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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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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7월의 메모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나는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글을 쓰고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비로소 나의 취향을 조금씩 발견해나가고 있다. 이젠 이를 조금 더 구체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개인 오피니언을 넉 달 간 기고해오면서도 나는 ‘개인 오피니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글에 드러내는 데에는 인색했다. 예술 작품에 대한 나의 견해를 드러낼 때조차 “이런 부분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한다”라고 말하지,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라고는 잘 말하지 않았다. 필자인 나 자
by
한승빈 에디터
2019.10.3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다정한 시선
가끔은 수줍음에 내 눈을 잘 보지 못하던 사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가끔은 수줍음에 내 눈을 잘 보지 못하던 사람. 그런 네가 천진한 아이의 눈을 하고 나와 다정히 시선을 나눌 때면, 나는 이토록 빛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해서 할 말을 잃곤 했더랬지.
by
장의신 에디터
2019.10.31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안녕
흔적은 오래 남아있지.
illust by Miwok 오랜만에 들린 이제는 너무 훌쩍 커버린 그래도 그 흔적 그대로 남아있다. * illust by pes_xnps89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주변의 응원 덕분에 쭉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그림을 그려주신, 제 친구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10.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조커"와 "82년생 김지영"
#091~#097
#091. 너만의 태풍 지난 8월, 연휴의 끝에 가족들과 간 바닷가에서 엉엉 우는 아이를 보았다. 튜브에 들어간 채 아빠 품에 안긴 아이는 괜찮다가도, 아빠가 한 걸음이라도 바다에 들어가려고 하면 자지러질 듯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를 제외한 주변은 축제 같은 분위기여서 그 울음은 더욱 보잘것없어졌다. 그러나 아이의 세상은 안타깝게도 와르르 무너지는 중이었
by
환영 에디터
2019.10.2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가 미국에 온 이유
다른 나라, 다른 학교에서 살아보기
미국 교환학생으로 온 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모든 일이 그렇듯, 시작은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나의 생활 리듬을 되찾았다. 사실은 모든 것이 너무 한국에서의 생활과 비슷해져서 이럴 거면 왜 미국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 영어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책과 논문을 읽고 있기에 한글로 된 글
by
김채윤 에디터
2019.10.22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희주 수산, 상번 수산, 웰빙 푸드, 충남 수산
"색깔이 참 이쁘다." "난 지금 감동이야." 내가 뭐라고 감동까지 되는 걸까. "감사해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제 그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네요. 전 사진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선생님들 그림 좀 그려도 될까요? 똑같이 안 그려요! 물론 이쁘게도 아니지만.." 세 분이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혹시 불편할까봐, 사진이 아닌 그림을 그린다고 미리 말씀 드렸다. 이전에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이런 방식으로 그릴 예정이라고 하니 쿨하게 그
by
최지은 에디터
2019.10.14
문화소식
공연
(~10.27) 오시에 오시게 [소리극, 정동극장]
오(午)시의 태양이 청계천에 닿을 때, 이야기는 물결이 된다
오시에 오시게 - 2019 정동극장 창작ing - 오(午)시의 태양이 청계천에 닿을 때, 이야기는 물결이 된다 <시놉시스> 구불구불 흘러가는 물처럼, 이야기 또한 멈추지 않는다 아버지를 잃고 세상에 혼자가 된 승영은 이야기꾼 성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매일 오(午)시, 청계천을 찾는다. 그 이야기 덕분에 삶의 의미를 찾고 전기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가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0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세진 수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팀원님 덕분에 상인 분들과 안면 트고 인사를 했다. 지인이 아닌 낯선 사람들에게 <화가와 모델>
by
최지은 에디터
2019.10.07
문화소식
영화
(~11.05)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씨네큐브 광화문/복합문화공간 에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AISFF 2019 -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시놉시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기업메세나 운동의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순수문화 예술지원사업으로 단편영화만의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장려하고 미래의 영상문화를 적극 후원합니다. 더불어 국제경쟁영화제로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양한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본 영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02
사람
ART in Story
[ARTIST] Prologue: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무대 너머까지 바라볼 수 있는 관객이 되고 싶다면
[ARTIST]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갖가지 기계장비와 도구, 의상과 소품, 큐시트를 든 검은 옷의 사람들……. 마치 회색빛으로 칠한 듯한 모습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무대와는 대비됩니다. 무대로부터 가장 가까운 장소이지만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 하나같이 숨을 죽이며 결코 드러나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하죠. 우리는
by
염승희 에디터
2019.09.30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4. 돈도 시간도 사랑도 있다, 그런데... - 뮤지컬 '사의찬미'
내 손이 조금만 빨랐다면 좋았겠지만
2015년 여름, 예스24스테이지가 아직 대명문화공장이던 시절이었다. 이게 그렇게 재미있다더라, 하는 소문에 무작정 대학로로 향했다. 아주 아주 맑고 더운 여름날이었다. 햇볕이 무자비하게 살을 뚫었던 그날 이후, 나에게 대학로 대명문화공장(현 예스24스테이지)은 그날 관람했던 그 뮤지컬로 기억되었다. 바로 뮤지컬 ‘사의찬미’다. 뮤지컬 ‘사의찬미’는 조선
by
정지은 에디터
2019.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샐러리맨 부부의 작은 아파트 속 비밀
#11 허버트와 도로시 보겔 부부
부자가 아닌 사람도 미술품을 컬렉팅할 수 있을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아시아프(ASYAAF)’와 같이 저렴한 가격에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페어나 <샐러리맨 아트컬렉터>(김정환 저, 2018) 등의 책이 인기를 끌면서 예술품을 사는 것에 대한 마음의 장벽이 많이 누그러진 것 같지만, 예술품을 사모으는 것은 ‘매우 삶에 여유가 많은’ 다른 세상
by
채현진 에디터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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