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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전히, 새로운, 회화 [미술/전시]
배헤윰, 박아람 작가의 회화작업을 통해 생각 해보는 회화의 현재와 미래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술을 활용한 예술 매체의 종류와 수가 점점 많아진다. 재료, 형태에 따라 작가의 표현 방식이 한없이 넓어지는 것을 요즘 부쩍 체감한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그 조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의 수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재료와 매체가 늘어남에 따라 세상의 온갖 것들로 만들어진 예술이 끊임없이 탄생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업이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 베일을 걷다 -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미술/전시]
과연 베일을 걷어낸 미술관은 환경과 어떤 사이가 될까?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기획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1 및 야외 2021. 5. 4. - 2021. 9. 22.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전시장 입구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은 자본주의 세계 질서라는 베일 뒤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경에 폭력을 행해온 미술관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환경 위
by
유소은 에디터
2021.07.21
리뷰
도서
[Review]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명화 속 비밀 이야기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도서]
비밀을 품은 미술 작품이 내게 묻는다. 자 이제 무엇이 보이나요?
책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압도적인 크기와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딱딱한 하드커버 표지는 물론, 이 두꺼운 표지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내지 또한 살짝 두께감이 느껴진다. 마치 정성스럽게 꾸민 전공서적 또는 아트 도감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집에는 전혀 있을 법하지 않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소개 글부터 흥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19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잊어버린 공간
삶은 소리이자 이미지이자 율동임을 조금 더 실감하고 살고 싶다.
아카이빙 1 2 한승민(Han SeungMin) 잊어버린 공간 : 실용과 미학 2021 디지털 드로잉 이미지, Drawing Digital Image Seoul 잊혀진 공간들은 보통 너무나 필수적인 공간인 경우가 많다. 너무 당연해서 주위에 널려있고, 너무 흔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 것을 조명하는 것이 예술의 의미라고 생각했고, 그런 것들의 모임이
by
한승민 에디터
2021.07.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칸딘스키의 그림은 나도 그릴 수 있을까 [시각예술]
예술을 예술로 만들어주는, 작품 속 철학에 관한 이야기
바실리 칸딘스키, Composition Ⅷ(1923), 캔버스에 유채 언뜻 보면,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의 그림은 아무렇게나 선을 긋고 물감을 칠한 것 같다. 하지만, 마치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칸딘스키의 그림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칸딘스키
by
조소연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실과 꿈, 그 사이 어딘가에서 [미술/전시]
기억을 탐구하는 작가 이진주의 작품 읽기
맨들 ManDle, 2012, Korean colour on fabric, 130x163cm. 어디서 봤던가? 잎이 다 떨어진 겨울나무에 앉아있던 까마귀들이 큰 소리에 놀라 날아가는 장면을. 아니, 자세히 보니 검은 비닐봉지들이다. 검은 비닐봉지들이 바람에 나뒹구는 모습, 노란색 깃발 혹은 천 쪼가리가 불에 타며 회색 연기를 만들어내는 모습. 공사장의 라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10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2)
참 신기하지 않아요? 우리의 일상은 퍽 예술적이에요.
*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지루함을 나른함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다시 슬슬 지루해질 즈음.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잔을 잡을 때마다 손이 젖는 미미한 번거로움을 느끼며, 아까부터 줄곧 핸드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말을 걸었다. “뭘 그렇게 봐요?” - ‘예술적’이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젊은 모색 2021 (Yung Korean Artist 2021)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2021년 5월 28일 부터 9월 22일 까지 진행 될 젊은 모색 2021 전시에 대한 글입니다. 특히 1 전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작가 강호연, 김정헌, 우정수, 윤기영, 노기훈, 배헤윰, 남진우, 현우민 작가를 중심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중앙홀 전시장 안으로 입장하기에 앞서 눈에 가장 먼저 뜨인 것은 바로 중앙 홀이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하늘색 도형들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중앙 홀을 메웠다. 젊은 모색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 홀은 참여 작가 리스트, 전시 도록, 자료 아카이브, 큐레이터와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 그리고 참여
by
박현진 에디터
2021.07.08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놀이가 된 예술, 예술이 된 놀이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놀이하는 사물> 전시 리뷰.
놀이와 예술, 둘은 얼마나 가까울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2022년 2월까지 열리는 ⟪놀이하는 사물⟫ 전시에서 소개된 작업들은 놀이와 예술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을 놀이의 연장이라 설명하며, 그 결과물들이 미술관에 전시되어 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우리가 말하는 ‘예술 작품’이 된다. 이 전시에서 예술은 놀이의 연장선에 놓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06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욕실
도기, 물, 살결
한승민(Han SeungMin) 욕실 2021 유화 (Oil on paper) 78*58(cm) Seoul <세부 사진> 하얗고 노랗고 푸르른 욕실의 벽. 도기와 나무 플라스틱과 철 콘크리트와 유리 살결과 물 수많은 질감이 모여 만들어진 집. 눈이 환해진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1.07.03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미술은 결국 사람 때문에 어려운 거예요", "네...?"
- 미술은 종종 완전한 정답은 없다며 ‘주관적인 것이 답이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내놓곤 하죠. 주절주절 무어라 말해 놓고, 이제는 당신이 느끼고 생각하라고 하면서요. 미술이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음, 어쩔 수 없는 것이려나요. 잔을 들다 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미술에 대한 ‘그의’ 이야기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핵심을 찌르기보다는
by
오예찬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있지만 없었던' 노동자의 이름을 부르다 [미술/전시]
≪있지만 없었던≫은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기억한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을 강제노역으로 동원하였던 전범 기업 미쓰비시는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및 배상이 없을 뿐더러, 2018년에는 징용 피해자와 유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위자료 지급을 미뤘다. 2019년 피해자들이 한국 내의 상표권, 특허권을 압류하도록 소송을 내고 매각 명령을 신청했으나 미쓰비시중공업은 자산 압류를 풀어
by
도혜원 에디터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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