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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과거에 접했던 문화예술을 다시 향유하며 [문화 전반]
문화예술이 가진 신기한 힘
최근 예전에 접했던 영화나 애니메이션, 책 등을 다시 향유하면서 신기한 점을 발견하였다. 바로 처음 접할 때 느꼈던 감정과 시간이 흘러 두 번, 세 번 다시 접할 때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새롭게 보이고, 어떤 장면에 대해 과거에는 이렇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그 생각과 다를 때도 있다. 분명 내용은 전혀 달라진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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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에디터
2024.03.29
리뷰
공연
[리뷰] 연극, 올모스트 메인
절박해보기, 주절대보기, 과장해보기, 혼란스러워보기.
봄이라기엔 쌀쌀하고 겨울이라기엔 묘했던 날에 오로라가 뜬다는 말을 듣고 대학로로 향했다. 2004년 초연으로 올해로 벌써 20주년을 맞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총 8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연극이다. 이번엔 창작집단 현인에 의해 재탄생되었고, 올모스트 메인의 연출을 맡은 김동준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기존의 올모스트 메인보다 좀 더 직관적인 표현으로
by
한승민 에디터
2024.03.27
리뷰
공연
[Review] 따뜻한 봄을 노래하는 뮤직 페스티벌 - 2024 SOUNDBERRY THEATER
국내 페스티벌 시즌의 포문을 연 사운드베리씨어터
어느새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에서 나와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혹은 해가 진 뒤 야외에 머물기엔 조금은 쌀쌀하다.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페스티벌 ‘2024 SOUNDBERRY THEATER(이하 사운드베리씨어터)’가 지난 3월 16일과 17일에 KBS아레나에서 열렸다. SOUNDBE
by
정충연 에디터
2024.03.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예술로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문화예술나눔단체 아트앤쉐어링 [문화 전반]
문화예술은 사회공헌의 다름이 아니다
여기 직접 전시, 공연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울림까지 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나눔 단체가 있다. 바로 필자가 몸담고 있는, 연합 동아리 아트앤쉐어링(Art&Sharing)이다. 전공을 불문하고 예술을 사랑하고 사회를 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꾸어가고 싶은 이들이 모여 매해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아트앤쉐어링은 2009년 서울 대학교
by
임지영 에디터
2024.03.26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함에 속아 새로움 마주하기 -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
헐크 마냥 지브리스튜디오 OST를 들으면 그 어떤 불안과 분노도 순식간에 녹는 특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런 내게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이 나타났다. 쇼팽과 지브리, 과연 잘 어울릴까?
루틴 있는 삶보다 되는 대로 사는 삶에 익숙한 내게도 단 한개의 리추얼(규칙적인 의식)이 있다. 바로 집중해서 무언가를 빨리 해내야 하지만 생각이 많아 우왕좌왕할 때 ‘지브리스튜디오 OST’를 듣는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을 위한 자소서를 작성하다 거북이 같이 느린 넷북이 과부화에 걸려 90% 가까이 작성한 자소서를 통으로 날렸던 적이
by
이도형 에디터
2024.03.25
리뷰
공연
[리뷰] 우리 시대의 부모 - 뮤지컬 피에타
조금 다른 피에타, 자극적이게 혹은 싱겁게
사순 기간에 예술의전당에서 피에타라는 공연이 열리는 것을 보고 관심이 갔다. 약속의 레파토리라는 제작사의 공연으로 그동안 '갈매기 비밀 리허설’, ‘수탉’ 등 시의성 있는 공연을 제작해왔다. 과연 어떻게 피에타를 재해석했을까. 궁금증을 가득 안고 토요일 2시에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배우는 마리아역의 김사라 원 캐스트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뮤지컬에서
by
한승민 에디터
2024.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묘가 불러온 현상들 [영화]
'묫바람' 대신 '문화바람'
지난 2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1,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서울의 봄>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천만 관객 영화’가 또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에 찬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필자도 <파묘>가 개봉한 지 하루 뒤인 2월 23일, 친구 손을 붙잡고 극장에 달려가 영화를
by
김지현 에디터
2024.03.16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믿는 것만으로도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믿고, 받아들이고, 달려보자
"2024년은 다르게 살아야 해!" 라고 결심한 나는 작년과 다르지 않게 오늘도 늦잠을 잤다. 아마 내일도 해가 꽤 내려온 뒤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기 위해 눈을 뜰 것이다. 매일 눈(만)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휴대폰을 켜 밤새 온 카톡 몇 개를 확인한 뒤 홀린 듯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주변 지인들의 스토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습관처럼 타인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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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4.02.21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당신이 바라는 엔딩 [게임]
내가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이유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여유로운 농장 일이 질린다면 고독한 검투사로서 여행을 떠나고, 끔찍한 외로움이 다가올 때는 동물 친구를 만나러 갈 수도 있다. 어디서? 바로 게임 속에서. 수만 수천 가지 게임 속 당신은 어떤 게임을 선택할 것인가? 매 순간마다 새로운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최근 인디게임의 입지가 커지며 이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지속되
by
박아란 에디터
2024.02.13
리뷰
공연
[Review] 눈을 멀게 하고 싶은 충동 - Time is A Blind Guide
객석 아래의 나와 무대 위와 그들과 호흡하는 방법
키가 족히 백구십은 되어 보이는 노르웨이 아저씨들이 한국 아주머님들과 손 하트를 주고받는 광경이라니. 공연이 끝난 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앞 로비는 CD를 사려는 관객과 사인을 받으려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공연시작 처음에 감돌았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었다. 나도 CD를 사고, 사인을 받으러 줄을 섰다. 무슨 감정인지 마치 첫사랑에 빠진 것처럼 수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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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4.02.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강릉에서 찾아간 책방 [공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강릉 뚜벅이 여행을 다녀왔다. 매번 친구가 태워주는 편안한 자동차 여행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뚜벅이 여행을 경험하니 새롭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 알차게 여러 군데를 방문했는데, 그중 집으로 돌아오는 KTX를 타기 전 강릉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밟았던 공간, ‘고래책방’을 소개하고자 한다.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서자
by
김지현 에디터
2024.02.11
리뷰
도서
[Review] 힘을 빼는 것도 실력이다 - 20%만 쓰는 연습
생산성의 80%는 20%의 밀도 있는 노력에서 온다.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출근 준비를 한다. 출퇴근길 콩나물시루에서 하루 일정을 생각한다. 출근 후 밀린 이메일을 확인한다. 중요하고 급한 일과, 중요하진 않지만 급한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과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들을 구분한 후 업무를 시작한다. 퇴근 후 지인과의 약속 자리에 나가 맥주를 마시며 고된 하루를 씻어낸다. 다만 하루의 삶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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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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