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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아름다웠던, 소년시절의 너 [영화]
'사랑'의 진정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를 생각해보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어섰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소년시절의 너> 라는 영화의 재개봉 소식을 듣고 간 것이었다. 우연히 보게 된 광고에서 선명히 들려오던 배우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你保护世界,我保护你。 넌 세상을 지켜, 나는 너를 지킬게 라는 말이었다. 이 말이 무엇이라고 그렇게 나를 끌었던 것인지.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
by
이연지 에디터
2025.06.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슬플 애(哀)를 사랑 애(愛)로 치환하다 [영화]
상실의 시대에서 사랑을 전한다.
2014년 4월 16일 결코 아물지 않는 상처가 났다. 전라남도 진도군 부근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수많은 이들을 분노와 슬픔으로 내몰았다. 그로부터 8년이 흐른 2022년 10월 29일, 또 다른 절망과 조우하게 된다. 바로 이태원 참사이다. 누군가는 말 한 마디 전하지 못한 채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했고, 어떤 이는
by
오정원 에디터
2025.06.12
리뷰
도서
[Review] 너를 구하는 마법 - 도서, 기병과 마법사
“너는 제일 약한 고리지만, 그래도 제일 특별한 고리야."
왕의 폭정으로 고통받는 나라, 사라. 이곳의 수도 소라울에는 왕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쥐 죽은 듯 사는 왕의 형 영유과 그의 딸 영윤해가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강요 아닌 강요로 잔혹한 종마금과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된 영윤해는 약혼자 종마금이 자신을 죽여 혼담을 없던 일로 만들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로 인해 종마금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알
by
이중민 에디터
2025.06.12
리뷰
PRESS
[PRESS] 설렘 가득한 여름의 시작 - Beautiful Mint Life 202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이하 뷰민라)’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뷰민라는 54팀의 아티스트가 3개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Beautiful Mint Life 2025, 이하 뷰민라)’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뷰민라는 54팀의 아티스트가 3개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뷰민라에 처음 출격하는 ‘QWER(큐더블유이알)’, ‘orange flavored cigarettes
by
김효주 에디터
2025.06.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관객은 나야!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한 달리기 첫 뒤집기의 순간을 지나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두 다리로 몸을 일으켜 세워 결국 한 발짝 내딛는 그 과정을 우리 모두 겪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다. 목적지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달리는 것, 그것이 우리가 뒤집기를 하고, 걸음마를 했을 때 박수와 환대를 받은 이유이기
by
경건하 에디터
2025.06.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너의 노래 없는 삶은 의미 없는 죽음’ 가면 속 일그러진 슬픔 - 뮤지컬 ‘팬텀’ [공연]
고통을 뚫고 빛을 향해 달려가는 어둠, 뮤지컬 <팬텀> 10주년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개막했다.
모든 인간은 원죄(原罪)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원죄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죄를 뜻한다. 기독교 교리에선 뱀의 간교한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열매인 선악과를 먹으며 원죄가 탄생했다고 설명한다.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첫 번째 죄로 인해, 인간 본성에 결함이 생기며 세상엔 고통과 죽음이 나타났단 것이다. 죄를 물려받은 인
by
이진 에디터
2025.06.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름 한복판, 델리스파이스를 듣는다 [음악]
여름날의 감정과 상처를 가장 솔직하게 노래하는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곡을 통해 마음의 그늘을 들여다본다.
다시, 여름. 밴드 음악의 계절이 돌아오다. 여름이다. 습도 높은 공기, 도시의 아스팔트 위를 스치는 바람, 어쩌면 모두가 조금씩 예민해지는 이 계절. 그러나 사람이 붐비는 출근길에도, 꽉 막힌 버스 안에서도,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나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 속에 흐르는 한 줄기 멜로디는 무더운 날의 숨구멍이자, 마음의 그늘을 식혀주는 작은 그늘막이
by
김혜성 에디터
2025.06.04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꽃갈피 하나, 둘, 셋 [음악]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
지난 5월 27일, 아이유가 ‘꽃갈피 셋’으로 돌아왔다. ‘꽃갈피 둘’이 발매된 지 약 7년 8개월만이었다. 2014년 ‘꽃갈피’를 시작으로 2017년 발매된 ‘꽃갈피 둘’에 이어 2025년의 ‘꽃갈피 셋’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달려온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이를 소개하는 다리 역할을
by
김지민 에디터
2025.06.03
리뷰
도서
[Review] 숲이 죽어가고 있어. 우리가 죽인거야. - 늑대가 있었다 [도서]
책 늑대가 있었다 리뷰
["나에게 목적지가 있었다. 정확하게 계산되어 벌목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곳 가문비나무 숲을 지나, 더 야생이 살아 있고 훨씬 더 오래된 장소로 가고 있었다. 빽빽한 전나무 숲을 빠져나오자, 비탈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수천 그루의 은빛 자작나무가 달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길게 숨을 내쉬자, 숲이 나의 숨을 머금었다. 저 멀리 바다를 품은
by
김예원 에디터
2025.05.3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예술의 액자 밖으로, 또 안으로 [영화]
다큐 속의 예술, 시선 속의 시선, 현실 속의 현실, 인간 속의 인간
5월 24일 토요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ARTE)가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예술다큐 특별상영회에 다녀왔다. 예술가와 예술 그 자체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4개가 하루 동안 상영되었다. 관람객들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그 가치를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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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에디터
2025.05.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밴드로 연결된 두 개의 세계
밝은 에너지로 낭만을 이뤄가는 김지민 에디터를 만나다
[오피니언] 누군가를 위해 부르는 우리의 노래가 영원한 청춘의 순간으로 기억되길 - 데이식스 FOREVER YOUNG [공연] ‘나는 영원을 믿는다.’ 이 첫 문장을 보자마자 김지민 에디터 님을 뵙고 싶었다. 그다음, 다음, 다음 문장에서는 내 속내를 들킨 기분에 흠칫 놀랐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느냐 없느냐를 논쟁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 나를
by
김효주 에디터
2025.05.28
리뷰
도서
[리뷰] 외면하지 못하는 감각의 섭리 – 늑대가 있었다 [도서]
외면하지 않는 감각으로 다른 생명을 머금는 그녀의 언어로, 늑대의 보드라운 털과 체온이 당신에게 기대어 오기를
이 책은 판타지 소설처럼 시작했다가, 환경소설로 정체성을 굳히는가 싶은데, 로맨스가 들어오고, 추리 소설의 긴장감도 가지며, 성장 서사처럼 끝을 맺는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산업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는 다 함께 엎지른 물과 같다. 누군가는 이를 완전히 부정하고, 누군가는 마음은 쓰여도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군
by
정혜린 에디터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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