古)의 화랑에서 감상해보길 바란다.
경복궁 동쪽, 삼청동 들어가는 길목에는 국내 최고(最古)의 화랑 갤러리현대가 위치해 있다. 1975년 인사동에서 이전해 온 갤러리현대(구 현대화랑) 본관과 1995년에 새롭게 문을 연 신관에서는 국내외의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해오며 한국현대미술사에서 문화예술의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금도 경복궁 옆에서 갤러리현대의 두 전시관에서는 나란히
by
한승빈 에디터
2019.09.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똑같이 생겼는데 전혀 다른 뜻이라고? [시각예술]
겉모습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미술들
이제는 예술작품의 외양만으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표절 여부의 기준은 분야마다 다르고 장르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시각예술 영역에서 그 기준으로 외양의 유사성을 따지는 건 당연하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시각'예술이니까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기 다른 작가에 의해 그려진 두 작품의 양식이나 주제가 겹치면 둘 중 한 명이 상대방을 따라했다고
by
유수현 에디터
2019.09.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불합리에 대한 불만이 훗날 미술사의 한 획이 되다 [시각예술]
살롱전의 고리타분한 태도가 불러일으킨 인상주의의 불씨
1785년 살롱전에서 입상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1784, 캔버스에 유채, 425 x 330cm) 전시의 시작에 대해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1725년 최초로 시작된 살롱전이다. 살롱전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일종의 공모 전시로, 많은 프랑스 화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살롱전은 프랑스 국가
by
유수현 에디터
2019.09.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 전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 소개 [시각예술]
개념 용어와 미술 전시를 아우르는 주변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추천 방법
미술 전시를 가다 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어디서 자주 보았지만 그 내용이 정확히는 무엇인지 모르는 미술사적 개념 용어들이 첫 번째다. 미술 전시 관람을 좋아하지만, 개념 용어 이해에 두려움이 생겨 더 많은 해석을 끌어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 용어들을 집에 돌아와 잘 찾아보고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미술이란 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탄생한 것이므로, 역사,
by
한수연 에디터
2019.09.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Live Drawing, Live Relationship! '최승윤: DRAW' [시각예술]
‘만남’은 항상 과정 속에 있는 것이기에 인연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당장 알 수 없다
인간관계에 완벽한 On과 Off는 없다. 핸드폰에서 자주 보는 캘린더 앱에는 개인적 일과들과 지인들과의 만남, 모임이 빼곡히 적혀 있다. 그중 지인들과의 만남은 크게 보아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원래 만남을 즐겨 하는 편이 아니다. 인간관계 사이에서 쉽게 피로해지는 성격 탓에 혼자 충전해야 하는 시간이 꼭 있어야 한다. 이러한 내가 만남이 만들어
by
한수연 에디터
2019.09.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로 승화된 삶,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시각예술]
퍼포먼스의 대모를 말하다
한 사람이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매끄럽게 늘어진 드레스를 입고, 머리는 한쪽으로 땋은 채 미술관의 조각상처럼 가만히 멈춰 있었다. 날렵한 콧대에 단호한 표정은 누구든 되돌아볼 만큼이나 강렬한 아우라를 풍겨왔다. 텅 빈 전시장의 아트리움을 존재만으로 가득 채우는 단 한 사람, 그녀의 이름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ć)다. 2
by
고은지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무나 그릴 수 없는' 그림, 최초의 완전추상은? [시각예술]
완전한 추상 회화를 완성시키기까지
바실리 칸딘스키, <말을 타고 있는 연인> 1906, 캔버스에 유화, 55 x 50.5cm 오랜 미술의 역사 동안, 그림 그리는 행위의 지향점은 이미 존재하는 무언가를 재현하는 것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화가들이 화면에 손을 뻗으면 만져질 것처럼 대상을 세밀하게 그리는 것에 집중했을 때에 회화의 위기가 닥쳤는데 바로 카메라의 등장이다. 그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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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19.09.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김순기: 게으른 구름'과 게으른 관람자 [시각예술]
그러다가 스르르 눈이 감겼다. 그야말로 영상 전시실 안에서 잠깐 낮잠이라는 게으름을 피웠다.
‘미술 전시’와 관련한 리뷰 글 기고는 항상 어려운 의미를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이 질문은 정기적 글 기고 활동에서 소재를 ‘미술 전시’로 선택한 후 끊임없이 들었던 질문이었다. 전공자가 아니기에 처음 몇 번은 국문학에서 배운 작품 해설 과제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그러나 그 경험도 계속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학술적 형식을 따라 한 리뷰글에서 벗어날
by
한수연 에디터
2019.09.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성, 영화로 말하다 [영화]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은 영화
올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열렸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그중 여성의 시각에서 사회적인 이슈를 해석한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
by
홍진주 에디터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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